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ven.co.kr/board/hs/3512/17723
o작성자 인사
8월에 무과금 악마사냥꾼 공략을 작성했었고 이번 시즌에는 전설 1장 드는 사냥꾼 공략으로 돌아왔습니다
'아프리카청순이다'님이 사용하신 덱을 카피했고 다양한 냥꾼 덱들을 다 돌려본 경험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꼭 이 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명치사냥꾼에 관련된 내용을 담았으니
잘 읽어보신다면 분명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피드백이나 사용하신 후기 댓글로 남겨주시면 보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5) 멀리건 가이드 추가했습니다(드로우 시뮬레이팅 사용)
o덱장점
명치 사냥꾼은 대부분의 덱 상대로 유리합니다(상성을 잘 안탑니다)
힘든 매치업은 컨트롤악사(파편악사), 용사제입니다
나머지 매치업은 자신의 손패가 말리지 않는 이상(1코 카드를 잘 확보하면) 유리합니다
어그로 덱의 장점은 짧은 플레이 시간, 적은 경우의 수입니다
그렇기에 전설런 하실 때 사용하시면 플레이 시간을 줄이실 수 있고 적은 판수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경우의 수가 적다는 것이 난이도가 쉽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적은 경우의 수에서 최고의 판단을 찾아내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제가 많은 판수로 경험한 것을
미리 읽고 하신다면 경험치를 쌓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o덱설명
-덱이해-
명치사냥꾼이라고 해서 무조건 명치만 달리는 게 아닙니다
초반에는 대부분 투기장하듯 이득 교환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내가 직접 교환을 하지 않아도 이득 교환이 되거나 정리하는 게 의미가 없을 때 명치에 딜누적을 해줍니다
이렇게 초반 단계에 많은 개체수와 초반이 강한 하수인들로 필드 이득을 본 이후 상대가 "얘 좀 정리해줘 명치 때리지 말고"라고 할 때 명치에 딜 집중을 하고 살상과 장궁, 영능으로 마무리를 하는 겁니다
결론은 초반 깡패 하수인들로 이득 교환을 해서 필드 개체수를 늘리고 상대가 큼직한 하수인을 냈을 때 명치를 달려서 상대가 큼직한 하수인으로 하나씩 정리할 동안 나는 여러 하수인으로 명치를 터트리는 겁니다
-덱구성-
일단 기존의 덱들에서 야생의 벗과 폴켈트가 빠졌고
교단 수련사와 메스꺼운 지원군, 사로잡힌 지옥아귀가 추가되었습니다
견학 안내자와 용감한 수습생을 한장씩 사용하는 것도 이 덱의 특징입니다
-멀리건-
멀리건은 1코 이외에는 다 갈아줍니다
후공일 때 견학 안내자와 차원의 추적자가 같이 잡혔다면 차원의 추적자를 들고갑니다
하지만 이 덱은 견학 안내자를 한장 쓰기 때문에 그럴 확률이 더 적으므로 1코스트만 들고간다라고 기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코+1코가 2코 카드보다 더 쌥니다 (카드를 한장 더 소모한 만큼 파워가 강함)
가능하다면 선공일 때 1턴 1코, 2턴 1코+1코
후공일 때 1턴 1코+동전+1코, 2턴 1코+1코 가 제일 좋습니다
물론 이 때 적 하수인과의 교환비를 생각해서 어떤 1코 카드로 조합할 지 고민 하시면 됩니다
-드로우 시뮬레이터-
제가 직접 드로우 시뮬레이터에서 나온 패로 멀리건을 하고 드로우를 보면서
초반 설계하는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선공 예시1)
첫 패로 이렇게 3장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드는 첫번째 생각은 1턴에 지원군을 내고 2턴에 지옥아귀를 내자입니다
그러나 문제점은 이 플랜을 실행하면 이 두장의 카드가 4턴까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선공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1턴에 나가는 카드의 밸류입니다 1턴부터 필드에 도움되는 카드를 내야
상대가 1턴에 아무것도 못할 확률이 올라가고 적템포를 끊으면서 내가 필드를 확실히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위 3장의 카드를 전부 갈았습니다
드로우 시뮬레이터에서 '부가 퀘스트'를 무조건 패에 주는 버그가 있어 지원군 한장을 첫번째 카드에서 제외했다 생각하고 후공으로 멀리건 진행해보겠습니다
선공 예시2)
이 패를 보고 드는 첫번째 생각은 '드워프 명사수를 1턴에 내고 2턴에 노루토끼와 새로 찾은 1코 카드를 내야겠다' 입니다
그러면 상대는 1턴에 내가 낸 드워프 명사수땜에 영능에 정리당할까봐 템포를 뺏길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빙결의 덫만 갈겠습니다
드워프 명사수는 위에 서술했듯 영능을 통한 정리로 상대방의 템포를 방해할 수 있고
악마의 벗은 컹컹이가 나왔을 때 2딜 딜누적을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동전 영능을 통한 정리나 교환비 이득을 볼 수 없다는 점, 크오레의 경우 12라는 낮은 스탯에 필드 힘이 약하다는 점, 샤미는 스탯은 좋지만 체력이 2라는 한계가 있다는 점, 크오레가 다음턴에 나왔을 경우에는 필드에 도움이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1턴에는 드워프의 명사수를 내겠습니다
필드를 강하게 가져가기 위하여 악마의 벗과 노루토끼를 사용하고 다음턴에 재간으로 33퍼의 확률로 노루토끼를 찾고 33 노루토끼 두마리를 내거나 66퍼의 확률로 차원의 추적자를 뽑고 드로우로 받은 1코스트로 메꾸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A) 얼핏 보면 당연히 1코스트 2장을 내는게 더 강할텐데 당연히 재간을 사용하지 않는 것 아닌가요?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질문은 굉장히 심도 있는 질문입니다 노루토끼를 이미 한장 갖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1코스트 2장 플레이를 한다면 다음턴에 재간을 봤을 때 1코가 남을 것이고 만약 노루토끼를 못뽑고 1코스트카드 마저 드로우가 안된다면 굉장히 불리해지지 않나요? 템포가 꼬이지 않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저의 답은 생존가의 재간을 사용함으로써 2턴의 템포를 버리는게 더 뼈아프다 입니다 위에서도 1코스트 카드를 뽑지 못했지만 2턴에 먹어놓은 필드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재간을 봤다면 2턴에 상대가 필드를 쌓았을 것이고 그에 의해 상대가 선공권을 지게 됩니다
후공 예시)
지원군 버그를 수정할 수가 없어 그냥 갈고 가는 카드라고 가정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첫패는 이렇게 나왔고 무리 전술, 빙결의 덫은 무조건 갈고 교단 수련사 또한 1코스트를 찾기 위해 갈아주겠습니다
이유는 차원의 추적자가 비밀을 쓰려면 결국 2마나를 사용해야하고 초반에 상대 명치에 2딜을 넣는 것은 필드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므로 2코스트로 비밀 하나 건겁니다 차라리 악벗 동전 악벗 혹은 악벗 동전 노루토끼로 필드를 꽉 잡고 상대방의 수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2턴 드로우로 드워프 명사수가 나왔습니다 아까 남겨놓은 악벗 혹은 노루토끼와 드워프 명사수를 같이 내줍시다
제 생각이 전부 정답이라는 게 아닙니다 오로지 제 패만을 가지고 생각한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콤보-
냥꾼의 존재이유이자 저코사기를 가능하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필드 전개를 하면서 비밀로 적에게 불합리한 체킹을 강요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영능과 같이 보는 게 좋습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로 그냥 나가면 비밀 못써보고 정리당할 위험이 크고 둘째로 결국 비밀을 보려면 다음턴에 어차피 영능을 사용해야 해서 왠만하면 영능을 누를 수 있을 때 나가는 게 좋습니다
차원의 추적자는 덱압축 및 비밀이 손으로 들어오는 걸 최대한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존자의 재간-
생존가의 재간으로 뽑을 수 있는 카드는 노루토끼와 차원의 추적자입니다
고민해야하는 것은 2코에 바로 내면 한턴을 쉬게 되므로 굉장히 안좋고 1턴, 2턴을 1코 카드로 꽉채운 후
3코에 재간과 노루토끼를 보는 것인데 3코에 사용한다면 차원의 추적자를 뽑게 되더라도 1코 카드 한장을 채울 수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덱에 남아 있는 노루토끼와 추적자를 생각해서 1장, 2장 있으면 33퍼, 66퍼로 계산해서 플레이 해주시면 좋습니다
무리전술이 좋은 이유는 상대가 차원의 추적자나 열렬한 독서가 같은 어그로 높은 하수인을 정리하려고 때릴 때 33 하수인으로 한마리 더 생겨서 게임이 터져버릴 수 있습니다 상대가 물론 무리전술을 의식해서 가능하다면 11 하수인을 먼저 때려보겠지만 초반부터 필드장악력이 아주 강한 사냥꾼 상대로 필드의 모든 딜로 차원의 추적자를 끊어야 하거나 무기로 때려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좋은 비밀입니다 또한 11 하수인이 복사된다고 하여도 효과없는 33하수인이 생기는 것이니 필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리 전술이 아닌데 무리 전술을 의식하고 의미 없는 체킹을 강요할 수도 있어 좋습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무리 전술을 배제하고서라도 정리를 해야 지지 않는 선택이 아닌 이길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적은 확률이라도 크게 터진 기억이 그 확률을 크게 보이게 만들어서 불합리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빙결의 덫-
사냥꾼의 혼절입니다 혼절은 원하는 상대를 올릴 수 있고 빙덫은 상대의 선택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필드 주도권을 갖고 있는 사냥꾼은 상대의 작은 하수인은 정리하고 큰 하수인은 남겨둠으로써 '비밀 빼든가 영영 못때리든가 선택해'라고 강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폭덫이 걸렸음에도 빙덫인 척 작은 하수인만 정리하고 상대가 못 때리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빙덫 2장, 폭덫 1장 쓰는 덱들이 많아 빙덫의 확률이 66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이 덱은 33퍼이기 때문에 이런 잡기술을 통한 이득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리전술과 빙덫이 모두 걸려있을 때 상대가 내 하수인을 때린다면 둘 다 발동된다는 것도 염두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폭발의 덫-
폭발의 덫은 어그로 매치업에서 유용하고 어떤 매치업이든 광역2딜+명치2딜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은 초반에 상대가 필드를 먹었을 때 모든 하수인의 체력이 2이하라고 그냥 폭덫만 깔고 턴종료를 누르면 안됩니다 물론 중후반에 어차피 필드에 낼 하수인도 없고 상대 필드 정리해서 딜 줄여주고 명치에 2딜 넣는 상황이면 괜찮지만 어그로 매치업에서 초반에 상대방에게 이득교환을 당하고 폭덫만 깔고 턴종료를 하면 상대가 폭덫을 안 빼주고 체력 높은 하수인들을 점차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템포를 뺏기면 나한테는 다시는 필드를 깔 수 있는 상황이 안나오고 결국 상대가 체력 높은 하수인들을 쌓아서 폭덫을 뺄 수 있습니다
o직업별 상대법
-드루이드-
말리드루와 적자드루가 있고
상대가 과성장을 봤을 때
교단수련사를 해주면 야수동반자 타이밍을 한턴 늦출 수 있고 교단 수련사가 초반에 나가야 한다면
칼춤 영혼파편 비술사를 통한 광역 정리
알드라치 쌍날 베기, 알드라치 세공사를 통한 미친 피흡은 다 이긴 게임도 돌려놓는 카드구성입니다
영혼 파편을 집어 넣기 전에는 영혼파편비술사가 나오지 못하므로 상대가 아직 파편을 집어넣지 못했다라고 하면
이외 골수절단기 칼춤, 세공사 칼춤도 고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회오리 법사(저코 주문 법사)-
보랏빛 주문날개가 돌냥의 카운터입니다 상대가 선공으로 1코에 저 카드를 내는 순간 제 입장에서는 1코 카드 한장 만 내고 턴종료를 하면 상대방 영능에 정리 당하고 2장을 내면 신비한 화살로 정리당합니다 심지어 하수인 2마리를 낸거라 신비한 화살이 내 명치로 들어올 확률도 줄어듭니다 이렇게 초반 템포를 몰아치지 못하면
대부분의 경우 초반에 필드 싸움을 이길 확률이 높고 딜누적을 적당히 해놓는다면 살상, 장궁, 영능으로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얘 당하면 필드 다 정리당하고 불리해지니 그 전에 딜누적을 최대한으로 해서 영능과 살상으로 킬각을 볼 수 있게 설계하는게 중요합니다
-어그로 도적(은신도적, 무기도적)-
베이스가 되는 은신카드 3장입니다 3장 모두 체력이 1이라 사냥꾼의
미르술, 노루토끼 등에 쉽게 정리를 당하고
잿빛혓바닥이 나와도 필드교환비가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그냥 하수인 상성이 사냥꾼이 유리합니다
결국 필드싸움이 유리하니 딜누적도 사냥꾼이 유리합니다
-비밀 미라클 도적-
회오리 법사처럼 비밀도적도 정말 변수가 많은 덱이기 때문에 상대의 패가 말리거나 새롭게 찾은 카드들의 밸류가 낮을 경우 쉽게 이길 수 있지만 정말 사기를 친다면 끝이 없는 친구들이기에 힘들 수 있습니다
-하이랜더 사제, 용사제-
-성서기사-
성서기사는 빛벼림 광전사를 포기한 대신
선장+바로브 콤보나, 선장+방제자 콤보 맞으면 불리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살덩이 거인이 나올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생명력을 많이 소모했다는 것이므로 유리한 매치업이라 생각합니다
o글을 마치며
9월 시즌동안 플레이하면서 더 보완하고 좋은 공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질문하면 자세히 대답해주신 Kranich님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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