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 때문에 밀고자, 주파자도 넣어보고 신지도 넣고 빼보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가는게 가장 낫네요

비전학자는 얼방 서치, 용분 시너지 때문에 넣었습니다. 가끔 민물학자가 될 때도 있지만 얼방 있고 없고가 워낙 커서..

잿멍울 2장은 성기사 십새끼들이 너무 버티기 힘들어서 넣었습니다

불기둥2 불땅차1인데, 불땅차는 꽝이 너무 많아서 사기 치기도 힘들거니와 알렉스트라자가 없기 때문에 슈팅을 해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광역기 하나 더 있는게 낫더라구요. 게다가 어그로 전에서 불땅차가 두장이나 손에 들어와버린다면 패가 너무 꼬이게 돼요 (불땅차 손에 두장 있던 적 이상하리만큼 많았습니다.)

가장 빡셌던 직업이 비법이랑 성기사 주로 어그로 덱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용분이 OP카드긴 하지만 맨날 잡히는 건 아니거든요

원래 알렉스트라자도 썼는데 어그로전에 손패에서 노는게 꼴보기 싫어서 잿멍울로 바꿨습니다

컨트롤 전에서 힘이 좀 빠지긴 하지만..

메디브는 고코주문과 시너지나 워낙 좋아서 못빼겠네요

10급 언저리에서 놀고 있는데 나름 재밌긴 합니다만

등반용이나 1티어는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흑마가 훨씬 쎄요)

등급전 돌리면서 느낀 소감을 좀 적어보자면..

제이나, 변이, 외눈깨비가 제때 잡힌다면 할만 한 매치업입니다. 죽기 핸파 당하면 나가세요

이건 진짜 운빨 대전입니다. 가장 베스트는 칼 같은 변신입니다. 맹독 2개 다 나올 때까지 외눈깨비가 안나왔다면 그냥 욕 한번 하고 다음 판 하세요. 왕파의 성장을 최대한 막아야 그나마 비벼볼만 합니다. 보통 초반에 왕파를 수액으로 깨버리면 돚거 패가 많이 꼬이게 됩니다. 도적은 드로우를 많이 땡기는 직업이기 때문에 점쟁이 2마리 손에 아껴두다가 역으로 탈진사 시킨 적도 있네요. 만나면 정말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컨법의 장점인 필드컨트롤이 쓸모가 없어지는 매치기도 하고, 일방적으로 내 카드만 5,6장씩 태우는데 좋은 상대가 아닙니다.. 아예 못이기는 매치는 아니지만 상성은 안좋은 것이 확실하며 운 입니다 결국 운..

가젯잔으로 개사기를 당하지만 않는다면 4딜을 줄 수 있는 광역기가 불기둥, 용분이 있고

눈보라 2장과 유성으로도 최소 2마리는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거미는 잘 막아냅니다.

비거만 잘 짤라주면 딱히 무서울게 없는 매치업이네요. 물론 변이가 없고 내 필드가 비어있다면 화염구 영능으로도 비거를 자르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한 필드유지와 딜카드, 변이의 사용이 중요한 것 같아요.

케바케인 상대인데, 그냥 변이, 외눈깨비, 수액이 언제 나와주냐 싸움 같아요.

그리고 광역기 한장 한장이 너무 소중한 매치 같습니다. 힘든 상대인 건 사실입니다만 진짜 개사기만 안당하면

끝까지 버텨서 탈진사 시키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점쟁이로 핸파를 시켜버려서 키카드를 불태우면 정말 좋아요, 특히 죽기굴단,누가가미 하다못해 상자나 배후자만 날려버려도 한단계 쉬워집니다. 3턴까지는 보통 탭을 계속 누를거라서 칼같이 점쟁이 던져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초반에 거인, 만아리 사기 당하면 뭐.. 답이 없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컨법 밥 같습니다. 공혁군주에 변이 한장만 걸어줘도 덱 파워 많이 줄어들고 가장 좋은 전략은 흑마 공통이지만 후반까지 뻐겨서 탈진사 시켜버리는 것 같네요. 보통 흑마는 컨법보다 탈진이 적게는 5턴 많게는 그 이상 빠르게 탈진이 오는데, 아무리 굴단죽기 영능이 OP라도 탈진딜이 감당을 못할 정도로 들어옵니다. 게다가 막판에 점쟁이 던져주면 명치에 10딜 정도는 가볍게 꽂아버릴 수 있어요. 결국 버티고 버텨야합니다.

큐브흑마보다 사기를 칠 때 파워는 작기 때문에 초반에 버티기도 용의하고 광역기가 워낙 많은 직업이라 상대하기 쉽습니다. 대신 초반부에 나오는 린에 변이를 못걸면 빤쓰런 해야합니다. 

상자로 혁준이가 불어나도 용분으로 쉽게쉽게 제압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쉽게 가져가는 매치입니다.

그냥 오른쪽에서 도와주길 기도해야합니다, 용분 잡혀도 천보걸고 패는 놈들이 상당수기 때문에

베스트는 눈보라 -> 용분 같습니다.

핸드에서 노는 카드는 최소화 해주셔야 신총에서 들어오는 멘탈 데미지를 줄일 수 있더라구요

보통 어그로 매치업은 손패를 말려놓고 뒷심 카드(메디브, 제이나)등으로 쐐기를 박는게 가장 나은데

이 개새끼들은 신총 때문에 손패가 안마릅니다

게돈이 초반에 손으로 들어와준다면 멱살캐리 하는 그림을 많이 보여줍니다.

게돈과 불기둥2장 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기사를 박멸할 수 있다는 점이네요.

긴급소집, 어둠에 맞서라보다 컨법이 가진 광역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초반에 1,2,3,4만 당하지 않는다면 중후반부터는 필드 확실히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역기가 손에 안들어온다면 RIP..

못이깁니다, 나가세요

할만한 상대입니다. 이긴판이 6:4정도로 더 많네요.

별로 무서운 상대는 아니었습니다만, 냥꾼은 초반에 명치를 잘 지켜야합니다

제이나 안나오면 그냥 버티고 버티다가 뒤지게 쳐맞고 지는 덱입니다.

딱히 카운터를 칠 수 있는 덱은 없지만 반대로 카운터 당하는 덱도 별로 없습니다.

운이 더럽게 안좋은 판이 아니라면 모든 직업 상대로 극복 가능한 덱 같아요.

고작 10급에서 노는 평범한 유저지만.. 컨법 많이 돌리면서 느낀 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