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 볼빨간 말퓨리온

초록 머리 볼에 빨간 홍조 빼빼
묶은 머리
but a Druid with bobbed hair
나 신발 꺾어 신고 돌아다녀
Cuz I'm lonely
내가 좋아하는 건 제일 잘하는 건

물어뜯기, 꼬집기, 깨물기

and 몰래 은신하기
with

Hey, Miss short skirt lady

 
손때 묻은 영능은 좀 떼줄래
Hey, 뭐야 긴 생머리 언니 
힐 순간 치유은 그만 부리고 서렌해

헝클어진 머리칼을 흩날리며
네게 건네 조금은 녹아
오목해진 명치
좀 따가운 띵치 받으면 어때
네게 주려고 진득해진

섬광처럼 달려온 나야

사랑꾼 말퓨리온의 귀여운 심술을 느껴지는가?

이제 짝사랑하던 그녀에게 돌진해야 한다.

수줍고 심술많은 말퓨리온의 본격 사랑 성공기

심술드루(띵치 드루)덱이다.

해적전사의 하위호환이라고는 하지만

방+1 공+1인 말퓨리온의 영능처럼

피관리도 하면서 명치도 팰 수 있는 어썸한 덱이다.

띵치를 좋아하는

두 직업 상대로 상성이 좋고

법사나 해적전사 상대로도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4코 체력차8

1코 체력차 4

처럼 딜교 효율이 우수한 주문들로 그녀에게 심술을 부리고

하수인으로 패고

주문으로 패다보면

사랑을 쟁취한다.

1. 정력제를 빨리 먹자.

사랑은 테크닉. 테크닉은 연계. 연계를 위한  력은 필수다.

주문들의 코스트가 높은데다가 연계할 일이 많다(야생성 등). 수렁의 수호자도 왠만하면 펌핑에 쓰자.

2. 그녀만 보자

진정한 사랑꾼이라면 하수인정리 욕심을 잠시 내려놓고

띵치에 전념해야 하는 것. 이것이 남자의 길이다.

머뭇거리다가는 만년동정으로  남을 수 있다.

3. 밀당을 잘하자.

띵치덱이라고 띵치만 죽어라 치면 절대 그녀를 정복할 수 없다.

힐카드는 충분하고 때에 따라

 방어도를 높일 수도 있다.

딱뎀의 길이 보일때 까지 적당히 버티면서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깜짝 선물로 그녀에게 심쿵 을 선사하자.

사랑의 신 요그사론:

주문이 많은 덱이기에 채용가능. 뒷심용으로 충분히 쓸만 하지만

신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것이 남자의 길 아닐까.

그래도 쓰고 싶다면 야생성, 리로이 빼고 채택 가능

크고 단단한 비전 거인

주문도 많고 충분히 이득 볼 상황은 많다만

컨셉과는 안맞는 것 같아 아쉽게도 뻈다.

역시 다른 카드를 뺴고 기용해도 상관 없을 듯 하다.

판드랄

천벌, 칼날이빨, 야분, 수렁등 여러 카드와 연계가 가능 하지만

넣어봤더니 제 값을 못하는 듯 하다. 얘 낼 시간에 띵치를 더 치자.

그래도 취향이라면 뭐...

영능에 미친 자들

원래 이 덱은 영능컨셉덱 이었고 얘내들을 써볼려고 노력했지만

결론적으로 빼게 되었다. 지금 덱이 훨씬 세다.

지금까지 말퓨리온의 저돌적인 사랑이야기

심술드루였다.

예능덱이지만 꽤나 승률도 괜찮고, 띵치뽕맛도 기가막히니 한번쯤 해볼만 하다.

덱에 관한 의견이라면 언제나 환영이니 다양한 아이디어 부탁.

(출처 하스스톤 페이스북)

"지금 안기러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