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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 퍼킹 어그로인건 넘어갑시다)13.2 패치가 적용되고, 그나마 정규전에서 숨쉬던 짝수리마저 망하게 되면서 다들 말했습니다. "주술사는 쓰레기 직업입니다."온갖 너프를 다 받은 그 노루마저 말리, 토글리나로 랭크에서 다시 활개를 치게된 반면, 우리의 스랄은 짝수리라는 산소호흡기마저 사라졌고 왕 라스타칸은 자신의 확장팩에서 마저 죽어버리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하지만 몇몇 고인물 분들께서는 느끼셨을 겁니다. 확장팩이 나오고 한 두달 지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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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 스랄
Shaman : Thrall
  • 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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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비용
  •  [전설 등급]
[정규] 2.21 전설 달성 어그로 쓰랄 작성자 : 돌덕 | 작성/갱신일 : 2019-02-22 14:10:01 | 조회수 : 6722
카드 리스트 - 제작 가격: 00/30
덱 복사카운팅 툴
AAECAaoIBO4B4ALzwgKZ+wIN7wH5A4YG4AbrwgLKwwKL5QKw8AL28AKP+wKc/wKMhQP2i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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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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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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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분포 (마나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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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비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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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 퍼킹 어그로인건 넘어갑시다)


13.2 패치가 적용되고, 그나마 정규전에서 숨쉬던 짝수리마저 망하게 되면서 다들 말했습니다. 

"주술사는 쓰레기 직업입니다."

온갖 너프를 다 받은 그 노루마저 말리, 토글리나로 랭크에서 다시 활개를 치게된 반면, 우리의 스랄은 짝수리라는 산소호흡기마저 사라졌고 왕 라스타칸은 자신의 확장팩에서 마저 죽어버리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고인물 분들께서는 느끼셨을 겁니다. 확장팩이 나오고 한 두달 지나 이런 저런 덱들로 전설을 달아봐서 할 게 없어진 지금, 주술사라는 직업은 우리의 덱 연구욕을 해소할 금광이라는 것을. 저 역시 하스 3년 차 고인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이번 시즌은 주술사만 주구장창 파기로 결정했습니다.

2월 7일로부터 약 일주일동안, 현재 인벤에 올라올만한 아키타입은 다 해봤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이것저것 다 시도했습니다. 진화주술사,두억시니 용 주술사, 정룡 주술사, 빅 주술사, 말리 주술사. 그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가능성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 정령수리였고, 때문에 저 역시 정령수리를 돌려보았습니다만, 이내 포기하게 됬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불길의 선구자 없이는 초 중반 사기가 불가능해 템포가 밀릴수 밖에 없다는 점
2. 성직자나 키워진 하이에나, 루나 등 상대의 주요 하수인을 초반에 없앨 제압기가 없다는 점 
3. 두억시니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피니쉬가 없어 원턴킬과 오크하트에 막히고 역전 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 
4. 광역기가 하가사와 칼리모스, 두억시니 뿐이라 필드를 한 번 잡히면 역전하기 힘들다는 점
5. 내 명치에 5뎀 3번을 꽂는 두억시니


이러한 이유로 정령수리는 오크하트, 냥꾼, 홀기가 활개치는 상황에서는 많이 힘들거라 생각하여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젠티모, 사술, 질풍, 화산 다 넣어봣습니다만 사술은 초반에 쥐고 있으면 패 한장만 차지할 뿐 그마저도 드로우가 없어 필요할 땐 없는 점, 화산은 그 빌어먹을 과부하 때문에 쓰고 나서도 다시 템포가 밀린다는 점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물론 제 실력이 부족하여 정수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탓도 큽니다.

이렇게 하도 냥꾼과 오크하트에 시달리다 보니 어느덧 제 목표는 타도 안두인 타도 렉사르가 되버렸고, 어떻게 하면 주술사로 그들을 잡아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떠올린 게 어그로쓰랄인 것입니다. 그래, 이렇게 얻어맞고 사느니 차라리 내가 패자. 저는 본격적으로 어그로쓰랄을 연구해보기 시작했고, 결과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어그로 쓰랄의 플랜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나 



후반에 상대가 오크하트로 도발을 세워놔도 엿을 날리고 마무리를 할 수 있기에, 자군야포적 노루 마냥 15...15....15...를 외치게 합니다.

물론 무 도발시엔 낀 상태로


어그로라고는 하지만 보시다시피 하수인 빈도가 어그로 치고 극히 적은 편이기에, 다른 어그로를 만날시에는 초반템포를 쉽게 잡히는 편입니다. 
특히 홀기, 힐위니 같은 경우에는 하수인 번식률이 더럽게 높기 때문에, 초반









폭력배는 무기가 없을 시 3 코스트 33바닐라, 리로이는 도발이 있을시 무력해지기 쉽고 필드 역전의 기회가 주어지기 어렵다는 점은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필드에 상관없이 상대 명치를 거덜내기 때문에 사제나 말리도적, 컨법등의 후반 지향형 덱에 꽤나 높은 승률을 보이는 편입니다. 특히 사제 같은 경우에는 제 필드에 하수인이 적다보니 실성을 써도 주요 하수인은 살아남는 편이고, 절규를 쓸 때 쯤이면 이미 번 카드로 명치를 거덜낼 준비를 끝난 상태기에 상대하기 수월합니다.
물론 아직 어그로 스랄이 덜 유명해질때라 그런 걸수도 있고, 상대가
  


같은 온갖 사기로 막아낼 수도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사기니까 고려 안 하셔도 됩니다. 불곰 같은 경우도, 패를 쓸데없이 많이 소모하지 말고 있으면 5코에 36 37로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고, 6코에 부활시킨다 해도 깔린 필드로 정리 및 모인 번으로 딜하면 되기에 크게 지장을 주는 편은 아닙니다. 도발에 정리에 힐까지 하는 질리악스가 그저 문제일뿐...

같은 경우도, 다량의 하수인을 내는 게 아니라 한번에 강한 하수인을 계속 깔아서 스노우볼 굴리는 형식이라 초반에 나온
를 무기 및 주문으로 정리 잘 하고
각만 잘 조심하면 무난히 이길 수 있습니다. 물론 죽기 렉사르로 생흡속공 계속 뽑아내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2월 7일부터 오늘날까지 약 2주, 600승대였던 스랄이 1090승을 달성할 때까지 스랄만 굴려온 결과, 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술사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다' 

비록 1티어로는 부족할지 몰라도 2티어로 도달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히 스랄에게 있습니다.  개구리의 혼 덕분에 옛날 미라클 도적과도 비슷한 재미가 있으니, 부디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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