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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 필드유지력, 콤보 모두 평균은 가는 덱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돌리기에 아주 좋은 덱입니다.

※이 덱은 가벼운 심리전을 동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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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덱의 묘미를 세가지 꼽자면,

1. '가벼움' : 덱 자체가 아주 가볍게 짜여 있기에, 답답함이 없습니다. 패를 팍팍 털어버리고, 보충하면서, 콤보를 모으는것이 마치 고스돕을 즐기는것과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2. '뽕맛' : 모든 콤보덱을 하는 이유겠지만, 이기면 기분좋고, 져도 괜찮습니다. 콤보덱이니까.

3. '유동성' : 이 덱의 컨셉은 '초반에 어그로드루인척 하는 콤보드루'입니다.

콤보덱이지만, 퀘법처럼

같이 저녁밥 먹을때마저 가족들의 얼굴은 보지 않고 휴대폰 들여다보면서 깨작깨작 밥먹는 아들딸을 바라보는 것같이

갑갑하면서도 어딘가 씁쓸한 기분이 드는 콤보덱이 아닌,

기본적으로 필드 전개를 하면서, 상대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나누면서도(하수인교환 등)

착실히 카드를 모아 콤보로 조져불는 재미가

상대를 직접적으로 '마주'하며 즐기는 '맞고'를 불방케 합니다.

이 덱의 카드들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①그냥 손에 있으면 내는 카드, ②전략적인 운용을 고려할 수 있는 카드☆, ③콤보의 핵심 카드★

(스무스하게 덱소개로 넘어감, 안 스무스했다고? ㅇㄹㄸ~)

①그냥 손에 있으면 내는 카드

대체로 약을 빨거나 필드를 잡기 위한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트가 남는대로 내버리면 되는 아주 마음편한 카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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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 살뿌) (2코 급속성장, 악의신도)

(4코 벌목기, 수렁의 수호자) (6코 아라코아)

②전략적인 운용을 고려 할수 있는 카드☆

패의 상태에 따라 카드들의 효과를 유기적으로 선택할수 있고,

얽히고 섥혀서 창조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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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천벌 : (2코스트)

☆발톱의 드루이드 : (5코스트) 상대가 어그로덱이라면 도발, 상대의 필드가 비어있다면 명치에 후려박아도 좋음.

☆로데브 : (5코스트) 상대의 광역주문 각도기를 박☆살

<연계> ~ 실전에서 써먹는 순간은 판당 0~1회이므로, 그냥 알아만 둘 것.

☆다르나서스 : (5코스트)브란과의 연계로 빈 마나수정 2개 획득, (6코스트)양조사와의 연계로 빈 마나수정 2개 획득

☆풋내기 기술자 : (5코스트)브란과의 연계로 2장 드로우, (6코스트)양조사와의 연계로 2장 드로우

☆하늘빛 비룡+휘둘러치기 : (9코스트)

★만약, 로데브를 필드에 내고 다음턴까지 살아있다면, 로데브를 양조사로 불러내고 다시 꺼내는것도 괜찮다!!★

③핵심 카드★

이 덱에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요소입니다.

이 카드들이 있고 없고에 따라 승패가 결정납니다. 요주의 카드들이라고 생각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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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궁극의 역병 : 이 덱을 존재하게 해준 일등 공신입니다.

일단 덱을 존나 세게 한대 텁니다. 다만, 패도 같이 터질수 있다는걸 고려해야합니다.

이걸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쓰느냐가 승부를 가른다고 봐도 됩니다. 따라서 두장 꽉꽉 채워넣었습니다.

★2-1.브란 브론즈 비어드

1)아껴두었다가 최종 콤보(필살기)에 들어가면 아주 좋습니다.

2)이 카드가 너무 빨리 패에 들어왔다면, 그냥 내도 됩니다.

약이 없을때 다르나서스와 연계하면 썩 괜찮은 효율을 뽑아냅니다.

그 외에도 패가 터질것 같다고 느낀다면 먼저 냅니다. 아끼다가 똥됩니다. 

★2-2.젊은 양조사

1)아껴두었다가 최종 콤보(필살기)에 들어가면 아주 좋습니다.

2)상황이 급하게 돌아가는것 같다면 연계로 써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콤보를 위해 적어도 한장 이상은 (덱에) 남겨두는게 좋습니다.

★3.아비아나, 쿤, 크툰

이 세 장의 카드는 어떻게든 손에 넣어야만 합니다.

이 카드들에 비하면, 브란 브론즈 비어드, 젊은 양조사는 부가적인 요소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늦게 잡을수록 좋습니다. 결혼처럼...

중요하니까 두번 말합니다. 늦게 잡을수록 좋습니다. 결혼처럼...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것★필살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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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아나 -> 쿤 -> () -> 크툰!! -> ()

우리에게 필요한건 상대를 한턴에 조져버릴수 있는 만큼의 데미지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번 턴에 상대를 조질수만 있으면 됩니다.

콤보의 첫번째 괄호에는 브란 브론즈 비어드가 들어갑니다.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크툰의 스탯을 높여주는 크툰의 하수인들을 추가할수 있으며,

만약, 덱의 카드가 얼마남지 않았고, 내 손에 크툰이 없다면, 드로우카드(기술자, 하늘빛비룡)를 내서

크툰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두번째 괄호에 들어가는것은 젊은 양조사->크툰(더 있다면 반복) 입니다.

필드에 낼수있는 하수인 수(7마리)를 꼭 고려합시다. 뭐 계속 신경쓸 필요는 없고,

콤보를 먹이기 바로 전턴부터만 관리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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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팁: 초반에 멀리건은 무조건 1~2코스트 카드를 들고갑시다.(단, 기술자는 제외, 필드싸움이 약함)

특히 1코스트의 살아있는 뿌리(덱에 단 한장!)를 멀리건에 잡고 시작하자마자 씨앗을 뿌려주면

초반에 명치가 비는 빅덱들은

어그로 드루이드인줄 알고 ㅈㄹ 발광을 개떨면서 몸비틀기를 시전하는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스무스하게 초반을 넘길수 있습니다.

약은 얻는대로 빨리 빨아줍시당. 약을 2코스트에 쓰면 다음턴에 4코스트가 되는데

2코스트 카드들이 덱 전체의 36.7퍼센트를 차지 하기때문에 패를 빨리 털수 있습니다.

벌목기가 있다면 더 좋구여!

평범하게 상대를 일격에 조지는데에는, 브란과 양조사2마리 (총3마리) 중에 두마리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먼저 나오는 한장은 나오는대로 콤보에 써서 이득을 취하는것도 괜찮아염.

생각보다 잡설이 길었는데, 그냥 몇판 돌려보면 금세 감이 올겁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즐겨도 재밌습니다. 언x테일처럼... 와! 파피루스!

그럼 즐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