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구상의 시발점이 된, 정규전 메타 초반에 만든 필자의 Dong덱>
↓
--------------------------------------------------
[ C o m b o ]
<콤보 Ⅰ : Easy>
※ 필요 마나 : 11 이상
= ×2
<콤보 Ⅱ : Normal>
※ 필요 마나 : 12 이상
= ×2
<콤보 Ⅲ : Normal>
※ 필요 마나 : 12 이상
= ( +4~6)
<콤보 Ⅳ : Hard>
※ 필요 마나 : 13 이상
= ×4 -방밀이 방어도를 60 넘게 쌓아도 뚫을 수 있는 콤보-
<콤보 Ⅴ : Extreme>
※ 필요 마나 : 15 이상
= ×6 !!!
이 덱의 크툰 버프 하수인들을 모두 소환 했다면, 크툰이 최소 21/21까지 성장함으로
콤보 Ⅴ를 사용시
이 론 상 1 2 6 이 상 의 데 미 지 를 주 는 것 이 가 능 !!!
--------------------------------------------------
[ 운 영 법 ]
여타 다른 크툰 드루와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최대한 템포를 잡아야 하고 초중반 하수인 싸움에 총력을 기울이며
현재 코스트로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있다면 육성은 가급적 나중에 쓰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 덱은 크툰 드루 기반의 "콤보 덱"이기 때문에
상대를 봐서 달리 운영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
--------------------------------------------------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알려드리는 이 덱의 드로우 카드(로 쓸 수 있는 것들)
이 덱에 얘를 넣은건 신의 한 수라고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드로우 카드의 주축이 육성인데, 이것만으론 드로우가 부족할 때가 꽤 많습니다.
즉, 시린빛 넣고 돌리는 것과 없이 돌리는 건
콤보 성공률에 아주 지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후반에 콤보 카드를 모을 때나, 버티는데 필요한 주문을 뽑는데 등
여러모로 유용하였고
콤보 카드가 모이지 않아 질 위기의 상황에
아비아나 시린빛, 아비아나 브란 시린빛으로 전화위복을 한 적도 수차례 있었기에
이젠 빼고 싶어도 빼기 힘든 카드가 되었습니다.
다만 어그로, 위니같은 템포 빠른 덱 상대로는 이만한 계륵이 또 없으니,
양날의 검인 셈이죠. 만약 뺄 거면 덱 구성 자체를 어그로 대처에 더 유용하게
양조사도 한 두 장 빼서 저코 하수인을 더 추가하고, 발톱의 드루이드 같은
도발 하수인, 미드레인지 하수인, 수액이나 존스 같은
카운터 카드 등을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콤보 성공률은 현저히 떨어지겠지만 말이죠...
--------------------------------------------------
1. 상대의 템포가 느리다?
(단, 초중반에 천벌은 드로우로 쓰지 말고 아껴두는게 좋습니다.
드루는 제압기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천벌을 함부로 사용시
정작 바로 짤라야할 하수인을 못 짜르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단 걸
늘 상정하고 플레이해야 합니다.)
본인의 명치가 터지지 않을 것 같다 싶으면
아예 안 쓰고 콤보에 올인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콤보 카드를 더 빨리 모아야 하거나 상대 패를 터뜨릴 수 있을 경우
도 괜찮습니다.
--------------------------------------------------
2. 적 템포가 빠르다?
필드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상대가 대처하기 힘들도록
현명하게 사용합시다.
(템포 빠른 덱 상대로는 대체로 정자+큰 하수인 낼 때가 많은데
적은 압도, 사술, 혼절 등 훨씬 낮은 코스트로 제압할 수 있다는 걸 유의합시다.
개인적으로 빠른 템포 덱 상대로는
1코 때 +,
같은게 가장 유용했던 것 같고,
-둘 다 덱에 1장씩 밖에 없는 것은 함정-
4코 정자+브란+크무새, 7코 정자+비룡+휘둘, 정자+실바+양분흡수,
8코 정자+브란+쌍둥이, 정자+아비아나+쌍둥이 등등 시너지 효과가 있는
콤보들이 강력한 것이 많은 건 참조하시길)
펌핑 후에 하수인을 내거나 주문을 쓸 여유가 될 경우,
물론 안 쓰고 코스트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그 쪽이 가장 좋습니다.
--------------------------------------------------
필자가 이 덱을 돌리면서 이긴 판 중 60% 정도는 콤보 없이 이겼던 것 같습니다.
물론, 느린 템포의 덱을 상대할 때 한정으로는 콤보로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콤보에만 집착하다 크툰이나 아비아나가 맨 뒷장에 있는 날에는....
드로우를 될 수 있는 대로 뽑아재끼며 버티고 버티다 안 되겠다 싶으면
태세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정상적인 덱을 돌리면 될 것을...
그리고 카라잔 출시 전에 짠 덱이라 앞으로 변하게 될 메타,
이미 나온 카드들로 인해 조금은 변해버린 현메타 등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애초에 그 이전의 메타에서도 그리 강하지는 않았으니 상관없겠죠? ㅋㅋㅋㅋ...;
하지만 재미 만큼은 보장합니다!!
이 듣도보도 못한 이색의 크툰 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