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원래는 맨날 명치만 치는 씹랄 유저였습니다. 전달에는 그 덱으로 전설도 찍고 최근9급까지 순조롭게 왔는데 결국 발목을 잡혔습니다. 미드나 컨수리의 퇴화를 맞고 멘탈이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미드수리를 시작할까 그랬는데 막상 해보니 역시나,, 어그로 씹랄보다 템포도 느리고 그렇다고 컨수리에 비해 힐도 적어서 못 쓰겠더라고요. 결국 찾은 게 이덱입니다.

왜 이게 현메타에서 무상성이냐 하면

해적전사, 씹랄, 미라클 도적 등등 템포가 빠른덱들도 쉽게 제압가능 합니다.

해적전사와 씹랄은 초반에 비취발톱이나 광역기로 제압하고 본체 힐하면서 버티면 지가 알아서 서렌칩니다.

미라클 도적이 여간 사기치지 않는이상 유리합니다. 아무리 은폐를 하더라도 파정도 있고 극카운터인 퇴화가 있기 때문에 할만합니다. 도굴꾼이나 비룡은 비취번개로 짤라주시고요.

그리고  미드수리도 충분히 유리합니다. 최대한 영능으로 뻐기사다가 파정이나 번폭으로 싹 필드클리어 해주시면서 손패차이 벌리시고 비취 열심히 키우시면 이깁니다. 컨수리도 가끔가다보면 보이는데요. 반반입니다. 누가누가 사기치고 최대한 효율을 보나 싸움입니다.

리노흑마는 완전히 유리하다고 볼수는없고 60퍼 정도 유리합니다. 리노흑마가 약간 불리한 이유는 이 덱의 가장 큰 단점인 드로우와 흑마의 좋은 광역기들, 자락서스 이 3가지 때문입니다. 그래도 유리합니다. 카자쿠스 부활이나 하수인을 막 깐다고 해도 파정이나 퇴화,번폭이 있고, 비취가 있기에 해볼만 합니다.

리노 법사는 안토니로 사기치지 않는 이상 비취노루급으로 그냥 텁니다. 아무리 피를 깎는다고 해도 최대 52힐까지 가능한 터라 알렉으로 깎으면 치유의 물결 쓰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법사는 큰 비취 골렘들과 상대해야됩니다.

용사제 또한 쉽습니다. 결국 파정이나 퇴화, 번폭으로 1대 多 교환 하면서 손패차이 벌리시고 비취로 피니쉬하시면 됩니다. 물론 리노사제도 다른 리노덱들과 같게 쉽습니다.

비취노루 상대로도 우위를 가져갑니다. 대신 노루가 마나 사기치면서 가젯잔 비취우상 연계만 안한다면 파정 번폭으로 필드를 잡고 이깁니다.

무가옳 기사는 반반입니다. 무가옳과 싸울때의 핵심은 역시 멀록들을 퇴화시켜야됩니다. 아니면 비취를 빨리키워 끝내야 되는데 그러기는 아주 힘들고 최대한 맞고 힐하고 필드정리하셔야 됩니다.

이런 이 무상성 덱에도 단점이 있다면,

1. 콤보덱에 약하다. 아비쿤 노루라던가 요즘에 저도 했었던 서풍 otk 사제 등등. 템포가 아주 느리기 때문에 비취키우기도 전에 겜이 끝나 있을 수 있습니다.

2. 드로우가 딸린다. 항상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마해토가 나간 턴에 바로 처리당하면 손패가 금방 마릅니다. 선조의 지혜로 대체가능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해토가 어그로도 끌어주고 다음턴까지 살아 있으면 선조보다 더 좋은 효율을 발휘합니다. 이런점에서 저는 왜 이덱을 만든 사람이 선조의 지혜를 빼고 마해토를 넣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컨덱 한정으로 드로우 딸립니다. 특히 흑마전에서는 마해토싸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나머지는 메치업에서는 드로우보다는 결국 광역기와 힐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첨에 하실때에는 좀 승률이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덱에는 힐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맞아주시면서 또 킬각은 내주지 않을만큼 맞고 힐하시면 됩니다. 또 광역기 각을 잘봐야됩니다. 특히 파정, 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파정이 필드클리어를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컨덱과 다르게 가루도 많이 들지 않아 컨덱의 묘미를 손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ㅎㅎ

02-12 수정

*할라질 대체 물으시는데 어그로가 득실득실되는데 차라리 4턴에 바로나갈수있는 물예언자와 창시합 웬만해서는 안지는 치유의물결이 낫습니다. 그리고 컨덱상대로도 결국 필드 싸움인데 파정과 연계하나 마나입니다. 차라리 파정 용충하고 마해토나 비취정령나가는게 나을정도 입니다.

*이번달 5급까지 이덱으로 달려온 결과 법사와 흑마가 정말 패와 머리싸움이더군요. 해적과 도적,그리고 미드수리 등등의 덱들과 다르게 더유리하다고도 뭐하고 그렇다고 불리하지도 않습니다. 흑마는 자락 나오기전에 비취로 사기치셔야되고 법사는 특히 안토니만 아니면 더 유리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