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덱으로 16급에서 전설 26등까지 찍기까지의 나름의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덱 자체는 많이 알려진 보통의 덱입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직업을 만났을 때 내 손패를 보고 확실한 승리 플랜을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템포 도적만 591판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나름의 전략이 생깁니다.

직업별로 전략을 소개하겠습니다.

공통 멀리건 : 켈레세스

<<도적, 흑마, 성기사, 전사, 주술사 등의 어그로 덱>>

멀리건 : 그밟 1장(켈레 있을 시), 기습, 칼잡이 강도, 요원, 반딧불 정령, 남쪽 바다선장, 잿멍울 괴물, 밴클리프(후공), 사쿠(선공)

대 어그로전이 가장 편하고 자신있었습니다.

얘네들을 상대로는 최대한 즉발딜을 아끼는 것이 중요합니다.(칼 1데미지도 아낍니다.)

상대가 먼저 하수인을 낼 때까지 저는 기다립니다. 그리고 적하수인을 자르면서 제 하수인을 펼칩니다.

먼저 내는 하수인은 반딧불 정령, 잿멍울 괴물, 사쿠 정도입니다. 절대 제 하수인을 먼저 깔지 않았습니다.

템포가 뺏기고 체력이 없더라도 필드 먼저 잡는 쪽이 무조건 이깁니다.(112전 74승 38패)

특히 잿멍울 괴물이 어그로전의 키카드입니다. 우리 편의 키카드(사쿠, 칼줘용 등)를 보호하면서 상대방과 2:1교환을 해주는 애입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도적은 연계를 생각하면서 패를 관리해야 합니다. 손에 저코스트 카드는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합니다.

(정말 필드가 밀리지 않는한)

도적전에서는 7코 해골마를 대비해 필드를 비워줍니다.

흑마전에서는 5코스트의 누가가미 대비하여 임프 제거합니다.

또한 공포의 군주 대비하여 5코 전에 체력 1짜리 하수인은 미리 교환해 둡니다.

도적과 마찬가지로 흑마도 7코 해골마 타이밍이므로 미리 정리합니다.

성기사는 멀록 전부 잡아줍니다. 4코 왕축, 6코 가돋탈 조심합니다.

그리고 직업별로 대비해 암살꽃을 아끼면 좋습니다.

도적전에 후공에 암살꽃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방의 4코 밴클키우기, 5코 칼줘용에 대비해 동전을 아끼면 좋습니다.

흑마전에서는 5코 하수인들을 암살꽃으로 끊어줍니다.

하지만 내 필드에 하수인이 전개되어 있으면 템포잡을 때 암살꽃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 템포를 1턴 뺏을 때 내 딜링을 계산하고 승리가 보이면 1/2하수인도 암살꽃으로 잡습니다. 이건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항상 킬각 계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에 리로이와 그밟이 있다면 과감히 달리는 판단도 할 수 있습니다.

그밟 사용도 중요합니다.

밴클키우기, 리로이, 하하맨, 암살꽃, 해골마 등에 사용하여 큰 이득을 보거나 요원에 사용하여 필드를 잡습니다.

승리플랜은 이렇습니다. 1에서 2로 매끄럽게 넘어가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1. 즉발딜로 적 하수인 제거하면서 필드 굳히기(초반)

2. 킬각 계산하면서 달리기(중반 이후 또는 불리할 때)

<<드루이드전>>

비취냐 어그로냐 참 머리 아픈 매치입니다. 상대를 모를 경우 저는 빅드루나 비취드루를 생각하며 멀리건을 잡습니다.

멀리건 : 그밟 1장(켈레 있을 시), 냉혈, 반딧불 정령, 남바선, 밴클(후공), 칼줘용(비취가 확실할 때) 사쿠(선공) 정도

비취(빅)드루

초반부터 달려야 합니다. 냉혈을 잘 쓰면 상대가 괴로워합니다.

4코 전에 최대한 많은 딜링을 하여 상대 체력을 깎습니다.

하지만 4코 이후부터는 무작정 필드를 까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필드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휘둘 각과 역병 각은 항상 봅니다.

상대 6코 전에 내 저코스트 하수인은 미리 정리해두는 센스!

비취드루의 경우 정신지배 기술자를 쓰기도 합니다. 중반부터 강한 하수인으로 3기씩만 필드에 놓습니다.

빅드루의 경우 8코 태고의 비룡 각도 조심합니다.

암살꽃은 상대 도발 하수인에 대비합니다.(비룡, 리치왕 등)

10코 역병 나오고 퍼져나가는 역병에 연징 발리면 드루가 비비는 시나리오가 나오니 꼭 8코 전에 전세를 가져와야 합니다.

드루 승리플랜은 양질의 하수인 3마리 깔고 괴롭히기!(칼줘용, 케른, 해골마 등)

어그로 드루는 사냥꾼과 함께 다루겠습니다.

<<사냥꾼(=어그로 드루)>>

멀리건 : 기습, 요원, 벤클(후공), 잿멍울, 반딧불, 사쿠, 그밟 1장(켈레 있을 시)

사냥꾼과 어그로 드루이드는 위 어그로 덱과 반대로 먼저 필드를 깔아도 괜찮습니다. 상대 즉발딜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먼저 하수인을 깔아줘야 이득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다만 요원은 상대 하수인을 자르는데 씁니다.)

그리고 해적을 절대로 내지 않습니다. 하하맨을 내도 상대 하수인과 교환하여 해적을 필드에 남기지 않습니다.

내더라도 내가 필드를 잡은 상태에서 해적게에 먹혀도 필드를 안 뺏길 때만 냅니다. 해적 없이도 플레이 가능합니다.

사냥꾼은 야수를 절대로 남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3코 무기를 항상 신경씁니다.

어그로 드루이드는 불리합니다. 도적에게 광역기가 없어 상대 하수인을 정리하기가 힘듭니다.(드루전 비취포함 66전 33승 33패)

승리전략은 먼저 하수인을 깔아두고 상대 필드를 무조건 정리하는 것입니다.

기습, 요원, 암살꽃 등을 이용해 최대한 필드정리에 힘쓰다보면 칼줘용, 케른, 해골마 등의 뒷심으로 이깁니다.

5코 전까지 이 악물고 비등하게 필드 구성하면 뒤에 역전 가능합니다.(단 살마나 나오면 힘듭니다.)

<<사제전>>

멀리건 : 칼잡이, 냉혈, 반딧불 정령(냉혈 잡혔을 경우만), 남바선,  벤클(후공일 시),칼줘용, 케른(저코가 잡혔을 때), 그밟 1장(켈레 있을 시)

사제전은 4코 전이 승부처입니다. 템포를 끌어올려 최대한 상대 체력을 낮춥니다.

칼잡이 강도에 냉혈에 요원 등 연계 생각 말고 그 턴에 가장 강한 필드를 구성하여 팹니다.

체력이 낮으면 상대는 시야가 좁아서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불리한 교환을 하게 됩니다.

4코까지 필드를 깔고 5코스트에 칼줘용을 내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6코 칼 케른도 사제입장에서는 괴롭습니다.

해골마는 죽기 전 타이밍까지 내지 않습니다.

4코 아키치마, 5코 축소공포, 6코 용숨결, 8코 죽기는 항상 머릿 속에 생각합니다.

근데 사제 상대로 죽기 타이밍까지 가면 사실 많이 힘듭니다.

불리한 상태에서는 어느정도 배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죽기 용숨결 등)

상대가 손에 다 들고 있으면 사제전은 집니다.

'무조건 4코 전에 전세를 잡자!' 이게 사제 상대로의 승리플랜입니다.

승률은 51전 33승 18패입니다.

<<법사전>>

템포법 아니면 퀘법, 죽기 컨법입니다. 보통 퀘법을 생각하며 멀리건을 집습니다.

멀리건 : 칼잡이, 냉혈, 반딧불 정령, 남바선, 벤클(후공일 시), 사쿠, 그밟 1장(켈레 있을 시)

<템법>

어그로 전과 같습니다. 내 필드를 깔며 상대필드를 지웁니다. 상대 광역기가 없으므로 깔아 놓습니다.

거울상과 마차 생각하면서 플레이합니다. 보통 내 손에 동전이 있으면 거울상이나 왜곡사를 씁니다.

7코 해골마나 불땅차 각 생각하면서 합니다.

<퀘법>

사제와 상대법이 같습니다. 4코 전에 데미지를 많이 주어야 합니다.(5코 얼회 종말, 6코 눈보라)

냉혈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매치업입니다.

상대 하수인은 왠만하면 정리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명치 압박입니다.

종말이는 암살꽃으로 정리합니다. 하하맨은 냉혈, 해골마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도 있으니 아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죽기 컨법>

퀘법처럼 초반부터 달립니다. 광역기 각은 어느정도 배체해야 승률이 좋습니다.

저는 어그로 드루만큼 죽기 컨법이 어려웠습니다. 초반부터 템포를 올려 몰아쳐야 합니다.

쓰다보니 2시간이 지났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생각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보시고 유용한 점만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공략을 보며 전설 다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