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좀 눈여겨볼 점은 드라카리 마법부여사를 두장 쓰는 이유는 한 장 써봤는데 패에서 많이 노는 경우가 있어서 오크하트를 냈을때 마법부여사가 안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두장 쓰고 있는데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파멸의 예언자 같은 경우는 이 카드 대신 주문석을 2개를 써도 되는데 요즘 어그로덱이 많아서 파멸 한 장 넣어서 돌려봤더니 좋더라고요. 이것도 취향차이입니다!

빅드루 덱은 오크하트나가면서 마법부여사로 용 두마리 소환하게 되면 그 턴에 필드에 5명 깔립니다 (오크하트, 0464, 마법부여서, 용두마리). 상대방이 용사육사를 제거하지 못하면 다음턴에는 또 다른 용 두마리가 깔리게 됩니다. 이걸로 필드 차차 먹으면서 이기는 덱입니다. 여기서 추가적인 부분으로는 하드로녹스인데, 하드로녹스는 맨 마지막에 뒷심으로도 쓸 수 있고, 필드 막기가 급급한 상황에선 하드로녹스+자연화로 도발들 소환해서 버틸수도있습니다. 이 덱은 한마디로 막다가 오크하트 내는 덱이라 난이도도 어렵지 않고, 카운터 덱이 없어서 불리한 상성이 있는 덱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멀리건은 항상 유동적이지만 웬만해선 오크하트랑 육성 들고 가서 버티다가 육성 쓰고 오크하트내면 웬만한 싸움에선 이깁니다. 홀수 기사나 토큰드루 정도는 제압기 (휘둘/천벌) 등을 찾아주면 되고, 짝흑 만나면 자연화 찾아서 산거한테 쓰셔서 패 터트리면 이깁니다.

대충 정리하자면.. 멀리건은 급성, 오크하트, 육성 정도? 나머지는 상대 덱이 어그로면 제압기 찾아주시면 됩니다.

전설달때는 도발드루랑 이거 반반으로 돌리면서 왔고요 전설 찍고나서 빅드루로 등수 올렸는데 박제 기간이라 자고 일어나면 500등씩 떨어져있더라고요.. ㄷㄷ 여튼 마지막으로 저는 강력한 덱을 하고 싶은데 도발드루는 너무 지겨워서 하고 싶지 않아서 이 덱을 만들었는데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오크하트낼때 그 짜릿함이 있고 도발드루같은경우는.. 법사나 주술사 만나서 양하고 두꺼비 되면 힘든데 이 덱을 그렇지 어떤 직업을 만나도 다 할만합니다. 그리고 드루이드면 상대방이 대부분이 토큰/도발인줄 알더라고요 그래서 좀 편하기도 했어요. 여튼 도발드루만 하면서 질린?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추천해주고 싶은 강력한 덱입니다. 모두 재밌게 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