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만약 제압기가 없어서 순간 빙결 하나를 반드시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써도 괜찮습니다. 단 한 장은 반드시 아끼셔야 됩니다. 체력 10짜리 메카툰을 저코로 터뜨릴 수 있는 수단은 순간 빙결이 유일합니다.

만약 메카툰이 루나보다 먼저 나오면 걍 서렌치시면 됩니다. 모든 OTK덱은 다 그렇잖아요?

3. 운영 방법

초반에는 전리품 수집가를 툭툭 던지며 필드 교환을 하고, 상대의 어그로 강세가 심해지면

등 다양한 주문으로 막아 줍니다. 다만 나중에 가젯잔 경매인을 던지고 드로우할 수단이 필요하므로 저코스트의 몇 개 주문은 쟁여 놓습니다. 바나나 농사꾼을 한 장 넣은 이유도 가젯잔 경매인의 드로우를 위해서입니다.

루나의 우주는 최대한 빨리 써야 합니다. 그래서 루나의 우주가 손에 잡혔다면 쓰기 전까지 드로우는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바로 다음 턴에 오른쪽에서 메카툰이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루나의 우주로 가젯잔 경매인과 메카툰 둘 다 줄이는데 성공했다면 최상이지만 메카툰만이라도 줄였다면 절반은 성공했습니다.

필드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후 쟁여놓았던 주문들을 난사해 드로우를 최대한 땡깁니다. 다만 탈진을 유의해서 몇 장 안 남았다면 경매인은 죽여도 됩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이미 당신의 손에는 1턴은 벌 수 있는 온갖 광역기나 빙결 주문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이 주문들을 1~2턴에 걸쳐 모두 소비한 다음에 위에 설명한 플랜으로 끝내면 됩니다.

4. 고려 가능한 카드들

초반을 버티는 데는 더없이 좋은 카드지만 이게 탈진 직전에 잡혔을 경우에는 괜히 필드만 차지하고 어느 정도 내가 메카툰임을 눈치챈 상대가 복제를 살려두면 내가 죽이기도 까다로울 뿐더러 셀프 탈진뎀으로 죽을 수도 있으므로 제외했습니다.

역시 드로우수단으로는 훌륭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오른쪽 운수를 믿지도 않고, 가젯잔 경매인으로도 충분히 드로우 뽕을 뽑을 수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메카툰을 1코로 확실하게 줄일 수 있긴 하지만, 메카툰을 1코로 뽑아온다는 보장도 없고 자칫하다가 종마리나 질리악스를 1코 1 1로 가져올 수가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저는 탈노스가 없어서 수집가를 채용하고 있을 뿐 탈노스가 있다면 수집가 빼고 이거 넣는 게 훨씬 이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