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덱 시뮬레이터
드루이드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Druid : Malfurion Storm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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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 만랩 유저의 위니덱 - 2차 수정
작성자 : 루케시안 | 작성/갱신일 : 2013-11-11 13:23:50 | 조회수 : 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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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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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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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 리치왕의 진군
- 아서스의 길
- 전설노래자랑
- 티탄
- 시간의 동굴
- 황야의 땅 결투
-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 극한의 극락
- 끝없는 어둠
- 에메랄드의 꿈 속으로
-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 시간의 길 너머로
선공 및 후공을 선택해 주세요.
추가 설명
목차
- 수정내용
- 소개
- 컨셉과 장단점
- 운영 방법
- 무과금 유저를 위한 카드
- 침묵 하수인이 없네요?
- 마치며
수정 내용
1차 수정
- 목차 추가
2차 수정
- 카드 구성 변경
1. 오염된 노움 → 은빛십자군 종자
2. 야생의 힘 → 요정용
도적의 강력한 초반 필드 제압 주문들을 버티기 위해 은빛십자군 종자와 요정용을 투입했습니다.
소개
이번엔 세번째 컨셉덱인 노자극 위니덱을 소개해드리러 왔습니다.
개인적으론 와우 조드의 스킬의 이름을 붙여서 곤충떼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코스트 하수인들이 곤충떼마냥 상대를 귀찮게 하면서 말려 죽이는 컨셉이라 딱 맞는 명칭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3 레더에서 약 100게임 가량 사용하였으며, 승률은 60% 정도 나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최근에는 저랩 하수인, 다른 말로 위니에 힘을 주는 덱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평소 드루이드의 마나 펌핑 주문을 활용하는 묵직한 덱을 굴리다보니
초반 집중 덱들을 만나면 광역 주문만 기다리다 말라죽는 경우가 많이 나왔습니다.
또한 후반 지향의 덱 덕분에 '사제 = 드루이드 카운터' 라는 수식을 만들기도 했지요.
이런 상황에서 탈피해보고자, 마나 펌핑 주문들을 모두 제거하고 하수인에 집중한 덱을 구상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요즘 유행하는 비트덱이나 멀록덱 등에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사제를 상대하기 편해졌습니다.
컨셉과 장단점
컨셉
◆ 마나 펌핑 주문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고효율 하수인 투입
◆ 많은 양의 1~2코스트 하수인을 활용하여 초반 핸드 말림 최소화
◆ 저코스트 버프 주문과 3~4코스트 버프 하수인들을 활용하여 1~2코스트 하수인 강화
장점
◆ 선턴, 후턴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필드 장악력
◆ 다양한 버프를 통한 광역 주문에 대한 강한 항마력
◆ 드루이드의 일반적인 운영과는 전혀 다른 운영으로 인한 생소함
단점
◆ 버프를 주지 못했을 때 광역 주문에 매우 취약
◆ 뒷심 부족
◆ 고코스트 도발 하수인에 취약
운영 방법
곤충떼덱의 기본 운영
이 덱으로 극후반까지 끌고 가면 그냥 진 거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만큼 초반에 많은 힘을 주었기에 웬만큼 핸드 말린게 아닌 이상은 반드시 필드 싸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다만 초반 필드 장악에 힘 쓰다가 광역 주문에 하수인이 모두 날아가면 엄청나게 곤란해지기 때문에,
항상 상대 영웅의 광역 타이밍을 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법사는 2마나로 광역 1데미지, 5마나로 광역 2데미지, 7마나로 광역 4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서 1~2코스트 하수인들을 강화해나가는 겁니다.
1턴에 오염된 노움을 올렸는데 살아남았다면, 야생의 징표를 걸어서 체력을 3으로 만들어주는 식이죠.
이렇게 광역이 들어오더라도 하수인이 1~2마리는 꾸준히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광역이 예상되는 시점에 마땅한 버프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필드엔 3마리 정도의 하수인을 유지하고 핸드의 하수인들은 아꼈다가 필드가 정리된 이후 올리는 식으로
다시 필드의 주도권을 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는 광역 주문 코스트로 인해 광역 주문 사용 직후엔 하수인을 많이 못올린다는 점을 이용하는 거죠.
첫 카드 선택 우선순위
1순위 : 1코스트 하수인, 2코스트 하수인, 2코스트 주문(휘둘러치기을 제외한 나머지)
2순위 : 3코스트 하수인
3순위 : 4코스트 하수인, 광역 주문(휘둘러치기)
4순위 : 기타
초반 (1~3턴)
바로 주문이나 영웅 능력으로 죽더라도 상대 영웅에게 2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다른 두 하수인도 바로 올리기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선턴에 1랩 하수인이 핸드에 잡혔다면 아깝다 생각 마시고 그냥 올리시는게 좋습니다.
후턴일 때 가장 좋은 하수인은 젊은 여사제 x 2 입니다.
서로에게 체력 1을 부여해주면서 각각 2/2 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젊은 여사제 x 2 대신 다른 1코스트 하수인 두 마리가 있다면 그 하수인들을 같이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좋은 하수인은 풋내기 기술자입니다.
상대의 2코스트 주문, 영웅 능력 등으로부터 살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드 뽑기를 통해서 버프 주문을 얻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정리하면, 후턴일 때는 코인을 적극 활용해서 하수인을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다만 후턴일 때 핸드에 1코스트 하수인 2마리와 무너진 태양 성직자가 잡혔고 상대가 1턴을 그냥 넘겼다면,
1턴에 코인을 소모하지 않고 2턴에 무너진 태양 성직자를 올리는게 좋습니다.
요즘 1코스트 하수인을 안쓰는 추세이기 때문에 1턴에 뽑은 1코스트 하수인은 거의 반드시 살아 돌아옵니다.
살아 돌아온 하수인에게 버프를 걸어주면서 상대의 2~3코스트 하수인들을 정리합니다.
특히 야생의 징표는 1코스트 하수인으로 3코스트 하수인을 죽이고도 살아남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버프입니다.
무너진 태양 성직자 역시 대상 하수인을 1코스트 윗급 하수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적절한 버프로 상대 하수인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면서 꾸준히 상대 영웅에게 피해를 줍시다.
중반 (4~7턴)
4턴쯤 되면 다음 네 상황 중에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필드 장악을 완벽하게 성공해서 후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상대 영웅을 끔살낼 수도 있으며,
필드 상황이 팽팽하나 상대 영웅에게 많은 피해를 줬을 수도 있으며,
필드 상황이 팽팽하나 상대 영웅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1~2코스트 하수인이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핸드 말림으로 필드를 빼앗겼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상황은 마움을 비우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두번째 상황일 때가 많으며, 이 때 어떻게 상황을 굳히는지 알아 봅시다.
두번째 상황에는 통상 2~3마리 정도의 하수인이 필드에 유지되고 있으며,
상대는 필드를 되찾기 위해 치열하게 하수인을 올리고 주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 아군 하수인과 상대 하수인을 적절히 교환하면서 상대 영웅에게 꾸준히 피해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수인 교환의 기준은 아군 하수인의 생명력입니다.
예를 들어 아군 하수인 두 마리가 있으며 상대 하수인도 두 마리가 있는데,
아군 하수인 하나를 죽이고 다른 아군 하수인의 생명력을 3 남길 수 있는 선택지가 있고
아군 하수인 둘 다 살리지만 생명력은 1 씩 남길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고 봅시다.
이 때 필드 점거에는 둘 다 살리는게 당연히 더 좋습니다.
공격력 자체도 훨씬 많고, 두 마리니까 야생의 힘 버프의 효율도 올라가고.
하지만 상대의 주문이나 영웅 능력에 매우 취약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대의 저코스트 주문으로 싹 정리당하고 상대 하수인이 1~2개 올라온다면 정말 곤란해집니다.
즉, 아군 하수인을 최대한 살리면서 상대의 하수인을 최대한 정리하되
하수인 생명력 관리가 안될 것 같다면 과감히 하수인 하나를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반 타이밍에는 이제 1~2코스트 하수인들로 정리하기는 꽤 버거운 수준의 하수인들이 등장합니다.
야생의 징표나 무너진 태양 성직자의 버프로는 하수인 교환조차 성립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가혹한 하사관과 검은무쇠 드워프입니다.
공격력 2 버프는 2코스트 이상의 차이를 뛰어넘게 해주는 강력한 버프입니다.
이들을 잘 활용하면 중반에 상대 하수인들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 덱의 유일한 광역 주문인 휘둘러치기는 반드시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써야 하지만,
가급적이면 후반까지 들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공격력 + 2 버프로도 상대하기 버거운 고코스트 하수인을 상대할 때라든지,
10 미만으로 남은 상대 영웅을 끔살낼 때라든지 하는 다양한 활용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후반 (8턴 이후)
초중반을 잘 운영해 왔다면, 이제 상대 영웅을 마무리할 시점입니다.
은빛십자군 부대장과 드루이드 영웅 능력으로 꾸준히 딜을 넣거나,
라그나로스로 큰 부담을 안겨줌과 동시에 마무리까지 흐름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대는 초중반에 저코스트 하수인들을 막아내느라 핸드를 많이 소진한 상태지만,
이쪽은 다양한 드로우 수단을 통해서 풍족한 핸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곤충떼덱이 초중반에 매우 많은 것을 투자해서 뒷심이 부족하다곤 하지만,
사실 이 게임은 후반 핸드를 어느쪽이 더 많이 들고 있느냐에서 후반 싸움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약간 힘들지는 몰라도 우월한 물량으로 끝내 승리를 굳힐 수 있습니다.
무과금 유저를 위한 카드
이 덱에는 희귀 카드가 4종 전설 카드가 2종 사용됩니다.
이 중에서 희귀 카드 3종(아르거스의 수호자, 하늘빛 비룡, 은빛십자군 부대장)은
곤충떼덱의 핵심 카드이므로 이 덱을 운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제작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 하수인들은 효율 높기로 유명한 하수인들이니 제작해두시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나머지 카드들은 기본 카드 및 일반 카드로 대체 가능합니다.
물론 곤충떼덱의 힘을 100% 발휘하시려면 가급적 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드루이드로 저코스트 하수인에 중점을 둔 덱이 잘 굴러갈까?'
이 덱을 보시면 드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저게 궁금했거든요.
'도발덱이니 나무덱이니 조화덱이니, 컨셉은 다양해도 드루이드는 항상 무겁게 가야하는가?'
이 덱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 덱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보니 생각보다 잘굴러가서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평가와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재미있고 승률도 나오는 컨셉덱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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