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벤에서 글을 써보는 하스스톤 유저입니다.

1급 별 4개까지 예전 손님전사 전성기 시절에 도달하였으나 전설은 달아본 적이 없고, 현재 5~12급 사이에서 놀고있는 일개 ㅈ밥 하스스톤 유저입니다. 마음먹고 돌리면 3급정도는 갈 수 있겠지만 아직 인증할 클라스가 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인증은 하지 않겠습니다.

단순히 인증이 없다고 비추천 누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뭐 어쩌겠습니까 제 실력이 모자란 것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겠습니다.

이 덱은 저가루이며, 무과금 유저의 입장에서 쓰여져있다고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모험모드 카드는 일체 없으며 영웅카드는 단 한장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저도 하스스톤 무과금 유저이기 때문에 새로 시작할 때 어떠한 덱을 짤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새로 시작하시는 무과금 유저분들이 참고 하셨으면 하는 바람에 올려봅니다.

이 덱은 천정 내열이라는 덱입니다.

덱에 들어가 있는 사제의 기본카드인 2코스트 천상의 정신이라는 카드와

1코스트 카드인 내면의 열정이라는 카드를 이용해서 상대의 본체에 큰 데미지를 입히는 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력이 높은 하수인들이 이 덱과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들어가 있는 카드가 바로 4코스트 하수인

마상시합장 의무관 카드와

오아시스 무쇠턱거북 입니다.

앞전에서도 말씀드렸듯 이 카드들은 생명력이 높습니다.

그리하여 이 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구샨 감시자의 경우, 도발이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오아시스 무쇠턱거북 대신 채용했었으나 공격력 1이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오아시스 무쇠턱거북으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천상의 정신과 내면의 열정을 하게 되면 공격력이 오아시스 무쇠턱 거북과 같은 공격력이 됩니다만, 이 하수인이 필드에 그냥 나가게 되었을 때 공격력 1로 잡을 수 있는 하수인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발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하수인을 정리해주기는 커녕 쉽게쉽게 뚫려버리는 경우가 많았기에 오아시스 무쇠턱거북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의무관도 공격력 1인데 차별하는거냐! 라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정규전에 존재하는 카드들 중 코스트 대비 생명력이 제일 많은 하수인이 바로 마상시합장 의무관입니다. 영웅능력을 사용하면 내 영웅의 생명력을 2 회복하는 이 능력도 절대 나쁘지 않고요. 하수인을 회복하면서 본체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마상시합장 의무관은 도발이 없어서 상대가 내 본체에 8딜을 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시하고 본체를 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채용했습니다.

오아시스 무쇠턱거북의 경우 도발은 없지만 공격력이 2이기 때문에 2코스트 카드들 중

, ,

등등 까다로운 하수인을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모구샨 감시자 대신 오아시스 무쇠턱거북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하수인들의 설명이 끝났고 나머지 카드들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0코스트 치유의 마법진이라는 카드를 두장 채용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카드의 경우 모든 하수인의 생명력을 4 회복시키기도 하지만, 이 덱에 들어가 있는 카드인

4코스트 아키나이 영혼사제라는 카드와 조합하게 되었을 때, 모든 하수인에게 생명력 4의 피해를 줍니다라는 광역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초반부에서 설명 드렸던 카드들인

 ,

이 두 카드들이 피해를 심하게 입고 살아남은 경우, 0코스트인 치유의 마법진을 사용하여 이 하수인들의 hp를 최대한 회복시킨 후 천상의 정신과 내면의 열정 카드를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0코스트이기 때문에 마나에 상관하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다른 카드들과 연계할 때 마나가 모자랄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침묵이라는 카드 한장을 채용 했습니다.

가령 패에 천상의 정신 1장 이상과 내면의 열정을 가지고 있고 필드에 마상시합장 의무관이나 오아시스 무쇠턱거북이 나가있는 상황에 상대가 도발 능력이 있는 하수인을 낸다면 천상의 정신과 내면의 열정을 사용하여 공격력을 아무리 올린다고 하더라도 결국 명치를 치지 못하고 도발 하수인을 공격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카드를 한장 채용했습니다.

위 치유의 마법진과 같이, 코스트가 0이기에 다른 카드들과 연계해서 사용하실 때 마나가 부족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다음으로 이 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내면의 열정이라는 카드입니다.

하수인들의 생명력들을 올려주는 카드로 하수인의 생명력을 올려준 다음 이 카드를 사용하시고 본체에 빡하고 핵 꿀밤 때려주시면 됩니다.

한장만 채용해도 됩니다. 제가 두장 채워넣은 이유는 천정내열덱을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천상의 정신과 내면의 열정 한장만으로 상대에게 공격을 했을 때 상대가 제압기(어떠한 직업을 상대하시건 간에 제압기가 없는 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를 사용했을 시 상대의 본체에 딜을 누적했으나 제압기에 의해 다음턴 까지 살지못하고 미국 가버렸을 때 덱에 내면의 열정이 한장 더 있다면 핵 꿀밤을 다시 날려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1코스트 신의 권능: 보호막 이라는 카드를 채용했습니다.

생명력 2를 부여하는 능력과 카드를 1장 뽑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생명력을 높여주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초반에 1코스트 하수인인 북녘골 성직자에게 걸어주어 천상의 정신과 내면의 열정 핵심카드를 찾는데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두장 채용했습니다.

다음으로, 북녘골 성직자입니다. 사제 덱이라면 다 들어가있는 마조히스트 하수인이죠.

이 하수인은 너무나도 심한 어그로를 보유하고 있는 능력자입니다.(그래서 별명이 북녘골 창ㄴ...)

이 카드로 인하여 드로우를 보게 되면 더욱 더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초반에 나가도 금방 끊겨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 하수인은 어그로를 끌어준다는 장점과, 조건부 드로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두장을 채용했습니다.

,

다음으로 어둠의 권능: 고통과, 죽음 카드를 채용했습니다.

이 카드들은 하수인 하나를 주문으로 쉽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

등등 짜증나는 하수인들 어둠의 권능: 고통으로 조져주시면 되고,

공격력이 높은 하수인들은 어둠의 권능: 죽음으로 조져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핵심카드 천상의 정신입니다.

이 카드는 하수인 하나의 생명력을 2배 증가시켜줍니다. 이에 하수인들의 체력이 이 카드로 인해서 10은 그냥 넘겨버리고 두장 이상 한번에 사용하면 20은 순식간에 넘겨버립니다. 거기에 내면의 열정을 사용하면 크....

만약, 사용하게 될 하수인이 피해입고 있는 상태라면, 그 피해입은 상태의 hp가 두배 올라갑니다. 최대체력은 피해입기 전 hp와 동일합니다. 그렇기에 하수인이 피해를 입은 상태라면 최대한 그 하수인을 치유한 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즉, 치유의 마법진과 영웅능력을 천상의 정신을 사용하기 전에 써야 된다는 말입니다.

다음으로, 아키나이 영혼사제입니다.

4코스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저 하수인이 존재하는 한 모든 치유하는 것들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잘 활용하셔야 됩니다. 대표적으로 치유의 마법진과 연계하게 되는데, 위에서 설명했듯 전체 하수인에게 4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두장 채용했습니다. 

하지만 치유의 마법진과 같이 쓰시겠다고 패에 마냥 묵혀두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하수인도 어그로가 심하기 때문에 상대가 하수인들로 교환하거나 제압기를 빼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던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영웅능력으로 체력이 2 이하인 하수인들을 잘라줄 수도 있고, 한 턴 이상 살게 되었을 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규모 무효화라는 카드 한장을 채용했습니다.

상대가 도발이 두장 이상이라서 답이 없을 경우, 혹은 저 하수인의 효과가 너무나도 좋아서 내버려두면 안되겠다 하실 때 쓰시면 되는 카드입니다. 카드를 한장 드로우 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드로우 하는 용도로 던져버리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신의 권능: 촉수라는 카드 한장 채용했습니다.

공격력 2와 생명력 6이나 올려주지만 코스트가 5나 되기에 한장만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메타에 침묵기를 많이 쓰지 않기에 이 카드가 침묵기에 의해 빠질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남은 하수인들에게 발라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에 하수인이 살아남았을 때 이 카드를 사용한 후 천상의 정신과 내면의 열정을 연계할 수 있는 경우도 많이 나옵니다. 굳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더라도 그냥 하수인에게 냅다 발라버리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광역기인 신성한 폭발 두장을 채용 했습니다.

필드가 빼앗겼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키나이 영혼사제와 치유의 마법진의 경우 두 카드가 같이 있을 때만 광역기가 되는 것이지, 이 카드는 한장 그 자체만으로도 광역기이기 때문에 두장 채용했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음으로, 어둠골 연금술사입니다.

생명력을 즉시 5 회복시키는 카드입니다. 아키나이 영혼사제가 필드에 남아있을 때 즉시 5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기 때문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명치가 아플 때나 피해를 많이 입은 하수인에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회복이 필요 없더라도 필드를 잡고 싶으시다면 던지는게 좋습니다.

공용으로 넘어가서,

3코스트 고통의 수행사제 마조히스트 입니다.

피해를 입을 때 마다 카드를 한장 드로우 할 수 있으며, 핵심카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덱은 빨리 핵심카드를 찾아내야 하는 카드이므로 드로우 카드로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영웅능력으로 회복시켜서 더 두드려 맞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르거스의 수호자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 카드를 사용한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도발벽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공격력과 생명력 1을 올려줌과 동시에 도발벽을 세워주게 되는데, 마상시합장 의무관이나 오아시스 무쇠턱 거북에다가 도발에 +1/+1을 부여해버리면 도발 뚫기가 여간 쉬운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요즘 침묵기를 많이 쓰는 추세도 아닙니다. 그리하여 제압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정리를 쉽게하지 못하게 되는 점이 있어 한장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쯤에서 카드 설명을 끝내도록 하고, 첫 손패를 어떻게 들고가느냐인데, 모든 직업이건 다 똑같습니다.

 ,,

이 세 카드가 손에 들어오게 된다면 무조건 가져가시고,

,

이 두 카드는 상대가 주술사, 흑마법사일 때 첫 패에 같이 들어오게 된다면 같이 들고 갈만합니다.

내면의 열정의 경우,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으나 나머지 2~3장의 손패가 좋다면(북녘골 성직자, 어둠의 권능: 고통, 신의 권능: 보호막 중 2~3장) 천상의 정신을 초반에 들고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후공일 경우, 고통의 수행사제 정도는 들고 갈만합니다.

최대한 이 카드들을 들고가시려고 노력하시면 됩니다.

이 덱의 운영법은 간단합니다.

북녘골 성직자, 고통의 수행사제로 드로우를 최대한 많이 보시고, 신의 권능: 보호막 카드는 체력 높은 하수인에게 쓰겠다는 미련 없이 드로우용으로 그냥 쓰시는게 더욱 좋을 때가 많습니다. 초반에 보호막을 걸어주어 조금이라도 하수인 교환 혹은 드로우 이득 보는 것이 더욱 좋기 때문입니다.

꼭 상대의 명치에 30딜을 한번에 박을거다라는 미련 때문에 손패에 천상의 정신이 두장 모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천상의 정신 한장에 내면의 열정을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강력한 딱밤을 먹일 수 있다는 것 유의하세요!

처음 올린 글이라 많이 부족할지는 모르지만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며,

가루가 비싼 것이 아니니 한 번 쯤 사용 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