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급부터 전설까지  훔치기 도적과 메디브 얼방 두 덱만으로 첫전설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첫 전설 달성 기념으로 제가 전설 찍었던 덱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제가 올리는 이 덱은 유럽서버에서 이미 다른 유저가 전설 달성한 덱을 카피한 덱임을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설명드리는 덱의 기본적인 이해와 운영, 멀리건 등은 제 경험에서 나오는 주관적인 부분이라는걸 말씀드리고

시작할게요. 개개인마다 플레이스타일, 운영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운고로 이후, 기존 얼방법사와 메디브 얼방법사의 다른점을 말하자면

기존 얼방법사는

  ,   ,   이것들로 드로우를 보면서

 와 로  적을 얼리고 버티면서, 키 카드를 모아 ( 염구, 얼화 등)

적의 명치에 딜을 꼽는 방식이라면

메디브 얼방법사는

와  등을 사용하여 초반 필드싸움을 하면서 버티고,

중반부터는  유성과   로 필드를 버티고,

 과  로 적의 명치를 아작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종합해서, 메디브 얼방의 장점은

1. 초반 필드싸움이 약하지 않다. -> 기존 얼방법사보다 더 많은 딜카드가 있기 때문에 ( 불땅차 2개, 메디브 아티쉬로 인한 하수인 전개 등) 오히려 초반 필드를 압박하고, 오히려 적 손패가 조금 안풀린다면 필드를 압도할수도 있습니다.

2. 딜카드를 많이 안 아껴도 된다. -> 1번과 비슷한 맥락인데,딜카드가 많고, 또 하수인 싸움을 약간이나마 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얼음화살이나 염구를 너무 아끼지 않아도 됩니다.

3. 승리 플랜이 한가지 더있다. -> 주문으로 적을 끝내는 방법도 있지만, 하수인으로 압도할수도 있습니다.

8코 메디브, 9코 불기둥 혹은 불땅차, 10턴 불덩이 작렬

이런식으로 코스트 전개를 해 나간다면, 고 코스트 하수인으로 우리 필드가 꽉 차게 되고, 오히려 하수인으로 적 명치를 오목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12시측 적이 그 하수인을 정리하는 사이에 우리의 명치는 안전해지겠지요

이 카드들은 어느 상대가 나오든 간에 집고 가기에 무난합니다.

최선의 상황은 1코에  이게 나가고,

2턴 으로 한명 짜르거나 지룡 공격력을키워서 맞교환

혹은  를 내서 필드싸움과 동시에 비밀을 드로우하여 덱 압축

다만

이 해적 빡빡이와  토큰술사의 초반하수인(1코정령, 멀록토템)

 의 초반 멀록토큰드루의 초반 하수인들

을 짜르기 위해서는 으로 짜르거나, 으로 광역기, 저코 딜카드

를 찾아서 무조건 짤라줘야 합니다.

이덱은 빙결기가 아예 없기 때문에, 초반 하수인 싸움에서 지면 많이 불리해집니다.

너무 딜카드를 아끼지 말고 적을 정리해주시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이것은 초반 멀리건에선 무조건 빼고 가시면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솔직히 이 카드는 중반 이후의 패수급, 딜카드 찾는용, 광역기 찾는 용도로 쓰이는데 유용하지 초반 싸움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아 근데 이  카드가 진짜 잘 물어오는것이 있는데  이것입니다.

이것 물어와서 얘가 은근 캐리한적이 많아요. 메디브얼방 해보신분들은 아실듯함 ㅎㅎ.

1.

해적전사와 퀘스트 도발전사 두개밖에 없습니다. 가끔 진짜 가끔 옛날식의 방제자 두장, 아이언포지 차원문 두장 쓰는 방밀이 있기도 한데, 이덱은 이기기 힘듭니다.

먼저 해적은 솔직히 불리합니다. 해적은 내 손패보다는 상대 손패가 잘 풀렸냐 안풀렸냐의 유무로 판가름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도 로 잘 짤라주고

 이것으로 , 등의 광역기를 적절하게 뽑

아서 쓸어주시는것도 좋습니다.

해적이 너무 많다 싶으면  이걸 넣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해적전에서 정말 좋아요.

예를들어 내구도1 남은 이글도끼를 부수면 6힐을 한거나 다름없습니다.

퀘스트 전사는 반반 싸움인것 같아요.

할줄아는 퀘전은  이거 버리고 시작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버티면 이긴다는 마인드로요

일단 초반 멀리건은 다른 덱들과 같고, 주의할점이 있는데

 이건 꼭 짤라주셔야 합니다. 이거 놔두고 명치 딜 꼽다가 방어도 쌓이고 지는 수가 있어요.

그리고 이걸로  이거 뽑혀서

주문못뽑으면 기분 쪼금 나쁩니다. 그것도 주의해주시면서 플레이해주시면 될거같아요.

2.

얘가 요즘 대세인데, 진짜 힘듭니다.

제가 봤을땐 세가지 부류가 있는것 같아요. 1, 어그로성 멀록기사, 2, 미드 멀록기사, 3, 멀록안쓰는 힐기사

근데 셋 다 쉽지 않습니다. 체감상 한 4:6 정도로 불리한것 같아요.

가장 주의하고 또 주의하고 또 또 주의하셔야할게 있습니다.

성기사 상대로는 내 체력이 너덜나지 않게 항상 조심해주셔야 해요

만약 피가 걸레인 상황에서 내가 슈팅할 상황이 된다면

이걸로 역 카운터 맞아서 질수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 얼방 깨질때 체력 2 이상은 남도록 해주셔야 해요

만약 적이 초반 이나 를 쓴다면 100퍼 어그로 멀록기사입니다.

이런 애들은 진짜 하수인 나오는것마다 기를 쓰고 하수인 짤라주셔야되요. 안짜르면 집니다 진짜로

하지만 다른 멀록 기사들도 똑같아요. 하수인 안짤라주면  이거 발리고 게임 터집니다.

그리고 요즘 얼방 상대법이 많이 펴저서, 성기사들이  이 카드를 뽑으려 할텐데

보통 9턴이나 10턴에 내가 슈팅하려고 하는데 비밀 걸면 100퍼 이겁니다. 그럴땐 영능이나 얼화 먼저 치시고 다른 딜카드를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걸로 이나 뽑아서

을 쓰면 불기둥으로 정리하거나, 탈노스 눈보라로 정리하시면 됩니다.

퀘스트 도적과 미라클 도적이 있는데

미라클 도적이 훨씬 쉽습니다. 전설 가면서 미라클 도적에겐 10판 넘게 만났는데 한판 빼고 다이겼습니다.

( 진판도 1코에 동전 동전 맘가 밴클해서 터진 판이었어요)

이걸로  를 뽑아서 얼리고 명치때려서 이기는 경우도 많았던것 같네요.

퀘스트 도적은 내 손패보다는 적 퀘스트의 손패에 따라 달린 경우가 훨씬 많아요. 그래도 6:4정도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퀘스트 도적전에서는로 변이를  뽑아서, 를 변이시키면 상대 턴을 많이 벌수 있어 좋더라구요.

는 거의 얼방법사인데, 가끔 저와 같은 메디브얼방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밀법사도 있는데, 제가 안만나봐서 잘 모르겠어요.

기존 얼방전에서는 메디브 얼방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우리쪽에서는 필드싸움, 딜 카드 누적 측면에서 둘다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끔  쓰는 얼방이 있는데, 만약 비삼자 쓰는 턴에 죽으면 어쩔수 없습니다. 그런판은 그냥 진 판이라서...

메디브 얼방 미러전이 좀 까다로운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8턴 메디브, 혹은 7턴 동전 메디브가 진짜 까다롭습니다.

그럴땐 해적전과 마찬가지을 넣어서 돌리시면 대체적으로 메디브 무기를 깨고 캐리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얼방전에서  필요없잖아요.

얘는 요즘 등급전에서 두 부류로 나뉩니다. 1.토큰술사. 2. 정령술사

난이도를 구분하자면, 정령술사는  쉬운편입니다. 정령술사의 힐이 보통

3코 정령 x2 -> 6힐, 칼리모스 12힐 합해서 18힐 정도인데

메디브 얼방의 딜은 48딜을 상회합니다. 초반이 압박스럽지도 않고요.

문제는 토큰술사인데,

얘 가장 주의하시면서 짤라야할

3가지 하수인입니다.

특히  이거 두개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짤라야해요.

안그럼 게임 터집니다.

정리 열심히 하시고, 초반 를 2코에 내서 핸드에 를 갖고 계시거나, 사용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5코 칼  맞고 20 넘는 체력 훅까지고 5턴킬 당해요

토큰술사의 필드 없는 주문 즉발딜의 최고는  2딜 +  x2 = 8딜

해서 10딜입니다. 천토 있다고 하면 12딜이죠. 이것도 주의하시면 될것 같아요.

냥꾼은 미드냥과 퀘스트냥이 있는데, 퀘스트 냥꾼은 4급에서 딱 한번 만났습니다. 필드압박도 안되고 무척 쉬웠던걸로 기억해요

미드냥은 좀 불리합니다.

이 카드와 이 카드가 제일 골치아픈 카드인것 같아요.

기존 얼방법사와 다르게 메디브 얼방법사는 미드냥에게 개풀 각을 더 잘 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1코, 2코  를 내서 필드를 압박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콤보나,

1코   2코 로 하이에나를 키워버리면, 내 손에 제압기가 없다면

그대로 게임이 터져버리는 판이 많죠

또 5코스트나, 동전 4코  가 나와서 못죽인다면, 

그다음에 바로 가 나와서 명치 치고 불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때문에, 초반 필드 압박이 잘 안느껴진다면,

 태고의 문양에서  ,  를 뽑아두시는것도 좋습니다.

5코스트로 줄은 불땅차는 코뿔소를 짜르기 좋고, 변이도 사바나 짜르기 좋기 때문이죠.

그리고 냥꾼 상대로는 필드 템포를 안뺏기는게 다른 덱보다 훨씬 중요해요.

냥꾼한테 제일 중요한건 그 무엇보다 템포를 안뺏기는 거니까요. 냥꾼은 고질적으로 템포 뺏기면 지는 직업이라서

초반 템포 안뺏긴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근데 운이 좋았는지 냥꾼은 많이 안만났네요. 한 6판 정도 만났는데, 이긴 판이 더 많았습니다.

나머지 직업은 메디브 얼방 돌리면서 만나본적이 없어서 못 올리는데, 조만간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체감상 가장 많이 만난 직업은

1. 성기사

2. 도적

3. 전사

4. 얼방

순이었던것 같네요.

1급 이상 오니 토큰술사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또

그럼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미흡한점이 엄청 많은데, 다시 보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