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 전 가젯잔때 황건적으로 첫 전설 달았던 우서충입니다(지금은 아서스충)

이번에 아서스로 두번째 전설 달았습니다

이번 확장팩 나오고 나서는 기사가 꽤나 쌘 것 같아서 인벤 카피덱으로 올라가려고 열심히 돌렸는데요

3등급에서 멈춰서 정확히 11승 11패.. 마지막에 2연패 당하고 짜증이 밀려와서 덱을 좀 뜯어고쳤습니다

운영법은 기존 소집기사와 거의 비슷하므로 자세히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소집기사 많이 돌려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돌리다보면 패치스 제외 해적이 2장밖에 없는 탓에 손패찐은 물론 소집에서 패치스 나오는 걸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원래 썼던 소집기사에는 마른협곡 교도관을 채용하는데 요즘 사제가 많이 있어서 그런지 그걸 뺏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체합도 안좋아서 같은 어그로덱 상대로 필드싸움에서 밀리는 상황도 많이 발생하더군요

게다가 소집으로 2장 다 튀어나왔는데 둘다 죽어서 핸드 꽉차고 카드 탈때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더럽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은총 손에 잡히면 쓸각 안나오는 상황도..)

이 두 상황을 피하기 위해 1~3코 해적을 더 채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른협곡 교도관 자리에는 붉은해적단 약탈자를, 아케루스 정예병 대신에 남쪽바다선장을 넣었습니다(1코를 3코로 대체한건 뭔가 이상하지만 붉은해적단 바다사냥꾼까지 넣으려면 또 2자리를 비우고 남바선 자리를 내야되는데 자리가 안나서요.. 소집으로 바다사냥꾼이 나오는 것도 별로 안좋을 것 같았습니다.)

왕축은 필드를 먼저 잡아야 쓸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뺐습니다. 어그로덱 상대로 초중반에 필드를 잡았을 경우 그대로 이기는 경우가 많고 컨트롤덱 상대로 필드를 잡았을 경우 무리해서 필드를 늘리지 않고 적당히 영능 섞어주면서 운영하면 왕축 없이도 충분히 잘 돌아갑니다. 아쉬운 점은 컨덱상대로 핸드 말랐을때 은총이나 발아니르, 리로이에 더 의존하게 된다는 점(?) 별로 체감은 안돼요

3급에서 전설까지 갈 때는 종자 2장을 채용하고 주문파괴자를 넣지 않았는데요

전설 등급에서 등수 올리는 중에 흑마 만나기만 하면 거의 이겼을때쯤 공허군주가 나와서 역전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종자 대신 주문파괴자를 넣었습니다

흑마가 많다면 주문파괴자를, 흑마가 안보인다면 종자나 왕축을 넣으시면 됩니다.

폰스스톤 할 때 덱트레커 깔아놔서 각 직업 상대로 몇승몇패했는지 볼 수 있는데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승률은 92승 52패로 64%정도 나왔습니다.

멀리건 물으시는 분들 많으니 여기 추가하겠습니다

1. 1코가 안잡혔을 때

2코는 약탈자 빼고 전부 버려주세요

후공이고 약탈자 있을때에는 2코를 하나더 가져가고 나머지를 버리시면 됩니다

2. 1코가 잡혔을 때

2코와 3코 하수인과 무기를 모두 들고갑니다

지하벌레 잡혔다면 지하벌레도 가져가 주세요

후공이면 소집도 한 장 잡을만 합니다

※덱 운영할 때 주의할 점※

1. 소집 타이밍 전에 덱에서 패치스를 미리 빼놓기

2. 붉은해적단 약탈자는 무기를 차고 있지 않더라도 그냥 던지기(예를 들면 2턴째에 손에 무기와 약탉자가 함께 있으면 다음 턴에 무기 차고 약탈자를 내기 위해서 영능을 누르거나 억지로 다른 하수인을 던지지 않고 약탈자를 던지세요)

3. 소집을 쓰기 전에 무기를 먼저 쓰지 않기(소집 쓰면 갑판원이 나오는 경우도 꽤 많아서 무기를 썼을 경우 갑판원이 돌진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법 궁금하신 분은 YHC#3886으로 친추 주시거나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