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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김닥물입니다. 이번에 5번째로 전설을 달게 해준 덱은 빅스펠 드루이드입니다.퀘스트를 깰 때 뺴고는 드루이드 자체를 거의 플레이하지 않아 숙련도가 없는 직업임에도 하도 랭크에서 많이 나오고, 무결점의 덱이라고 느껴져서 죽기 제작하고 어제 방송중에 2시간여만에 전설 달성한 것 같네요. 이번에 적은 글은 사실 공략도 공략이지만 현재 메타에 대한 생각을 조금 풀어보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현재 등급전 전설과 1~3등급 쟁쟁한 덱들,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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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Druid : Malfurion Stormrage
  • 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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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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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평균 비용
  •  [전설 등급]
[정규] 김닥물]76% 빅스펠 드루에 대한 생각 작성자 : 징징이법사 | 작성/갱신일 : 2018-04-29 23:05:36 | 조회수 : 9830
카드 리스트 - 제작 가격: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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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닥물입니다. 이번에 5번째로 전설을 달게 해준 덱은 빅스펠 드루이드입니다.

퀘스트를 깰 때 뺴고는 드루이드 자체를 거의 플레이하지 않아 숙련도가 없는 직업임에도 

하도 랭크에서 많이 나오고, 무결점의 덱이라고 느껴져서 죽기 제작하고 어제 방송중에 2시간여만에 전설 달성한 것 같네요. 

이번에 적은 글은 사실 공략도 공략이지만 현재 메타에 대한 생각을 조금 풀어보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현재 등급전 전설과 1~3등급 쟁쟁한 덱들, 완전 상대를 이기기만을 목적으로 한 덱들은 어느정도 추려졌습니다.
그 덱들은 대부분이 짝수 기사, 홀수 기사, 큐브흑, 컨흑, 홀수 도적, 홀수 냥꾼, 퀘스트 전사, 도발 드루 등으로 분포해 있고 그 중심에 빅스펠 드루이드, 원맺소 드루이드 라고도 불리는 이 덱이 있습니다. 

다양한 덱을 해보고 싶어서 저 위에 덱은 제가 다 해봤는데, 가장 패가 덜꼬이고 어떤 덱 상대를 하던 무결점에 가까운 덱이 빅스펠 드루이드였습니다. 빅스펠 드루이드가 다른 덱에 비해 어떤 점이 월등한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장점 1. 원한 맺힌 소환사에 사실상 꽝이 없다.

이번 까마귀 해가 오면서, 많은 카드가 야생에 갔죠. 10코진에 다수 포진해 있던 고대신 카드 소위 꽝 카드가 대거 이탈하면서, 원한 맺힌 소환사가 불러오는 10코스트 하수인은 5마리로 추려졌습니다. 이게 일단 너무 커요. 




장점 2. 안그래도 쎈데 켈레세스까지 있다.

이 양심없게 강력한 덱은 켈레세스도 기용합니다. 그런데 켈레세스는 사실상 여태 나온, 켈레 기사, 도적 같이 늦게 나와서 게임이 불리해지는 기분이 들지않습니다. 실제로 플레이 할 때 그냥 서비스 같은 존재라고 생각됐어요.
만약 상대가 강하게 압박을 하는 어그로라면 템포플레이를 위해 켈레세스가 한참 뒤에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장점 3. 역겨운 궁극의 역병

사실상 이덱이 돌아가게 만드는 카드는 '그 카드'입니다. 시작부터 논란이 많았고 여전히 제 생각에는 디자인을 잘못한 카드라고 생각하는 그 카드입니다. 이 카드 때문에, 이 악랄한 덱은 핸드를 털어내는것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아요. 

원래 하스스톤에서의 모든 토큰 덱, 어그로 덱은 결국 후반에 핸드가 쪼그라들기 때문에, 필드가 쓸리는 것에 부담이 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필드 전개에 소극적으로 되다가 뒷패가 안붙으면서 지는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드루이드는 응 역병 ^^ 으로 모든 것이 해결 되기 때문에, 5딜 제압기 + 5장 핸드 보충 + 5/5 하수인 전개, 5힐로 인해 모든 상황에서 유리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 장점들과 더불어 현재 메타에 잘어울리는 지하군주나, TC맨을 2장써도 효율이 최대치로 나오는 환경, 토큰에 힘을 실어주는 곰팡이맨의 채용으로, 안그래도 쎈 덱을 다양한 커스텀을 통해 미쳐날뛰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덱의 승률 (2급 부터)


2급부터 이 승률이라는 것은 대단한 승률입니다. 상위 티어로 가면 갈수록 상대방들도 최대한 빡세고 타이트하게 승리만을 위한 덱을 들고오기 때문에 이들 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은 원래 쉽지않아요. 제가 숙련도가 떨어짐에도 이 정도 승률이라는 것은 그 만큼 이 덱이 사기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이덱은 제가 온전히 만든 덱이 아니며, 인벤에 먼저 공략글을 올리신, 삼생님의 덱을 제가 한장을 메타에 맞추어 바꿔 사용했습니다. 

삼생님의 빅스펠 드루이드 공략글http://hs.inven.co.kr/dataninfo/deck/new/view.php?idx=90369




전반적인 직업별 공략

상대 직업, 상대가 사용할 덱에 따라 멀리건을 다르게 집고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덱은 그냥 보편적인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멀리건 우선순위를 적어드리자면 

켈레세스 > 원한 맺힌 소환사 > 1코스트 하수인 > 3코스트 하수인 까지를 꼭 우선적으로 잡아주되, 

특정 직업들, 예를 들어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이면, 꼭 수액을 찾거나 상대가 토큰 위주의 직업이면 TC맨을 들고가는 것도 고려했습니다. 극단적인 어그로덱이면 많은 도발 같은 것도요!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무기차는 직업이 너무나 많고, 상대 무기를 파괴한다는 것은 상대가 투자한 비용을 박살내기 때문에 플랜을 꼬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액을 2장 꽉꽉 채워 넣었고 실제로 캐리한 판이 많습니다.)

나이사 또한 켈레드루 미러전과 큐브흑 산거처리, 짝수기사의 리치왕등에 굉장히 유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가 흑마면 아예 나이사를 집고갔습니다. 4턴에 나온 산거 처리용

직업별 공략 

1. 기사


상대는 쉬지않고, 신병과 다양한 토큰을 깔아 필드를 압박할텐데, 가장 중요한건 필드를 먹히지 않는 겁니다. 

광역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 켈레 드루 특성상 한번 필드를 먹히면 뒤집기가 힘듭니다. 

멀리건에서 집고가면 좋은 카드들은


지하군주가 빠른 턴에 제때 나가고 침묵을 안맞는 상황이 나오면, 엄청난 신병학살자로서 역할을 합니다. 

전체적인 운영은 명치를 치지마시고, 최대한 필드를 야금야금 이득을 취해주세요. 아주 눈 뒤집힌 이득교환을 하려고 바득바득 플레이 하는게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와 저 X끼 진짜 역겹게 게임하네 라고 생각이 들까? 하면서 플레이 해주세요. 

필드를 자연스럽게 먹으면 게임이 굉장히 유리하게 흘러갈 겁니다. 하지만 상대가 짝수기사면, 광평이나 평성화 같은 필드 클리어를 꼭 의식해주면서 적당한 개체만을 유지하는 센스있는 플레이도 필요합니다!

2. 흑마


위니흑은 만나보지 못했고, 대체로 큐브흑이나 컨흑이였는데, 1급에 다가갈수록 오히려 컨흑이 많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대가 탭을 하고, 키카드가 다 모인 상태로 후반으로 질질 끌리면 불리하다고 생각하시고 플레이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멀리건에서 집고가면 좋은 카드들은













멀리건에서 집고가면 좋은 카드들은



확실히 도발 하수인으로 틀어막는 플레이가 유효합니다. 보통 켈레 드루가 이기는 상황이 상대는 패가 서서히 마르면서, 딜을 할 수 있는 딜량이 어느정도 정해지고, 드루는 피가 반피정도를 유지하면서 필드에 도발, 다른 하수인이 전개된 상태로 이기는 것입니다. 

상대가 이런 극단적인 어그로면 최대한 명치가 안아픈게 어떤 방법일지 고민하면서 플레이해주세요. 

칼턴에 죽기로 변신해서 방어도를 계속 쌓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큰 좌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아 덧붙여서 퀘스트 도적일 경우에는 역으로 아주 악랄하게 어그로식으로 플레이 하셔야합니다. 어떻게든 명치를 때리세요. 무난하게 상대가 퀘스트를 깨고, 비늘 가죽으로 피흡을 하고, 빙정이 나오고 그런 상태로 흘러가면 그냥 나가시는게 속편합니다.  

4. 전사


대 해적시대가 막을 내리고 처형당한줄 알았던 빡빡이가 여전히 위에 많습니다. 

보통 만나는 덱들은, 속공전사(해적과 유사하지만 좀 더 느린덱), 퀘전사(홀수 일수도 아닐수도), 클래식 방밀정도가 있는데, 속공전사는 역시 그냥 막다보면 이겨있고, 방밀과 퀘전사라면 조금 많이 빡세더라구요. 

무모한 난동, 난투, 피의 칼날, 출정의 길 등으로 생각보다 많은 광역기를 뚫어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멀리건에서 집고가면 좋은 카드들은







레니아워 선수가 최근에 한 인터뷰가 생각이 납니다. 

마녀숲에서 켈레 드루가 현재 완성도가 높은 덱이라는 것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른 카드들이 야생을 가서, 원맺소의 효율이 올라가 덱 파워가 쎄진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또 본인의 구간에서 카운터를 칠 수 있는 카드들을 유동성 있게 커스텀할 수 있는게 큰 매력 같습니다. 
 
아무튼 제 방송홍보를 끝으로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평일 저녁에 하스스톤 방송을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복귀하여 다양한 시청자분들과 소통하고 하린이분들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한번씩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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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공략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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