가이드
사냥꾼 렉사르 - 야수와 혼연일체로 전장을 지배한다!
▣ 야수와 함께 자연을 방랑하는 사냥꾼, 렉사르
사냥꾼은 어릴 때부터 바람의 부름에 이끌려 안락한 집을 떠나 험난한 야성의 세상에 발을 들이고 생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데 능숙하며, 아무도 모르게 나무 사이를 움직이고 적이 지나는 길에 덫을 놓습니다.
숙련된 명사수인 사냥꾼은 화살이나 탄환을 정확하게 명중시켜 적을 쓰러뜨리고 근접전 시에는 두개의 무기를 동시에 휘두르며 질풍같이 공격을 쏟아냅니다. 이들은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므로 생존 능력이 발달 했으며 자연 속의 야수들과 함께 강력한 공격을 퍼붓습니다.
하스스톤의 사냥꾼 영웅은 오크와 오우거의 혼혈인 렉사르입니다.
렉사르는 과거 스랄이 칼림도어로 넘어와 오그리마를 건설 할 때 그를 도운 적이 있으며 그의 친구 야수인 미샤, 킁킁이, 레오크와 함께 전장을 누볐습니다. 국가 건설의 영웅인 그는 스랄에게 오그리마에 남을 것을 권유 받았으나 다시 방랑의 길을 떠났습니다.
▣ 영웅능력
사용 시 적 영웅에게 2의 피해를 입힙니다. 영웅 타겟 고정이라는 페널티가 있기 때문에 마법사의 영웅능력과 달리 1의 피해를 더 입힙니다. 이 능력으로 인해 사냥꾼은 별도의 카드가 없어도 두번째 턴부터 바로 적에게 피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회복이 약한 도적 등의 직업이 상대라면 이런 강력한 선제공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비록 단순한 능력이고 영웅만 공격 가능하기에 변수는 많지 않지만, 상대의 도발 하수인마저 무시하며 영웅에게 꾸준히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 해 영웅에게 피해를 입히는것보다 하수인을 한번 더 공격하는게 급선무인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범용성이 떨어지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 사냥꾼의 특징
하스스톤에서 사냥꾼은 다수의 야수부대와 함께 자신은 전투를 지원하고 함정을 설치 하는 등의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야수와 관련된 효과가 많아 공용 하수인을 선택할 때에도 버프 등의 특수한 기능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야수들로 덱을 채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의 영웅에게 꾸준히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고정 사격과 함께 야수를 강화하고 돌진 기능을 부여하고 주문카드까지 이용하여 폭풍같이 몰아치는 공격을 가합니다. 그러면서도 덫을 이용하여 상대의 공격에 대비하고 역공을 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야수를 소환하고 강화하여 전장을 지배해 나가는 가운데 사냥꾼 자신은 무기를 장착하거나 주문 카드를 이용해 공격을 보조하는 형태를 가집니다. 또한 원거리 공격을 하는 클래스의 이미지 답게 자신은 피해를 입히고 적의 공격은 저항하는 형태의 공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방어, 회복이 뒤쳐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자신이 먼저 큰 피해를 입을 경우 판세가 불리하게 진행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무기
사냥꾼의 무기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검투사의 장궁의 경우 높은 공격력을 지니면서 공격 시 피해 면역이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강력한 효과로, 게임 후반부의 강력한 하수인을 영웅으로 공격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하수인과 달리 영웅의 생명력이 다하면 게임이 종료되기에 같은 피해라도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검투사의 장궁은 이런 리스크를 벗어던질 수 있게 해주는 무기 카드입니다. 이를 이용해 방어진을 형성하는 적의 강력한 하수인을 사냥꾼이 직접 처치하여 제1 방어선이 무너뜨린 뒤 하수인을 이용해 상대 영웅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독수리뿔 장궁의 경우 비밀이 밝혀질때마다 내구도를 얻을 수 있어 비밀 카드를 가진 직업끼리 대전이 발생할 경우 강력한 공격을 계속 가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 비밀
사냥꾼은 성기사, 마법사와 함께 비밀카드를 가지고 있는 직업입니다. 비밀카드는 기본적으로 사용 시 바로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발동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숨겨진 버프로 적용되는 카드입니다. 적용되고 나면 영웅 초상화 주변에 동그란 "?" 마크가 활성화 되며 발동조건이 만족되면 즉시 효과가 발휘됩니다.
사냥꾼의 비밀 카드들은 모두 2의 마나비용을 가집니다. 사냥꾼의 비밀 카드들은 "함정" 의 느낌이 다분하며 적의 행동에 따라 독특한 발동효과들이 나타납니다. 어떤 효과가 나올지 모르기에 상대의 플레이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며, 실질적으로 적의 공격에 카운터를 가하게 됩니다.
적이 하수인에 버프를 쏟아붓고 강력한 공격을 가했는데 빙결의 덫이 발동되어 손패로 돌아가버린다거나, 눈속임으로 오히려 자신의 영웅을 파괴해버리는 사태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초중반에 필드에 나와있는 하수인은 생명력이 적기 때문에 폭발의 덫 카드가 발동된 경우 하수인이 몰살당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사냥꾼은 상대의 비밀을 파훼하는데도 특화되어 있습니다. 상대가 비밀 카드를 지닌 마법사, 성기사, 사냥꾼 직업이라면 섬광으로 이들의 비밀카드를 모두 파괴해버릴 수도 있고, 독수리뿔 장궁을 착용하고 비밀 효과를 발동시켜 꾸준히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다만 상대 사냥꾼도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점과, 공용 하수인 카드인 "비밀지기" 가 비밀 카드가 나올 때 마다 1/1 의 공격력/생명력을 얻게 되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 야수
사냥꾼은 Beast Master 라는 칭호에 걸맞게 야수를 조종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비록 공용 하수인에도 다양한 야수가 존재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야수 버프도 존재하지만 사냥꾼은 그보다 야수 의존도가 더욱 높습니다.
사냥꾼은 야수와 관련된 전용 카드를 다수 가지고 있는데, 공격력/생명력과 도발을 제공하는 사냥개 조련사 카드나 한턴에 한해 야수에게 공격력2와 피해면역을 부여하는 야수의 격노 카드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도 필드에 야수가 있다면 더욱 강한 피해를 입히는 살상 명령과 야수들이 돌진 효과를 얻는 카드도 존재합니다. 이렇듯 야수와 함께하면 시너지를 발휘하는 사냥꾼은 덱을 구성할 때 하수인 카드를 야수 위주로 채워넣게 됩니다.
기본적인 야수 위주로 덱을 구성하되, 야수가 아니더라도 아군에게 버프를 제공하거나 도발을 통해 제1 방어선을 구축하고, 적의 강력한 유닛을 카운터 할 수 있는 디버프 카드 등을 적절히 조합해서 사용해야 예상할 수 없는 상대의 플레이에 대응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