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인증: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09&l=1570371

 통상 4번째 전설을 달게해준 멀록성기사 입니다. 일때문에 이번달 전설은 힘들까 싶었는데 휴일을 맞아 2급에서 2시간 좀 넘게 걸려 달성했네요. 이번달 중순쯤부터 성기사를 해보기로 맘먹고 여러 성기사를 돌려봤지만 가장 안정적이고 승률이 잘나오는덱이 현재덱이어서 이걸로 자리잡았습니다. 일단 제 스타일은 특정덱에만 승률이 나오는덱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골고루 승률이 나오는 덱을 선호하며, 따라서 특정덱만을 견제하는 카운터카드는 뺐습니다. 그렇게 돌려본 결과 딱히 제 덱을 카운터치는 덱들이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제일 까다로운게 굶게넣는 냥꾼전과 미러전, 도적전 이란걸 느껴 패인을 분석해 본 결과 역시 1코 땡하면 내는 성난비늘 불량배가 비효율적인 교환을 너무 잘 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1 하수인은 버프받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너무 무기력하기에 최대한 고양이라도 2:1 교환해주려 1코 체력 2이상 하수인중에 굶주리는 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덕에 도적 냥꾼전 1코는 심문관이 없어도 맘편히 1코에 낼 수 있는 든든함이 생겼고, 미러전은 여러말 할 필요없는 비약적인 승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장 채우기엔 뒷심이 많이 부족하고, 앞서 말했듯 특정덱만을 위한 카드이기에 한장만 채용, 고른 승률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 위 전적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총 54승 29패(65%) 승률중 비교대상이 현격히 적었던 주술사와 도적(사기당한게 많았지만 그래도 49% 승률로 비슷한 편이었습니다.) 제외하고는 전부 승률상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본격적인 공략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통

 이 덱의 특성은 어그레시브한 명치위주의 덱이 아니라 최대한 필드를 유지하여 멀록 버프나 기타 버프 혹은 타림 카드들로 마무리를 짓는 전형적인 미드레인지+템포 스타일의 1.2.3.4 코스트 딱딱 덱입니다.(과거 용템포전사와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필드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를위해 유리한 교환만 해주게 멀리건 1코여러장 보단 1,2,3,4 코스트를 멀리건으로 들고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최상의 공통 멀리건은 역시

 1코 멀록파도술사(심문관)/2코 바위웅덩이 사냥꾼(수문학자)/3코 멀록 전투대장(시린빛)/ 4코 온순한 메가 사우루스(1/2/3코가 다 잡혔을경우만)가 되겠습니다. 최상의 멀리건이 손패에 잡혔다면 그게임은 90%확률로 이긴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직업별 공략

 드루이드 - 멀리건: 공통과 동

 거의 무조건 비취야수 드루이드입니다. 드루이드는 언제나 사기치면 이기기 힘든 1순위 직업인 만큼 사기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나머지는 뭐 필드유지력과 버프의 우위로 씹어먹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광역기도 딸리고 그렇다고 높은코스트 하수인을 제압하는 능력또한 현저히 떨어지기에 최대한 하수인을 많이깔고 휘둘각을 생각해서 하수인 피를 2이상으로 유지하며, 필드가 안정적이라면 1피하수인은 과감히 잘라내고 새 하수인으로 수혈합시다. 버프도 왠만하면 1피하수인한테 걸어서 정리하기 힘들고 교환각도 아쉽게 만드는게 포인트입니다.

 사냥꾼 - 멀리건: 1순위 1코스트 - 굶주린게 이후 공통과 동일

 미드레인지로 돌아온 냥꾼은 이제 굶게까지 꽉채워 이기기 힘들어 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1,2코스트에 나와야 까다롭지 그 이후는 나또한 버프빨과 무기로 다 잘라먹어 버린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코스트 하수인은 멀록이 아닌 내 굶주린게를 내어서 상대에게 굶게각을 주지 맙시다.(1코 굶게를 잡은 냥꾼이 또다른 1코스트를 잡는 확률은 희미하다 보시면 됩니다. 어짜피 하스는 확률싸움이므로 다른 1코스트 배제하고 냅시다. 만약 있더라도 냥꾼의 1코스트 하수인은 우리 굶게로 1:1 정리가 전부 가능합니다.) 물론 2코스트에 내 하수인을 잘라내는 상대 굶게가 나올수 있지만 3코스트 부터는 우리도 교환비가 좋은 하수인이 많기때문에 크게 동요되지 말고 진행합시다. 최대한 신성화는 상대 하수인의 체력을 2이하로 만든 상태에서 여러마리 하수인을 한번에 정리하도록 아껴가며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마법사 - 멀리건: 공통과 동일

 무조건 얼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체 많은 광역기와 제압기를 가지고있어 다 소모시켜버리고 얼방을 깨부시는게 핵심입니다. 따라서 광역기를 의식하기위해 필드의 하수인은 최저 3피이상, 권장 5피이상을 유지해줍시다. 과거 얼방은 리노나 힐로 피까지 채워가며 버티기에 어려웠지만 현재 얼방은 얼음보호막 말고는 피를 채울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상대의 첫번째 얼방을 가장 먼저 벗겨내고 빨리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매우 유리한 교환이 아니라면 명치위주의 플레이를 도모합시다.

 성기사 - 멀리건: 1순위 굶주린게 이후 공통과 동일

 미러전은 뭐 굶게 덕분에 쉬우니 생각외로 많이 보이는 미드레인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미드레인지 또한 멀록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굶게는 왠만하면 챙겨가시고, 어느 미드레인지가 와도 상성상 무조건 필드는 먼저까는멀록이 유리할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평등+신성화인데 이또한 6코스트 이후나 염두해볼 상황이라 그 전코스트는 최대한 필드유지 해줍시다.

 사제 - 멀리건: 공통과 동일

 미드레인지 성기사와 별반 다를것 없는 공략입니다. 역시나 무서운 광역기는 5코스트 이후나 출연하니 필드유지 해줍시다.

 도적 - 멀리건: 공통과 동일

 생각외로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퀘도적과 세라잔도적이 비슷하게 분포하고 있으나 퀘도적은 역시 사기치면 뭐가와도 힘들고, 보통멀리건이라면 씹어먹는 편이며, 둘의 공략법은 비슷한 편이라 세라잔 위주로 엮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도적이 무서운 이유는 자잘한 제압기도 많으면서 저코스트 위주라 손패가 꼬이지도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덕에 중간이후 손패는 오른쪽에 의지할 수 밖에 없고, 역시 우리는 그걸 노려서 승기를 잡아야 겠습니다. 사실상 도적의 가장 사기카드는 역시 기습입니다. 기습 절개의 6뎀은 너무나 강력하기에 체력이 높은 하수인은 왠만하면 기습 절개에 잘리지 않도록 미리 상대 하수인을 쳐가면서 적어도 풀피상태로 기습공격을 받지 않도록 합시다. 광역기는 6코에나 나오는 소멸말고는 없기 때문에 필드유지에 힘써 주며, 효율적인 교환을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세라잔의 경우 초반 코스트라면 도적이 다시 살리기엔 코스트나 카드가 부족할것이기에 초반은 무조건 잘라주지만 후반엔 다시 되살아나는 세라잔을 내가 교환해 주다간 도적 명치 1,2딜이 아쉬운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그냥 내 명치가 넉넉하다면 상대 명치를 달려줍시다. 역시 도적은 예나 지금이나 명치에 피채울 시간 없습니다. 상대 명치 피가 내 필드의 모든 하수인과 카드로 명치를 쳐서 다음턴 상대피가 4이하가 된다면 진은검 or 신성화2장으로 마무리 한다는 생각하고 명치 달려줍시다.

 주술사 - 멀리건: 공통과 동일

 상대를 몇번 안해봐서 파악이 힘든상태입니다. 요즘엔 비취랑 정령을 섞어쓰는 덱이 자주 보이는데 역시나 미드레인지 스타일로 공략 해주되 사술각을 피하기 위해 버프들은 최대한 하수인들에게 나눠서 걸어주면 되겠습니다.

 흑마 - 멀리건: 공통과 동일

 본적이 없어 기억이 안납니다;;;ㅠ

 전사 - 멀리건: 공통과 동일

 도발전사는 1,2,3,4 코스트 대로 내주시면 됩니다. 교환비가 매우 유리합니다. 문제는 해적 전사인데 3코스트 싸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3코스트 전에 필드가 밀렸다면 진경기입니다. 만약 4코스트 신성화나 3코스트 필드정리가 되었다면 무조건 유리한 경기니 그 이후는 편하게 플레이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