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의 1월 죽메냥꾼, 2월 미드성기사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는 드루이드로 전설을 달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제일 편하게 달았네요. 운영도 중반부터 킬각만 봐주면 되는지라 크게 머리 안굴려도 됬구요.

드루이드가 거기서 거기이지만은, 덱의 특이한 점이라면 최근에 기계법사가 잘 보이지 않음에도 1자군만을 사용한 점인데, 랭에서는 다른 직업들의 중견 하수인들과 타협한 느낌으로 오히려 괜찮았습니다. (사실 자군이 한장이라...)

급속 성장만 빨고 시작하면 괴물이 되는 드루이드 특성상 어느 직업을 상대로도 크게 밀리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성기사한테는 이기기 힘들더군요..) 카운터인 기계법사 숫자도 현저하게 줄어들어 간식용 좀비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해 오우거 투사랑 바꿔주었구요.

몇판이라도 제대로 캐리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하수인은

 이 정도였구요, 망령은 아무래도 메타상 한장이 적당하겠네요. 세나리우스는 개인적으로 절대 빼놓아선 안될 하수인이라 생각합니다.(버프랑 도발 둘다 너무 좋아서)

 요 친구는 참으로 도움이 안되서...(필요도 없는데 자꾸 기어나와요ㅠㅠ)  취향에 따라 누더기골렘이나 흑기사로 바꿔주셔요ㅎㅎ

멀리건은 (일단 천벌을 빼놓고 얘기하면)

>>>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구 직업마다 다른 점이라면

천벌은 법사, 사냥꾼, 성기사, 주술사, 도적전에는 필수로 잡고가야하나, 전사전은 애매하고 흑마법사(요즘 거의 악거흑), 드루이드전에는 별 필요없어서 이 경우에는 급속성장이 없을 시 차라리 돌려서 급속성장을 찾는게 낫다고 보시면 될듯하네요. 급속성장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니까요.

질문 있으시면 댓달아주세요ㅎㅎ  친추 : 클라우디로드 #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