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메타 카운터 치려고 욕심만 그득그득 채운 미드냥인데, 시즌초인 지금에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올려봅니다.

기본적인 멀리건은 미드냥의 그것과 유사하게 저코스트 하수인 위주(종자, 박쥐, 할머니, 엘레크)

위주로 잡아주시고, 후공이라면 장궁이나 야벗, 기수도 괜찮습니다.

그 후 멀리건은 그저 오른쪽에서 나오는 카드들을 보고 상황에 맞춰 내주시면 됩니다.(빡대갈스톤)

상대 직업별 추가 멀리건 정도만 적어보겠습니다.(현재 랭크에서 많이 보이는 기준)

vs 주술사

미드 주술사가 대부분입니다. 상대 초반 하수인들을 자르기 쉽지 않습니다.

(과부하를 통한 강력한 필드 압박, ex : 트로그, 토템골렘, 야정)

주술사의 경우 1마나 종자보다는 속사나 살상명령을 들고가주는 편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best는 박쥐의 죽음의 메아리로 사기를)

살상명령이나 속사와 같은 주문은 야정이나 토골, 심연괴수를 잘라주는데 쓰시고(아끼지 마세용)

치사는 기본적으로 흑드라군이나 썬더블러프를 잘라주지만, 때에 따라 내 하수인들을 지켜주고 싶을 경우

상대 비룡+혼소차를 막기 위해 써도 무방합니다. 필드를 잡으면 이깁니다. 6코 사바나 사술을 두려워 마세요.

그 말은 상대가 그 턴에 강한 하수인이 나오지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이 덱은 사술을 빼먹을 카드들이

충분히 많습니다.)

best 멀리건 : (선공) 박쥐, 속사, 장궁 (후공) 박쥐, 엘레크, 장궁, 살상명령, 야벗, 개풀

vs 전사

전사는 기본적으로 미드냥의 밥이었습니다. 기본 멀리건을 들고가 주시면서

나오는 대로 내주시되, 항상 상대의 난투를 견제하면서 하수인을 깔아줍시다.

그리고 갑자기 아케나이트를 쓰는 어그로성 용템포가 늘어났는데, 명치싸움으로 가면 사냥꾼이 이깁니다.

너무 정리하는데 쫄지 마시고, 상대의 하수인을 얍삽하게 정리할 수 없다면 명치를 쳐줍시다.

best 멀리건 : (선공) 종자, 박쥐, 할머니, 엘레크 (후공) 할머니, 엘레크, 야벗, 장궁

vs 사냥꾼

비밀냥꾼, 제물입니다 제물. 굴리면서 비밀냥꾼에게는 승률 8할은 되는것 같습니다.

기본 멀리건을 가져가 주되, 추가로 섬광이 들어왔다면 아껴주세요.

섬광을 쓰는 타이밍은 비밀이 2개이상이거나, 3마나 여사냥꾼 콤보가 들어왔을 때입니다.

그리고 무리해서라도 비밀지기는 꼭 잘라줍시다. (초반 하수인 교환을 불리하게 이끌어가는 주범입니다.)

미드냥의 경우는 결국 멀리건 싸움, 반즈로 사기치는 싸움입니다.

best 멀리건 : (선공) 종자, 박쥐, 할머니 (후공) 할머니, 엘레크, 장궁, 야벗 + 선공후공 가리지 않고 섬광

vs 흑마법사

버리기 위니흑마가 사기치려고 시도할텐데, 그럴수록 개풀의 사기성이 증가합니다.

상대 초반 하수인중에 임프두목과 원로원인데 그러므로 살상명령은 멀리건에 들고가 주는것이 좋을때가 많습니다.

하수인 교환을 최대한 얍삽하게 하면서 개풀각 설계를 하게 되면, 후반 사바나와 게돈을 막지 못하고 결국 흑마가 집니다. 짬통 흑마의 경우는 광역기가 많으므로 언제나 광역기를 맞아도 최소 한개의 하수인이라도 남긴다는 생각으로

죽메하수인과 천보 하수인들을 남기고, 살상과 속사는 피니시를 위해 최대한 아껴주면서 플레이합니다.

best 멀리건 : (선공) 종자, 박쥐, 할머니, 엘레크, 장궁, 살상 (후공) 박쥐, 엘레크, 장궁, 야벗, 개풀

길게 적었는데, 사실 그냥 생각없이 돌리는 (빡대가리) 미드냥덱입니다.

마나코스트 맞춰, 상대 광역기 각을 항상 생각하면서, 4~5마나까지 필드잡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6마나 이후에 강한 하수인 하나 둘 던지면서 상대의 정리를 유도하며 동시에 그쯤부터 명치 달리시면 됩니다.

섬광, 게돈 정도가 요즘 메타에 맞아서 넣었는데 정말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