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젯잔 확팩이 나오고 10여일 정도 지난 가운데 현 메타를 보면

 역대급 개 사기 카드를 받은 노루부터 시작해서

 꿀카드로 드디어 호구 탈출한 사제

 물 내리는 소리가 상쾌한 리노 흑마

그리고   이 x같은 불알새끼 하나랑 뉴비 해적 추가해 줬는데 대 해적 시대가 도래했다.

뭐 이거 말고도 각 직업마다 쓸만한 카드 한장씩은 받은 것 같은데

?????????????

은신메타?>????

주문을 떡칠해서 상대 면박에다가 풀콤을 때려박는 갓 돚거님이

언제부터 가오 안살게 은신을 하게 된 걸까....

위대하신 갓갓 갓갓갓님은 숨지 않으신다.

1코 늘어서 언더시티 강매상보다 좋을게 없다. 심지어 이게 전설.

진짜 넌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얘보다 나은게 뭔데?

결국 우리 발리라 누님께서 쓸만하신 신 카드는 이 야매 동전 뿐인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리요... 위대하신 벤 브로드 님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한 미천한 돚거 유저들은

당신을 핍박하고 저주했지만

그런 우리를 당신은 용서하시고 어썸하신 신 카드로 새로운 돚거의 길을 열었으니 그게바로

핸☆파☆도☆적☆인 것이다!!!!

 이 덱은 기본적인 핸파도적의 운영방법과는 조금 다르다.

우선 기존의 핸파 도적에 대해 생각해보자.

원래 핸파도적은 버티고 힐 하면서 어느정도의 마나와 콤보가 확보 되어있을 때 핸파 콤보를 시전한다.

그러다보니 얘만 나와도 사람들이 핸파를 의심하고 패를 털어댄다.

그래서 이 덱은 기존의 핸파 도적이 갖고 있던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완벽한 비취도적덱으로 위장한다.

비취도적은 노루보다 템포가 빠른 만큼 패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상대는 제압기로 하나씩 하수인들을 잘라가며 패 우위를 보려고 한다.

바로 그 때를 노린다.

이런 안일한 드로우를 하는 순간이다

최소 7턴까지 자신이 핸파덱이라는 사실을 들켜서는 안된다.

이 마의 7턴을 버티는 순간

'

시원시원하게 카드 갈리는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칙!

우리의 띵치해적전사다. 얘내랑 붙을때는 얼마나 버텨내는가가 중요하다. 도적은 가벼운 제압기가 많아서 초반에 잘라주면 어렵지 않다. 드로우 안주면서 비취 전개 하면 뒤로 갈 수록 유리하다. (뒤로 가기가 어렵다는건 안 함정)

요새 해룡덱도 많이 보이는데 뒤에서도 말하겠지만 용덱 상대로 취약한 편이다. 피15 밑으로 안 가면서 필드 전개 하고 핸파각을 봐야 하는데.... 솔직히 어렵다.

이 덱은 모든 리노덱에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제압기, 광역기 빼주면서 7턴까지 비취인 척 하다가 핸파 해주면 된다. 코스트가 높은 카드들이 대부분이라 핸드가 많아도 뺄 방법이 없다. 리노, 자락 타면 알아서 GG치고 나간다.

위니덱은 해적덱이랑 마찬가지다. 초반 제압기로 버티면 이긴다.

본 적이 없다. 얘낸 드로우기가 없어서 핸드 주면 좋아할 것 같다. 떡대 덱이 대부분인데 우리에겐이 있다. 이 카드 하나로 렉사르는 멘탈이 쪼개진다. 한초 버프 먹은 카드 올려주면 되게 좋아한다.

 이나 은 떡대덱 상대로 상당히 전략적으로 쓸 수 있는 카드들이니까 각을 잘 봐야 한다.

떡대버프를 가장 잘 받은 우서 님이다. 비트기사는 할만한데 용버프기사는 좀 힘들다. 가끔 무가옭을 보기도 하는데 무가옭은 예상대로 핸파의 밥이다. 딱히 공략법이 있다기 보다는 정석대로 플레이 하다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그런 상성

많이 약해진 씹랄성님 광역기 들도 금방 빠지고 토템들 처리도 빨라서 할만하다. 핸파인 줄 모르고  이런거 깔아 주시면 잡지 말고 내비두자. 나중에 번살 빠진다.

비취노루.... 얘내랑 할 때마다 힘이 빠진다. 진짜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상대 우상이 몇장

인지, 골렘이 얼마나 컸는지. 드로우기가 몇장이 빠졌는지에 따라 플레이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우선 노루 특성상 주문이 워낙 저코스트여서 한번 핸파인게 들통나면 그 이상 핸파를 진행할 수 없다. '단 한번의 탈

밍아웃'으로 볼 수 있는 이득은 다 봐야 한다. 또 너무 늦으면 비취우상을 복제하는 것을 못 막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굳이 말해주자면 육성 3드로우가 빠지고 가젯잔 경매인이 나오기 전인데 그것도 노루가 약을 얼

마나 먹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약 빨고 있는 동안은 필드 전개하고 제압기, 광역기 타이밍 잘 잡고.... 한 수 한수가

중요한 만큼 승리의 쾌감은 엄청나다. 마지막 비취우상이 탈 때의 그 기분이란....

리노 사제는 태우는 맛이 쏠쏠하다. 북녘골 성직자로 이득 보게 해주면서 패 적당히 있을

 때 핸드 터뜨려 주면 된다. 본인 체력만 잘 지키면 진짜 할만 함.

반면 용사제는.... 답이 없다. 적 하수인들 자를 재간도 없고 계속 필드에 두면 손해만 본다. 리노덱 아니다 싶으면 마

음을 비우는 걸 추천. 생매장 극혐이다.

리노 법사는 마찬가지. 쉽사리 제압기를 안 빼는 편이라 패를 그득히 채워서 플레이 한다. 핸드를 열심히 갈아주자. 템포법사는 하수인 처리만 잘 하면 할만 한데 사기치는 템법은 답 없다. 뭐 그건 무슨 덱을 쓰던 똑같기는 한데...

퀘도가 많이 보이는 요즘이다. RPG가 나오면 그 때부터는 패가 많이 빠지니 그 전에 핸파를 시도. RPG를 태우면 알아서 나간다. 정작 나와도 혼절, 소멸이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소멸각을 잘 봐야 하는데 밴클리프나 RPG가 은신하는 순간을 위해 아끼도록하자.

지금까지 가젯잔 신카드를 활용한 뉴 비취핸파도적이었다.

비취로 초반에 필드 먹고, 핸파로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어썸한 도적의 미래.

재미는 확실히 보장하니 오늘 한 번 해보는건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