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스스톤 시직한지 벌써 1년이 거의 다 된 초보유저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같은 초보도 쉽게 전설을 달성한 덱이 있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요즘 등급전 메타가 거의 전사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저 또한 저번달엔 템포전사로 처음 전설을 달았고 이번달엔 가루를 탈탈털어

요즘 유행하는 용템포로 갈아타서 돌리고 있었는데요,

용템포가 하도 판치다보니 용템포 저격카드를 넣은 덱도 많아졌고

개인적으로는 모든 덱이 다 그렇겠지만 용템포는 초반 패가 말리면 특히 힘이 빠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카라잔 2지구가 열리면서 냥꾼 꿀카드들이 대량으로 풀리게 됐는데요,

기존 미드냥에 이번 카드들을 포함해서 돌려본 결과 놀랍게도 3급에서 전설까지

거의 승률 80%로 올라오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반즈는 죽메가 많은 냥꾼의 하수인과 매우 잘 맞죠.

현재 미드냥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초반, 중후반이 매우 강력하다. < 후반은 취약 >

2. 필드 장악력이 뛰어나다.

3. 게임이 빠르다.

지금부터는 간단한 덱 운영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공통적으로 잡고가야할 카드는

이런 저코 하수인들입니다.

냥꾼의 저코 하수인들은 대부분 공격력이 뛰어나 초반 필드싸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특히 냥꾼의 특성상 초반을 강하게 가져가지 못한다면 거의 진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위의 하수인들은 꼭 잡고 가야합니다.

미드냥을 하시면서 미드냥의 키카드인

이 카드를 들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같은 경우에는 초반을 잡고가야 후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의 카드들은 과감히 바꾸는걸 추천합니다.

초반을 먹지 못하면 위의 카드를 들고있어도 쓰기도 전에 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위의 저코 하수인들 중 2마리 이상 잡혔다면

위의 카드들도 들고가셔도 좋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선공이냐 후공이냐로 갈릴텐데

선공이라면 박쥐가 없다면 어쩔수 없이 턴을 넘겨야 하겠지만

만약 후공일시 자신의 패가

이렇거나

이렇다면

무조건 동전을 쓰고 2코 하수인을 먼저 내시기 바랍니다.

초반 필드를 잡고가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압박을 강하게 해 주세요.

또한 자신의 패에

이런 두가지 카드가 둘다 존재한다면

두꺼비부터 내주시기 바랍니다. 할머니는 분명 좋은 카드이나 초반 스텟이 불리해서

초반 템포가 늦어지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물론 할머니밖에 없다면 할머니를 내야하지만요.

※ 만약 상대가

이걸 달았거나

이런걸 냈다면

이걸 내야합니다.

무조건 쎈 하수인을 내지 말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해주세요 !

그리고 예전의 저를 포함한 하스스톤 유저들이 이득을 취하겠다고

이 카드를 그냥 내지 않거나

콤보로 무기 내구도를 1 늘리겠다고 하수인을 잡아야 할 상황에서 안잡고 버티는 경우가 많은데

이득을 취할수 있을 상황에선 취하되, 더 큰 이득을 위해서 이러한 작은 이득을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불리한 상황에서 필드에 아무것도 없다고 사냥꾼 조련사를 내지 않고 마나수정을 그대로 버리는 행위는

거의 패배에 직결된다고 봐야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의 흐름을 잘 봐야합니다.

예를들어 자신의 필드에

이런식으로 있고

상대의 필드에는

이런식으로 한마리의 하수인이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이면 크게 위협적인 하수인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사바나 사자로 하수인 정리가 아니라

명치를 치는것이 좋습니다.

하스스톤의 승리 목적은 하수인 처리가 아닌 본체의 피 30을 먼저 빼는것이고

자신의 피가 적어지면 당연히 그것에 대한 압박감을 느껴서 상대의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명치를 치는것이 유리합니다.

단

이러한 등등의 놔두면 겜 터지게 만드는 하수인들은 먼저 잡아주세요.

아래부터는 직업별 간단한 상대법입니다.

전사

어렵지 않은 상대입니다. 템포전사라면 필드를 먼저 먹는 쪽이 이기고

방밀, 손님이라면 초반에는 많이 유리하지만 빨리 끝내지 못하고 질질 끌린다면 무조건 진다고 봐야합니다.

초반 패에

를 들고가서

 이놈을 잘라주시면 좋습니다.

대부분 전사가 템포전사라 광역기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할만할겁니다.

주술사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놈은 게임을 터지게 하는 주 원인이니 무조건 빨리 잡아주세요.

자신이 후공인데 저놈이 나온다면

를 사용해서 끊어주는것도 좋습니다.

냥꾼 초반 하수인들이 공격력은 강력하나 체력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이 카드를 항상 생각하시면서 하수인을 내야합니다.

사냥꾼

누가누가 먼저 명치를 쎄게 때리냐 싸움입니다.

 이놈 살려두면 겜 터집니다. 무조건 잡으세요

성기사

할만합니다

성기사는 대부분 후반지향 덱인 경우가 많습니다 ( ex. 느조스 힐기사, 멀록기사 )

따라서 초중반은 냥꾼에 비해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초중반에 모든것을 쏟아부어 명치를 터세요.

후반가면 100%집니다. 초중반에 쇼부봐야합니다.

 이놈은

이게 특효입니다.

드루이드

토큰드루가 유행했다가 이제 곧 야수드루가 유행할 예정인데요

이놈도 사기를 좀 쳐서 그렇지 초중반은 냥꾼에게 많이 밀립니다.

보통 초반에는  

 이 카드를 써서 마나수정 늘리기에 주력할텐데요

우리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하수인들을 풀어 초반을 장악해야합니다.

이놈을 상대할때는

이걸 한장정도 들고가면 좋습니다.

흑마법사

대부분 위니흑마일텐데

위니흑마도 냥꾼에 지지않게 초중반 장악력이 매우 쎈 편입니다.

흑마전에서는 냥꾼 키카드중 하나가

이겁니다. 이거 들고가주시면 게임이 편해집니다.

만약에 리노흑마여도 손해볼일은 없을거니 한장정도 나오시면 들고가주세요.

리노흑마라면 적이 리노를 쓸 생각을 못하게 하고있다

이런걸로 깜짝 킬각을 내는게 좋습니다.

냥꾼 순간 딜량이 생각외로 엄청나게 쎕니다. 거의 한순간에 20뎀도 뽑아먹을 수 있으니 알아두세요.

마법사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너무 사기입니다.

이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이놈은 살려두면 겜 터집니다. 우습게 보지 마시고 각나오면 바로 잡아주세요.

다른직업은 괜찮으나 마법사의 경우 주문 코스트 감소, 주문공격력 증가 무시하지 마세요.

패가 잘 풀리길 기도하면서 게임하세요...

도적, 사제

안봐서 모르겠네요...

도적이면 거의 미라클이고 사제면 뭐

그냥 둘다 초반에 뚜들겨 패주세요...

없는카드 대체

 -> or

 -> or

-> 그냥 다른덱하세요... 이건 필수입니다.

실바나스는 좋은 카드고 또한 반즈랑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초중반에 빠르게 끝내야 하는 덱 특성상

넣지 않았습니다. 넣으셔도 무방하나 전 빼는걸 추천합니다. 템포를 느리게 만듭니다.

기타 질문사항은 덧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