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에 두 번째로 글을 써보는 만경창파라고 합니다.

저는 손놈전사 전성기시절 최고 1급 별 4개까지 가보았으나 전설은 한 번도 못가봤습니다. 현재 5급에서 12급 사이에서 주로 놀고있으며 아직 인증할 클라스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증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순히 인증이 없다고 비추천 누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뭐 어쩌겠습니까 제 실력이 모자란 것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겠습니다.

이 덱은 자작덱입니다. 아무도 예상 못할 그런 덱이죠. 굴려봤는데 예상외로 정말 잘 굴러갑니다.

'늑조디아덱' 이라고 혹시 아신가요? 보통 전사 무과금 덱에서 사용하곤 하는데, 이 덱도 비슷합니다.

늑조디아 전사덱의 핵심적인 카드들과 비슷한 카드들이 도적에도 존재하고 있어서 한번 짜봤습니다.

이 덱은 무과금 유저의 입장에서 쓰여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사 늑조디아덱과 비슷하게 전설 카드도 없고 심지어 영웅 카드도 없습니다.

핵심 카드는 바로 이것들 입니다.

,,,

이 카드들입니다. 콤보는 이것입니다. 패에 이 카드들이 모였다면

흉포한 늑대인간을 내주신 후, 은폐를 사용하여 늑대인간에게 은신효과를 부여해줍니다.

늑조디아덱과 비교해서 설명해드리면

3코스트 주문 돌진의 대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수인이 나간 턴에는 공격할 수 없으니, 은신을 부여해서 다음 턴에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후에 늑대인간이 살아남았으면 바로

엘프 궁수를 소환해 주셔서 늑대인간에게 피해를 1 줘서 격노 효과 질풍, 공격력 + 1 을 부여 해줍니다.

그 다음 한장 이상의

냉혈을 사용해주시면

냉혈 한 장일 시 8뎀 X 2 = 16딜

냉혈 두 장일 시 12뎀 X 2 = 24딜

명치에 꼽아넣어 주실 수 있습니다.

엘프 궁수로 늑대인간에게 한발을 쐈기 때문에 냉혈 카드의 연계는 무조건 발동합니다.

전사 늑조디아덱의 주문카드인

,

이 두 카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엘프 궁수가 내면의 분노 역할을 하고, 냉혈이 광란 역할을 하는 것이죠.

핵심적인 카드의 설명은 여기서 끝내도록 하고 각 카드들이 왜 들어가있는지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직업카드입니다.

0코스트 주문 기습 카드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체력 2인 하수인들 대표적으로

,,,

등등등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1코스트 주문 맹독 카드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하수인들을 맹독을 사용해주신 후 잡아주셔서 필드 장악력을 늘여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1코스트 주문 은폐는 핵심적인 카드로 사용할 때 이외에도 쓰임새가 있어서 추가적으로 설명드립니다.

필드를 꽉 잡고 있을 때, 상대가 정리를 쉽게 할 수 없도록 많은 하수인들에게 은신을 부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1코스트 하수인 이교도 칼잡이 카드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이 덱에는 연계할 수 있는 카드들이 많습니다. 1코스트 후턴에 연계로 2/3이 나가게 된다면 그대로 필드 주도권을 잡고갈 수 있습니다. 혹은 선턴이라면 1턴에 그냥 1/2로 던져버리셔도 됩니다.

후턴에 동전 후 칼잡이 두 명 나간다면 필드가 혐오스러워집니다.

혹은 후에 주문이나 하수인을 내고 난 후에 내시면 공체합이 매우 좋기 때문에 두장 채용했습니다.

다음으로 2코스트 주문 절개 카드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이 덱에서 쓰이는 절개는 필드 정리용 카드입니다. 2코스트 2피해 혹은 연계시 4피해입니다.

도적덱 특성상 거의 대부분 4의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연계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단순 2의 피해로 까다로운 하수인들을 잡아야 한다면 과감하게 쓰셔야 합니다.

4의 피해로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하수인들은

,,

등등등 그냥 썰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2코스트 주문 혼절시키기 카드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도오오오오오발 혹은 까다로운 하수인들이 나왔을 때 손패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상대의 템포를 끊어준다는 점에서 좋고, 확실하게 늑대가 명치에 두방 때릴 수 있도록 해줄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2코스트 하수인 데피아즈단 두목 카드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연계를 했을 시 필드 장악력이 매우 사기적입니다.

후턴에 동전 후 데피아즈단 두목이 나간다면 필드는 그대로 가지고 가시는 겁니다.

2코스트에 낼게 없으시다면 아쉽더라도 그냥 던지시면 됩니다.

꼭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이교도 칼잡이와 마찬가지로 주문 및 하수인을 내신 후에 내시면 좋습니다.

다음으로 3코스트 주문 칼날 부채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그나마 광역기입니다. 핵심카드를 빠르게 찾아줄 수 있는 드로우 효과도 붙어있습니다.

상대가 느리게 가는 덱같다면 그냥 드로우 용으로 던지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3코스트 하수인 SI:7 요원 카드를 두장을 채용했습니다.

연계시 2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습니다.

기습과 연계할 시 체력 4 하수인 까지 잘라줄 수 있습니다.

연계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필드가 비어있다면 필드를 장악하기 위해서 그냥 던지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5코스트 주문 암살을 두장 채용했습니다.

제압기입니다. 까다로운 하수인들을 제거해 주세요.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다음으로 3코스트 하수인 고통의 수행사제 카드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핵심적인 카드들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또한 하수인 싸움도 할 수 있습니다. 공체합은 별로지만 이 덱은 핵심카드들로 피니시를 날리는 덱이므로 드로우 목적으로 두장 채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5코스트 하수인 하늘빛 비룡 카드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드로우와 주문 공격력을 +1 해주는 역할을 해줘서 여러모로 좋은 카드입니다.

여기까지 덱의 구성과 카드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으로 멀리건은 선턴이건 후공이건 간에

,,

이 세 카드는 무조건 들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후공일 때만 한정으로

,

이 카드들 까지 포함해서 들고가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핵심카드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드로우를 최대한 볼 수 있는 한 많이 보시고요.

무기 및 주문과 하수인들로 필드를 장악해 주시고 필드 정리 이후 지속적으로 상대의 명치에 딜을 넣어주시면서 핵심카드를 모아서 늑대로 킬각보시거나 다른 하수인들로 킬각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은근히 승률이 잘 나오고 은근히 재미있는 덱입니다.

이 덱은 자작덱이라서 저를 보셨다면 이 덱을 상대해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거의 그럴 확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올린 글이라 많이 부족한 점이 있을지 모릅니다만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