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설 막차탄 야수덫냥입니다.

바뀐 카드는 13급 즈음에서 산양사육사 - 개풀(2장), 3급즈음에서 개풀 - 야부(2장)정도네요.

2급까지는 정말 빨리 올라갔는데 그 이후로 승패가 엇비슷해서 올리기가 힘들더군요.

3급되면 그만둬야지 한 뒤로 3급은 간적없고 1-2등급에서만 10시간 넘게 한것 같네요.

그래도 18급부터 단일로 올라온 덱이라 다른 덱은 건드리기 싫었습니다.

특징은 필드 장악력이 좋고 않고 매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습니다.

[핸드]

첫 멀리건은 보편적으로 다음 카드들이 좋습니다.

-1순위 카드

-2순위 카드

[기본적인 운영]

폭덫은 얼법과 위니흑마를 상대할때 키가 되는 카드입니다.

상대의 얼음방패와 쌓여있는 필드를 정리할 때 정말 무시무시한 캐리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외의 상황에선 큰 쓸일이 없구요. 언젠가는 터지니까 영웅한테 2데미지를 준다고 생각하고 쓰시면 될것 같습니다. 코스트가 남을때 써주시구요.

빙결의 덫은 초반에 필드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특히 씹랄, 냥꾼을 상대로 좋은 캐리력을 보여줍니다.

이외에 다른 덫을 넣지는 않았는데, 네 뱀덫도 좋아보이긴 하지만 없어서 써보지 못했습니다.

보통 무기와 덫이 패에 같이 잡힐때가 많은데, 왠만하면 무기를 먼저 내서 내구도를 올려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번 시즌 카드중에사냥시작이 굉장히 좋은 카드라고 생각하는데, 카드 자체로만 봐도 야수가 붙어있는 엘프궁수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직업 전용카드니까 그런 메리트가 있는거겠지만요. 위니흑마 상대할 때나 사냥꾼 박쥐 같은 피가 1있는 하수인 잡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구요. 사냥개 조련사가 놀거나 그냥 나가는일 없이 연계가 되는점도 매우 좋습니다. 물론 살상 명령과도 시너지가 좋구요.

또한 추적도 정말 좋은 카드인데, 당장 2코스트 하수인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1코스트엔 쓰시지 마시구 아껴주시는게 좋습니다. 앞으로 드로우할 카드 두 장을 버리는게 정말 좋은데, 후반에 패가 적을때 고 코스트의 하수인이나 야생의 부름을 찾는것은 물론 저 코스트와 필요없는 카드들을 제거해줍니다. 야생의 부름을 찾지 못해도 야생의 부름을 드로우하기 위해 소모되는 2턴의 드로우를 없애주면서 후반싸움에 크게 유리해져요.

[영웅별 공략]

-좆마.(승률 30퍼센트)

왠만하면 지니까 멘탈 관리하면서 다음판에 이긴다고 생각하고 가는게 낫습니다. 

첫 멀리건에서 무조건 폭덫이나 개풀 뽑습니다. 아닌건 다 버립니다.

필드싸움 하시면서 가구요. 중-후반까지 버티는게 핵심입니다. 폭덫각을 잘 보는게 중요한데 두세마리 잡겠다고 쓰기보단 가능하면 꽉찬 필드를 정리하겠다는 느낌으로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덫을 까는 순서는 다들 아시는대로 폭덫, 빙덫 순서로 깔아주시면 됩니다.

치명적인 사격을 폭덫, 개풀로 필드를 정리한 다음에 써 주시면 상당히 좋은 확률로 원하시는 목표물을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미드냥(승률 60퍼센트)

꼭 60퍼센트라는건 아니구요 냥꾼은 상대적으로 상대하기 쉬웠습니다.

첫 멀리건으로 빙덫, 야생의 벗, 엘레크를 가져가시면 되구요.

필드를 잡는 쪽이 무조건 이긴다고 보셔도 됩니다. 투기장처럼 이득본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주의하셔야 할게, 하수인을 무기로 정리할 때인데 피를 생각해서 주문으로 정리할지, 무기로 잡을지 잘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요즘 이글거리는 박쥐 많이 쓰는데 선공이던 후공이던 사냥시작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이글거리는 박쥐 후반에 나오면 1코 하수인 그냥 그것밖에 안됩니다.

특히 상대가 동전을 써서 3코라인 하수인들을 뽑거나 3코에 사냥개 조련사를 염두해둔 하수인을 냈을때 빙덫으로 카운터 하시면 조금 변태같은 쾌락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씹랄.

씹랄 상대는 첫 멀리건으로 엘레크, 빙덫, 치사 뽑아주시면 됩니다.

냥꾼과 마찬가지로 필드 싸움하면 되구요.

가끔 피 다 빼두면 승천한 할라질 뽑는데 아주 욕나옵니다.

파괴의 정기 각을 생각하시면서 사바나사자같이 죽메가 있는 하수인은 죽메를 최대한 살려 주시는게 포인트입니다.

또한 야생의 부름을 코스트가 된다고 무조건 내는게 아니라, 필드를 잡은 상태라면 역시 파괴의 정기로 다 클리어되기 때문에 고려하시면서 내는게 좋습니다.

빙덫으로 토템골렘 올리면 기분 좀 좋구요 흑드라군 올리면 신납니다. 끼룩끼룩

-기타

퍄퍄는 퍄퍄만 칼같이 잡아주면 거의 이겼다고 보면 됩니다. 퍄퍄를 정리해줄 수 있는 카드(장궁, 치사 등)을 아끼고 있다가 퍄퍄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전사같은 경우엔 초반에 무조건 하수인 남겨서 영웅피를 깎아 주시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하수인을 최대한 지켜주시면서 하면 됩니다. 그외의 덱들은 솔직히 많이 만나보질 못해서 적을 수 없네요. 아무튼 막차 생각보다 기분 좋습니다. 째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