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좋은 효율의 카드로 덱 구성을 하고 싶다고요? 이것만 알아두세요!
하스스톤에서 덱을 꾸미다보면 이 카드가 과연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카드인지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업 전용 카드나 희귀한 카드일수록 마나의 가성비가 좋은 편에 속하지만, 대다수의 카드들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능력치의 범위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규칙을 알아두면 가성비가 좋은 카드들로 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과 등급이 높은 카드의 경우 각 능력에 대한 가성비보다는 상대에게 있어서 까다로운 능력치나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덱을 구성할 때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무기의 경우 직업별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기 때문에 여기에선 언급하지 않고, 그 종류가 많은 하수인과 주문을 중심으로 카드의 가성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수인 - 전장에서 싸워주는 영웅의 부하들
※ 이하 설명에 있어서 하수인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합친 값을 "공체합"이라고 줄여 표현하며, 하수인의 능력치는 공격력/생명력 형태로 표시를 합니다.(공격력 3, 생명력 2의 하수인은 3/2)
1. 하수인의 공체합은 기본적으로 "마나 x 2 + 1"의 값을 갖는다.
아무 능력이 없는 하수인의 경우, 소환하는데 필요한 마나에 1을 더한 만큼의 공체합을 갖게 됩니다.
마나 1짜리 하수인은 2/1이나 1/2의 능력치를, 마나 2짜리 하수인은 2/3, 3/2의 능력치를 갖는 식입니다.
2. 도발, 주문력, 은신, 죽음의 메아리는 공체합 0.5-1의 가치를 갖는다.
적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도발, 주문 공격의 피해를 높여주는 주문력, 대상 지정 주문이나 영웅 능력을 무시하는 은신, 하수인이 파괴되어야 효과를 발휘하는 죽음의 메아리는 해당 하수인의 마나당 기본 능력치에서 약 0.5-1 정도의 공체합을 소비합니다.
마나 2짜리 하수인은 2/2에 도발을 가지고 있는 식이며, 마나 4짜리 하수인은 4/4에 주문력을 가지고 있는 식입니다.
단, 예외적으로 마나 1짜리 도발 카드인 "방패병"같은 경우, 공격력이 없는 대신 생명력 4에 도발까지 가지고 있어서 아무런 능력이 없는 마나 1카드의 공체합 3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또한, 마나 1짜리 도발 카드인 "공허방랑자"같은 경우도 마나에 비해 높은 공체합을 자랑합니다.
3. 치유, 버프(능력치 증가, 효과 부여 등), 조건부 발동 능력은 1-2의 가치를 갖는다.
필드에 소환되는 순간 아군 하수인에게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거나 치유해주는 전투함성, 오라, 인접 버프,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효과가 발동하는 하수인들은 기본 능력치에서 1-2 정도의 공체합을 소비합니다.
추가되는 능력치나 하수인의 능력치는 효과를 받는 대상이나 발동 조건의 제약(해당 하수인에 인접한 대상에만 효과, 특정 종족에게만 효과)이 클수록 효율이 높으며, "아르거스의 수호자"처럼 한꺼번에 여러 효과를 주는 경우라면 추가적인 공체합을 소모하기도 합니다.
5. 카드 1장을 받는 능력은 공체합 1.5-2.5의 가치를 갖는다.
거의 무조건 덱에서 카드를 1장 가져오는 능력의 카드는 기본 능력에 비해 공체합 1.5-2정도가 낮은 편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풋내기 기술자"의 경우 마나 2짜리라서 2/3, 3/2의 능력치를 가져야 하지만 소환 즉시 카드를 1장 가져올 수 있어서 고작 1/1의 능력치를 갖고 있습니다.
비슷한 효과인 "노움 발명가"의 경우에도 마나 4라는 비용에 비해 2/4라는 낮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전투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꽤나 모자란 능력치입니다.
전투 함성으로 카드를 바로 얻는 것 외에도 특정 조건에 따라 카드를 받을 수 있는 하수인은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데, 거의 확실하게 카드를 1장 이상 받을 수 있는 카드는 공체합에서 손해가 큰 편이고 제한적인 조건을 갖는 경우에는 공체합의 손해가 적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마나해일 토템"처럼 소환 후 턴만 종료해도 무조건 1장의 카드를 얻고, 매 턴 종료 시마다 카드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카드는 마나 3의 기본 능력인 공체합 7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낮은 능력치(0/3)을 가지고 있고, 턴이 종료될 때마다 50% 확률로 카드를 받는 "내트 페이글"같은 경우 마나2에 능력치가 0/4로 거의 공체합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돌진, 성스러운 보호막, 질풍 능력은 공체합 2.5-3의 가치를 갖는다.
소환 즉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돌진, 1회의 피해를 무시하는 성스러운 보호막, 1턴에 2번 공격할 수 있는 질풍 능력은 도발 같은 수비적인 능력에 비해 성능이 좋기 때문에 2.5-3의 공체합을 갖습니다.
마나 3을 소모하는 카드의 경우 3/4, 4/3정도의 기본 능력치를 가지게 되지만, 실제로 이러한 능력을 가진 카드들을 살펴보면 2/3, 3/1처럼 자체 능력도 상당히 떨어지고 다른 카드에 비해 파괴되기 쉬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단 소환되면 선제공격을 하거나 강화 효과와의 시너지, 몰아치는 위력 등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에 버프 위주로 덱을 구성하는 경우 이러한 능력을 가진 카드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7. 같은 능력을 가진 하수인이라면 마나 소모가 적고 능력치가 균일한 카드 쪽의 효율이 높다.
하수인들을 살펴보다보면 위에서 언급된 공식에서 벗어나는 높은 효율이나 낮은 효율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나 0-2의 낮은 비용으로 소환할 수 있는 하수인들은 대부분 생명력이 1-2정도로 쉽게 파괴되는 것들이기 때문인지 돌진이나 질풍 같이 공체합 소비량이 많은 카드나 능력으로 인한 능력치 페널티가 적은 편입니다.
이러한 하수인들은 생존력을 높여줄 수 있는 "신의 권능: 보호막", "왕의 축복" 같은 강화 버프와의 상성이 좋기 때문에 저렴하고 강력한 능력을 가진 하수인을 다수 소환해서 버프로 몰아치는 사제, 드루이드, 성기사 등의 직업이 많이 활용합니다.
반대로 하수인의 능력치와 능력의 상성이 좋은 경우에는 더 많은 페널티를 받기도 합니다.
도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공격력보다 생명력의 비율이 높은 경우나 돌진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생명력보다 공격력의 비율이 높은 경우 같은 것이 대표적으로, "은빛털 고릴라 우두머리", "못 말리는 로켓병" 등의 하수인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 주문 - 영웅이 직접 발휘하는 다양한 기술들
1. 단일 대상에 피해를 주는 주문은 "마나 + 1"만큼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신비한 사격", "달빛 섬광"처럼 하나의 대상을 지정해 피해를 입히는 주문은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마나보다 1 높은 피해를 입힙니다.
하지만 단일 대상을 목표로 하지만 "얼어붙음", "침묵" 같은 효과가 추가되는 주문은 소모하는 마나만큼의 피해만 입힐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도적의 "기습"처럼 피해받지 않은 하수인에 한정해서 피해를 입히거나, 마법사의 "화염구"는 단일 대상 피해를 입히는 주문인데도 소모 마나보다 2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2. 광역 공격 주문은 기본적으로 "마나/2"의 공격력이지만 공격 대상의 수와 조건에 따라 효율이 달라진다.
단일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는 주문과 달리, 광역 공격 주문은 공격 대상과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 천차만별이라 상황에 따라 효율이 다른 편이지만 보통 소모되는 마나의 절반 정도가 기본적인 피해량인데 "신비한 폭발", "신성화" 등이 해당됩니다.
광역 공격이라고 하더라도 "회전베기"나 "일제 사격", "신비한 화살"처럼 공격할 수 있는 수에 제한이 있거나, 무작위 대상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광역 기술보다 각각의 대상에 입힐 수 있는 피해량 혹은 피해의 총량은 기본적인 수치보다 높은 편이며, 흑마법사의 "지옥의 불길"처럼 피아 불문으로 피해를 입히는 기술도 소모되는 마나에 비해 효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 광역 공격 주문입니다.
3. 카드 1장을 얻는 주문은 카드 1장 당 마나 1-2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주문을 이용해 카드를 얻는 효과는 카드 1장 당 1-2 정도의 마나 가치를 갖습니다.
카드를 얻는 효과는 "신비한 지능", "육성", "전력 질주"처럼 사용 즉시 카드를 획득하는 주문과 "지혜의 축복", "죽음의 고리"처럼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주문으로 나뉘는데, 보통 조건부로 카드를 획득하는 주문이 효율이 높은 편입니다.
4. 파괴/무력화 효과를 가진 주문은 그 조건이 까다로울수록 저렴한 마나비용이 소모된다.
하수인을 파괴하거나 무력화, 조종 효과를 가진 주문은 해당 하수인을 남겨두느냐, 사용하기 위한 조건은 어떤 것이냐 등 "사용하기 어려운 주문"일수록 마나 효율이 높습니다.
어떤 대상도 한 방에 죽일 수 있고, 소모 마나도 고작 1에 불과한 "마무리 일격"은 오직 "피해를 받은 하수인"에게만 사용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소모 마나가 1이고 파괴 가능한 대상의 제한이 없는 "부패"는 상대방의 턴으로 넘어간 다음, 그 턴이 종료될 때 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에 그 하수인을 이용한 공격을 받거나 침묵 효과로 해제될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에 상대 하수인 하나를 무조건 죽이는 "암살"은 마나 소모가 5나 되기 때문에 싸구려 하수인을 죽이는데 매우 비효율적이고, "영혼 착취"도 하수인을 무조건 파괴하고 자기 영웅의 생명력도 3이나 회복하지만 마나 소모가 6이나 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단일 대상에 대한 무력화 주문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사제의 "정신 지배"로 필드에 소환된 적의 하수인을 그대로 자기 필드로 가져올 수 있어서 당하는 입장에서 정말 화나는 상황을 만들어주지만, 소모 마나가 자그마치 10이라서 정신 지배를 한 하수인을 사용할 수 있는 다음 턴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흑마법사의 "뒤틀린 황천"도 필드를 정리하는 대신 엄청난 마나와 아군 하수인까지 날아가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직업 전용 카드나 희귀한 카드일수록 마나의 가성비가 좋은 편에 속하지만, 대다수의 카드들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능력치의 범위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규칙을 알아두면 가성비가 좋은 카드들로 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과 등급이 높은 카드의 경우 각 능력에 대한 가성비보다는 상대에게 있어서 까다로운 능력치나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덱을 구성할 때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무기의 경우 직업별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기 때문에 여기에선 언급하지 않고, 그 종류가 많은 하수인과 주문을 중심으로 카드의 가성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수인 - 전장에서 싸워주는 영웅의 부하들
※ 이하 설명에 있어서 하수인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합친 값을 "공체합"이라고 줄여 표현하며, 하수인의 능력치는 공격력/생명력 형태로 표시를 합니다.(공격력 3, 생명력 2의 하수인은 3/2)
1. 하수인의 공체합은 기본적으로 "마나 x 2 + 1"의 값을 갖는다.
아무 능력이 없는 하수인의 경우, 소환하는데 필요한 마나에 1을 더한 만큼의 공체합을 갖게 됩니다.
마나 1짜리 하수인은 2/1이나 1/2의 능력치를, 마나 2짜리 하수인은 2/3, 3/2의 능력치를 갖는 식입니다.
2. 도발, 주문력, 은신, 죽음의 메아리는 공체합 0.5-1의 가치를 갖는다.
적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도발, 주문 공격의 피해를 높여주는 주문력, 대상 지정 주문이나 영웅 능력을 무시하는 은신, 하수인이 파괴되어야 효과를 발휘하는 죽음의 메아리는 해당 하수인의 마나당 기본 능력치에서 약 0.5-1 정도의 공체합을 소비합니다.
마나 2짜리 하수인은 2/2에 도발을 가지고 있는 식이며, 마나 4짜리 하수인은 4/4에 주문력을 가지고 있는 식입니다.
단, 예외적으로 마나 1짜리 도발 카드인 "방패병"같은 경우, 공격력이 없는 대신 생명력 4에 도발까지 가지고 있어서 아무런 능력이 없는 마나 1카드의 공체합 3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또한, 마나 1짜리 도발 카드인 "공허방랑자"같은 경우도 마나에 비해 높은 공체합을 자랑합니다.
3. 치유, 버프(능력치 증가, 효과 부여 등), 조건부 발동 능력은 1-2의 가치를 갖는다.
필드에 소환되는 순간 아군 하수인에게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거나 치유해주는 전투함성, 오라, 인접 버프,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효과가 발동하는 하수인들은 기본 능력치에서 1-2 정도의 공체합을 소비합니다.
추가되는 능력치나 하수인의 능력치는 효과를 받는 대상이나 발동 조건의 제약(해당 하수인에 인접한 대상에만 효과, 특정 종족에게만 효과)이 클수록 효율이 높으며, "아르거스의 수호자"처럼 한꺼번에 여러 효과를 주는 경우라면 추가적인 공체합을 소모하기도 합니다.
5. 카드 1장을 받는 능력은 공체합 1.5-2.5의 가치를 갖는다.
거의 무조건 덱에서 카드를 1장 가져오는 능력의 카드는 기본 능력에 비해 공체합 1.5-2정도가 낮은 편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풋내기 기술자"의 경우 마나 2짜리라서 2/3, 3/2의 능력치를 가져야 하지만 소환 즉시 카드를 1장 가져올 수 있어서 고작 1/1의 능력치를 갖고 있습니다.
비슷한 효과인 "노움 발명가"의 경우에도 마나 4라는 비용에 비해 2/4라는 낮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전투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꽤나 모자란 능력치입니다.
전투 함성으로 카드를 바로 얻는 것 외에도 특정 조건에 따라 카드를 받을 수 있는 하수인은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데, 거의 확실하게 카드를 1장 이상 받을 수 있는 카드는 공체합에서 손해가 큰 편이고 제한적인 조건을 갖는 경우에는 공체합의 손해가 적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마나해일 토템"처럼 소환 후 턴만 종료해도 무조건 1장의 카드를 얻고, 매 턴 종료 시마다 카드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카드는 마나 3의 기본 능력인 공체합 7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낮은 능력치(0/3)을 가지고 있고, 턴이 종료될 때마다 50% 확률로 카드를 받는 "내트 페이글"같은 경우 마나2에 능력치가 0/4로 거의 공체합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돌진, 성스러운 보호막, 질풍 능력은 공체합 2.5-3의 가치를 갖는다.
소환 즉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돌진, 1회의 피해를 무시하는 성스러운 보호막, 1턴에 2번 공격할 수 있는 질풍 능력은 도발 같은 수비적인 능력에 비해 성능이 좋기 때문에 2.5-3의 공체합을 갖습니다.
마나 3을 소모하는 카드의 경우 3/4, 4/3정도의 기본 능력치를 가지게 되지만, 실제로 이러한 능력을 가진 카드들을 살펴보면 2/3, 3/1처럼 자체 능력도 상당히 떨어지고 다른 카드에 비해 파괴되기 쉬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단 소환되면 선제공격을 하거나 강화 효과와의 시너지, 몰아치는 위력 등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에 버프 위주로 덱을 구성하는 경우 이러한 능력을 가진 카드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7. 같은 능력을 가진 하수인이라면 마나 소모가 적고 능력치가 균일한 카드 쪽의 효율이 높다.
하수인들을 살펴보다보면 위에서 언급된 공식에서 벗어나는 높은 효율이나 낮은 효율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나 0-2의 낮은 비용으로 소환할 수 있는 하수인들은 대부분 생명력이 1-2정도로 쉽게 파괴되는 것들이기 때문인지 돌진이나 질풍 같이 공체합 소비량이 많은 카드나 능력으로 인한 능력치 페널티가 적은 편입니다.
이러한 하수인들은 생존력을 높여줄 수 있는 "신의 권능: 보호막", "왕의 축복" 같은 강화 버프와의 상성이 좋기 때문에 저렴하고 강력한 능력을 가진 하수인을 다수 소환해서 버프로 몰아치는 사제, 드루이드, 성기사 등의 직업이 많이 활용합니다.
반대로 하수인의 능력치와 능력의 상성이 좋은 경우에는 더 많은 페널티를 받기도 합니다.
도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공격력보다 생명력의 비율이 높은 경우나 돌진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생명력보다 공격력의 비율이 높은 경우 같은 것이 대표적으로, "은빛털 고릴라 우두머리", "못 말리는 로켓병" 등의 하수인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 주문 - 영웅이 직접 발휘하는 다양한 기술들
1. 단일 대상에 피해를 주는 주문은 "마나 + 1"만큼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신비한 사격", "달빛 섬광"처럼 하나의 대상을 지정해 피해를 입히는 주문은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마나보다 1 높은 피해를 입힙니다.
하지만 단일 대상을 목표로 하지만 "얼어붙음", "침묵" 같은 효과가 추가되는 주문은 소모하는 마나만큼의 피해만 입힐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도적의 "기습"처럼 피해받지 않은 하수인에 한정해서 피해를 입히거나, 마법사의 "화염구"는 단일 대상 피해를 입히는 주문인데도 소모 마나보다 2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2. 광역 공격 주문은 기본적으로 "마나/2"의 공격력이지만 공격 대상의 수와 조건에 따라 효율이 달라진다.
단일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는 주문과 달리, 광역 공격 주문은 공격 대상과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 천차만별이라 상황에 따라 효율이 다른 편이지만 보통 소모되는 마나의 절반 정도가 기본적인 피해량인데 "신비한 폭발", "신성화" 등이 해당됩니다.
광역 공격이라고 하더라도 "회전베기"나 "일제 사격", "신비한 화살"처럼 공격할 수 있는 수에 제한이 있거나, 무작위 대상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광역 기술보다 각각의 대상에 입힐 수 있는 피해량 혹은 피해의 총량은 기본적인 수치보다 높은 편이며, 흑마법사의 "지옥의 불길"처럼 피아 불문으로 피해를 입히는 기술도 소모되는 마나에 비해 효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 광역 공격 주문입니다.
3. 카드 1장을 얻는 주문은 카드 1장 당 마나 1-2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주문을 이용해 카드를 얻는 효과는 카드 1장 당 1-2 정도의 마나 가치를 갖습니다.
카드를 얻는 효과는 "신비한 지능", "육성", "전력 질주"처럼 사용 즉시 카드를 획득하는 주문과 "지혜의 축복", "죽음의 고리"처럼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주문으로 나뉘는데, 보통 조건부로 카드를 획득하는 주문이 효율이 높은 편입니다.
4. 파괴/무력화 효과를 가진 주문은 그 조건이 까다로울수록 저렴한 마나비용이 소모된다.
하수인을 파괴하거나 무력화, 조종 효과를 가진 주문은 해당 하수인을 남겨두느냐, 사용하기 위한 조건은 어떤 것이냐 등 "사용하기 어려운 주문"일수록 마나 효율이 높습니다.
어떤 대상도 한 방에 죽일 수 있고, 소모 마나도 고작 1에 불과한 "마무리 일격"은 오직 "피해를 받은 하수인"에게만 사용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소모 마나가 1이고 파괴 가능한 대상의 제한이 없는 "부패"는 상대방의 턴으로 넘어간 다음, 그 턴이 종료될 때 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에 그 하수인을 이용한 공격을 받거나 침묵 효과로 해제될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에 상대 하수인 하나를 무조건 죽이는 "암살"은 마나 소모가 5나 되기 때문에 싸구려 하수인을 죽이는데 매우 비효율적이고, "영혼 착취"도 하수인을 무조건 파괴하고 자기 영웅의 생명력도 3이나 회복하지만 마나 소모가 6이나 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단일 대상에 대한 무력화 주문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사제의 "정신 지배"로 필드에 소환된 적의 하수인을 그대로 자기 필드로 가져올 수 있어서 당하는 입장에서 정말 화나는 상황을 만들어주지만, 소모 마나가 자그마치 10이라서 정신 지배를 한 하수인을 사용할 수 있는 다음 턴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흑마법사의 "뒤틀린 황천"도 필드를 정리하는 대신 엄청난 마나와 아군 하수인까지 날아가는 단점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