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라켄의 해의 상징, 크라켄의 해 그 자체, kraken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덱은 거품빠졌다고들하는 크툰과 실용성이 다소 떨어진다고하 야수를

같이 쓰는 크툰 야수 드루이드입니다.

크툰덱이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다들 안쓰는 추세입니다.

드루의 경우엔 하수인 하나를 내면 할게 없고 다 무거운 하수인이라 초반에도 할게 없다는게 문제였죠.

야수의 경우엔 처음엔 관심이 없었다가 판드랄과 함께 섞어쓰는 식이 잠깐 유행했었는데

요즘은 다시 잠잠해지고 전체적으로 드루가 하향세를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방법을 찾았습니다.

질좋은 크툰 하수인과 야수의 버프 시너지를 이용해서 초반에도 강하고

후반에도 크툰 하수인으로 필드를 잡아갈 수 있는 덱이 만들어진겁니다.

현 드루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형식의 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운영은 간단합니다.

초반 크툰 하수인과 야수 하수인으로 필드 잡아가고

징표를 랩터나 크툰 하수인에게 걸어서 굳혀가면 됩니다.

중반 6코나 7코에 혼란드루 - 크툰 하수인을 내면 확실히 굳혀 나갈 수 있습니다.

크툰 하수인을 계속 내서 크툰 공 10이상 만들면 쌍둥이 내서 필드를 완전히 잡으면 됩니다.

상대 하수인은 천벌, 똥별, 전투원영능으로 잡아가면 되고

천벌, 징표, 비룡, 육성으로 드로 보시면 됩니다.

피니쉬는 크툰으로 내시면 되는데 보통 중반에 필드 장악이 되서 끝납니다.

상대 고코 하수인은 나이사로 저격, 초반에 약빨고 고코 하수인을 내놔도 좋습니다.

굴려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생각보다 크툰과 야수의 시너지가 좋습니다.

크툰에게 부족한 초반을 야수가 커버해주고 야수에게 부족한 후반을 크툰이 커버해줍니다.

드로 카드도 야수때문에 늘어났구요.

멀리건은 2/3/4하수인, 징표, 천벌, 약 중에 가져가시면 됩니다. 약을 가져가시는 경우엔 혼란과 크무새 가져가시면 4코에 바로 콤보가 가능해서 좋습니다.

승률 좋습니다. 방금도 등급전에서 5승퀘 깨고 왔습니다. 초중반 도발이 없어서 명치덱의 경우엔 하수인이 잘 안잡혀주면 지지만 그 이외엔 이겨볼 수 있습니다.

대체 카드는 나이사가 흑기사나 주파자로 대체 가능하고 나머지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덱 올려놓고서 좀더 돌리다가 왔는데 확실히 좋습니다. 씹랄도 어찌어찌 비벼볼 수준은 되고

같은 노루나 사제, 전사도 이길 수 있습니다. 법사 상대로도 템포가 더 빨라서

딜카드를 다 들고 있지 않은 이상 이겨버리네요.

레시피 보시고 괜찮다싶으시면 좋아요 한번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몇가지 수정사항이 있어서 본문도 같이 수정했습니다.

아라코어 -> 발드

휘둘 -> 똥별

비룡 -> 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