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5급 주차하셨거나 저랭크에서 법사로 비밀법사를 제외한 템포덱을 굴리고 싶거나 전설카드가 죽기제이나, 리로이, 켈레서스가 있고, 밴클리프가 없는데 켈레서스덱을 굴리고싶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
 
제이나는 사제잡겠다고 고대 차원문으로 수련하러가면 도적한테 맨날 맞고 삥듣기고

못참겠다며 비밀을 풀려고 해도 도적한테 뚜까맞는걸 보고 슬퍼해서 만든 덱입니다.

아무리 템포 도적을 따라갈려고해도 태생적으로 변변찮은 하수인이 없는 제이나에게 그나마 쓸만한 마나지룡, 물의 정령을 넣고 기존 템포 정령 도적과 쓰깟습니다.

뱀새가 황새 따라가다보면 가랑이가 찢어지는 법, 어그로전에서는 밴클리프나 요원같은 하수인이 없기에 조금 뚜까 맞게되고 후반 역전을 위해 죽기까지 쓰깠습니다.

얼어붙은 분쇄자가 들어가 있고...

이걸 보고 뭔 똥덱이야? 하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근데 엄청 잘굴러가요.

덱의 역사를 읊을려면 한참 걸립니다만 생략하고, 운영은 기존 켈레덱과 비슷하게하면되요. 대신에 상대에 따라서 조금 다르게되는데, 광역기가 조금씩 들어가있는걸 볼 수 있어요.

신비한 화살, 화산물약, 유성, 불기둥인데요.

신비한 화살은 마나지룡과 연계혹은 요즘에 많이 나오는 1/1토큰 하수인들을 정리하거나 이득교환 등에 주로 쓰이고요. 간혹 퀘전같은 경우에 죽기 영능각보기 위해 썼습니다.

화산물약은 적당히 3,4코에 필드를 엎으면서 1/2정령 하나정도를 프리하게 냄으로써 시종이나 불길소환사의 각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유성같은 경우는 내 손패에 주문파괴자, 변이 두 카드 모두 없을때, 혹은 7~8턴에 템포 도적과의 한장싸움에서 캐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불기둥은 해골마가 없는 찌질한 템포도적이나 분신수 진화 이후 광역기 등으로 사용했습니다.

템포덱에 광역기를 끼얹은 느낌이 나긴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제이나의 장점이 괜찮은 상대 필드 대상 광역기라는 점밖에 없어서 이걸로라도 이득을 봐야겠다 해서 넣었습니다. 실제로 광역기 없으면 하수인 싸움에서 밀려서 못이겨요.

굴려본입장에서 이 덱의 장점은 컨트롤덱과 템포덱을 넘나들수있다는겁니다. 정령카드들과 죽기제이나 때문에 퀘스트깬 퀘전도 이겼었고요. 사냥꾼 상대로는 해적이 없기때문에 해적게가 민물악어가 된다는 점, 적당한 광역기로 템포덱들의 필드를 밀어버리고 주도권을 저한테 가져올수 있다는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도적에비해 벤클리프, 냉혈이 없어서 살짝 느린 감이 있어서 사제전에서 빠른 킬각이 안나온다는 느낌이 있긴한데, 애초에 진경우는 10턴에 밸렌 풀콤맞고 체력 20~30대에서 죽은거라, 이정도 사기면 도적이였어도 졌을거같네요. 그리고 상대 손패에 광역기만 넘치고 말렸을 경우에는 컨트롤덱 느낌이 나다보니까 도적보다는 할만했습니다.

다만 퀘스트법사에게는 한번 지기는 했습니다만, 상대가 6턴부터 10턴까지 고서와 문양에서 눈보라와 얼음회오리를 뽑아져 진거라, 이것도 도적이였어도 지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ps. 얼어붙은 분쇄자가 예능이고 똥같아 보이는데 진짜 캐리합니다. 6분쇄자 - 7해골마 or 불길소환사 콤보가 가능하고요. 다음턴에 못 때린다고 해도 어짜피 6코에 8뎀을 안정적으로 꼽으면서 8체력이기때문에 해골마 각이 잘보이는 하수인 + 정령카드는 이것밖에없더라고요. 뭐 식인꽃 당하면 답없긴합니다만, 그건 케른 안쓰는 이상 똑같잖아요? 근데 케른은 정령도 아니고... 우선 제가 없어요.
ps2. 죽기제이나 같은 경우에는 템포덱에 이걸 왜넣냐, 손패 말린다 안좋다. 하실거 아는데요. 근데 다른카드보다 이 카드 때문에 게임 뒤집힌적이 많아요. 저게 해골마였어도 이겼을까? 생각하면 아닌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 카드때문에 손패꼬여서 진적은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