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법사에 이것저것 넣고 굴려보다가 괜찮은 조합을 찾아서 올려봅니다.

먼저 멀리건은

1순위

2순위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알루네스는 멀리건으로 들고 가기에는 무거운 감이 있지만 패가 쉽게 마르는 비법이 6턴에 칼 같이 알루네스를 찬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이므로 들고 갑니다.

키린 토는 비전학자와 같이 잡힐 경우 무조건 들으시고, 졸개는 얼방과 같이 잡힐 경우 들고 가서 1턴에 바로 거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는 폭룬이랑 마차 걸기에 바빠 얼방 각이 잘 안 나옵니다.

비법의 핵심은 최대한 빨리 명치를 터는 것입니다. 하수인 정리는

이런 애들이 아닌 이상 하수인으로 직접 치지 마시고

로 정리하세요. 특히 하인의 경우는 가급적 명치에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 덱의 특징은

이걸 쓴다는 건데요, 좋은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쓰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비밀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나갈 경우 4코 5/5가 되며, 성장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밀이 있든 없든 어그로를 엄청나게 끕니다. 이걸 써서 이득 본 적이 굉장히 많습니다.

얘와의 조합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이 카드는 꼭 에테리얼과의 조합을 노리고 넣은 게 아니라 버티기용입니다. 이것 덕분에 이긴 적도 많습니다.

다음은 직업별 전략입니다.

도적을 상대할 경우 얼음 화살을 들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이것들 각을 잘 재시면서 얼화로 왕파를 봉인해 두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또

마차 각도 잘 재셔야 합니다. 

사실 이 덱은 어그로에 많이 약합니다. 특히 1턴에 칼 같이

나오면 욕이 나오죠. 이 덱은 명치를 빨리 치는 덱이라고 했는데 멀록들을 그냥 두기엔 너무 무섭죠?

어쩔 수 없습니다. 하수인 정리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으니 그냥 똑같이 명치만 달리세요. 단,

는 제외.

요즘 흑마가 많이 강세인지라...좀 힘듭니다. 흑마 상대로는 폭룬을 조심하셔야 되는데, 그 이유는

잘못 하다간 5코에

가 나오는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얼방 덕에 이기는 상황도 꽤 나오는데,

이렇게 되더라도 얼방으로 버틸 수 있고 10코쯤 되면 이미 주문으로 흑마의 명치가 꽤나 털린 상태일 것이기 때문에

로 끝장낼 수 있습니다. 또

흑마 역시 마차 각을 잘 재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법사의 경우 누가누가 먼처 명치 후드려패나인데 그런 만큼 마차나 폭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가 나올 타이밍을 잘 재서 폭룬을 미리 깔아두시고

도 생각 없이 질러댈 수 있었던 타 직업과는 달리 조심해서 쓰셔야 합니다.

요즘 사제는 대부분

이건데, 따라서 마차는 별 쓸모가 없고, 6코에 나오는 8, 10코 하수인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죠.

아무리 명치만 달리는 비법이라지만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명치만 달릴 수는 없으니 염구와 얼화 등을 '적절히' 써서 잘라야 합니다. 이렇게 써 놓으니 사제전에서 굉장히 불리해 보이는데, 사실 사제전 승률은 꽤 나오는 편입니다. 어떻게든 자르고 명치는 걸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상대의 명치는 너덜너덜해져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