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한 힘을 가진 대 주술사, 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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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는 영혼의 길잡이이자 전문가지만, 신이 아닌 정령을 다룹니다. 정령들은 자신 이외의 존재에게 호의적이지 않고, 혼란스러운 성질을 가진 탓에 방치되면 원시적인 분노에 휩싸여 서로 끝없이 으르렁댑니다. 주술사는 이런 혼란에 균형을 찾아주는 존재이며 대지, 불, 물, 바람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토템을 불러내거나 정령을 직접 소환하여 아군을 돕고 적을 벌합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용암 격류를 분출하고 번개 화살을 쏘는 등 원소가 지닌 창조와 파괴의 힘을 이용합니다.

경험이 풍부한 주술사는 방대한 다양성을 지닌 이러한 원시적인 힘을 다양한 능력으로 탈바꿈 시켜 어느 무리에서도 다재다능한 영웅이자 귀중한 존재로 대접 받습니다.


하스스톤의 주술사 영웅은 과거 호드의 대족장이었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술사 중 한명인 스랄입니다.

그는 데스윙이 세계를 산산조각 내었을 때 가로쉬 헬스크림에게 대족장 자리를 넘겨주고 대지고리회에 들어갔으나, 가로쉬의 성정 탓에 호드의 파멸을 불러오지는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영웅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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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 토템을 소환합니다. 토템의 종류는 총 4가지이며 필드에 깔려있지 않은 토템 중 한가지가 랜덤으로 소환됩니다.





각 토템들은 랜덤으로 소환된다는 점 때문에 완벽하게 원하는 플레이만 펼치기는 어렵지만 토템의 능력 하나하나가 유용하고 마나의 여유만 있으면 언제든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토템의 종류가 다양하기에 매우 범용적인 능력치를 지닌 영웅능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하수인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필드에 놓인 하수인이 많을 수록 효과가 좋아지는 피의 욕망, 서리늑대 전쟁군주 등의 카드와 시너지가 좋습니다.

다만 치유 토템의 경우 영웅의 체력은 회복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영웅 체력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 주술사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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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에서 주술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주술사가 고양, 정기, 복원의 특성을 지니고 있듯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직업입니다. 무기를 장착하여 영웅이 적을 직접 공격하기도 하고, 각종 디버프를 이용해 상대를 견제하거나 다수의 하수인에게 강력한 버프를 걸어주어 판도를 한번에 뒤집는 강력한 공격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이외에 한턴에 두번 공격할 수 있는 질풍 능력과 다음턴의 마나를 미리 끌어와 쓰는 과부하 능력이 특징이지만 전용 하수인이 적고 하수인 자체가 전투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광역버프를 구사할만큼 하수인을 구성하지 못한다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토템과 소수의 하수인을 조합하여 전투를 펼치고, 강력한 하수인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이 될 때는 소환 후 질풍 능력으로 강화시켜 한번에 큰 데미지를 입힙니다. 또한 게임 중후반 부 하수인이 일정 수 이상 쌓이면 피의 욕망으로 단 한턴에 수십의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주술사는 하수인과 토템을 소환하고 보호해 나가는 것이 일선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 토템

주술사의 영웅 능력인 "토템 소환" 은 각종 토템을 소환해 필드 내 모든 아군 하수인의 생명력을 회복거나 도발을 통해 아군 하수인을 보호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능력입니다.

이 외에도 불꽃의 토템을 이용해 다른 하수인들의 공격력을 강화 시킬 수 있고 토템의 힘 주문을 이용해 토템 자체를 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성기사처럼 하수인을 소환한다는 점에서는 맥락이 비슷하지만, 성기사의 병력 충원이 1/1 의 능력치를 지닌 전투말을 소환하는 것이라면, 주술사는 전투를 보조하는 도우미 하수인을 소환하는 개념입니다. 공격쪽으로는 성기사의 병력 충원보다 못미치지만 전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토템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무기

주술사는 전사, 도적, 사냥꾼, 성기사와 함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주술사가 사용하는 무기는 과부하라는 독특한 페널티를 지니고 있습니다. 과부하는 다음턴에 사용할 마나를 미리 소모하는 개념입니다. 현재 마나 총량이 5이고 과부하 (2) 카드를 사용하였다면 다음턴에는 마나 총량은 6이 되지만 2의 마나를 전 턴에서 끌어 썼기 때문에 4/6의 마나를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이런 페널티를 지니는 대신 과부하 옵션을 달고 있는 카드들은 동급의 다른 카드보다 마나 비용이 적은게 특징입니다.

주술사의 영웅무기인 둠해머는 주술사의 특징인 질풍과 과부하가 모두 나타나는 무기로 카드 사용비용에 비해 성능자체는 준수하지만 다음 턴에 발생하는 리스크를 잘 고려해 사용해야 합니다






■ 질풍

주술사의 대표적인 능력 중 하나인 질풍입니다. 질풍 자체는 공통 하수인 카드에 붙어있는 경우가 존재하지만 직업 전용 카드에서는 주술사가 유일하며 다른 하수인에게 질풍 효과를 부여하는 능력은 주술사 전용 카드에만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술사는 하수인이 적고 하수인 자체가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질풍으로 한 턴에 2번 공격하여 낮은 공격력을 커버합니다.

또한 비단 낮은 공격력을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높은 공격력을 가진 공용 하수인 카드에 질풍효과를 부여할 경우 막대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 주술사를 역전의 명수로 만들어줍니다.






■ 과부하

주술사의 초반 몰아치기가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능력이 바로 과부하입니다. 과부하는 위에도 설명했다시피 다음 턴의 마나를 소비하여 다음 턴에 리스크를 지게 하는 대신 카드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마나비용이 적은게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주술사는 다른 직업이 초반에 구사하기 힘든 카드를 한발 먼저 사용할 수 있으며 소환 한 뒤 다른 하수인이나 주문을 한번 더 조합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대상을 상대로 강화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턴에 사용 할 수 있는 마나가 줄어들기 때문에 되돌아오는 상대의 공격에 크게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