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덱 시뮬레이터에 글을 처음 써보게 되네요..
일단 이 덱으로 게임을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하스 하루종일 한듯..)
원래 보통 글을 전설찍은 다음에 올리는게 대부분인데 이번달까지 전설을 찍지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전설을 찍을 엄두가 안나서) 이 덱이 쌔다는 것만 알려드리고 싶네요..
드루이드가 약해진 지금! 사제가 엄청나게 강해졌죠..
사제를 이길 수 있는 덱을 생각하던 와중 사제의 모든 딜카드를 빼고도 버틸 수 있는 끈질긴 덱이 없을까 하다가 생각한게 탈진 전사입니다. 물론 하린이분들이 생각하기에는 너무 터무니없는 묘수들과 상당한 피지컬이 필요한 덱입니다.(필자도 숙련도 50%도 안됨)
일단 기본적으로 내 덱의 카드들이 뭐가 있는지 카운팅 해줘야 하고요, 상대방의 덱도 모두 다 카운팅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카드 한장두장만 내도 나머지 28장이 대충 뭐가 있을지 감이 올 정도만 되시면 됩니다.(이건 게임을 많이 해보거나 인기 많은 덱들을 찾아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이 정도 실력을 가지신 하스게이머분들이라면 이덱을 하시기 충분합니다. 그면 이 덱을 돌릴때 플레이해야되는 방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영능
의 중요성!
하스 방송하는 분들 중에 이런 부류의 탈진 전사를 돌리시는 분들을 보시면 핸드에 있는 카드들을 털지 않고 영능을 꾸준히 눌르는 장면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망자의 손패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손패를 아끼는 것도 있지만 카드는 자기가 원하는 턴에 자기가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영능은 그 턴에 딱 한번밖에 사용못하는 효과라 꾸준히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카드를 사용해야 할때는 사용하는게 맞아요)
2.망자의 손패
활용법!
망자의 손패는 제가 얼왕기 나오기 전부터 사기카드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코스트대비 얻는 효율이 엄청나보이고 특히 무한으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매리트가 있었죠.. 그러나 무한으로 카드를 사용하려고 또 다른 한장이 나올때까지 계속 사용하지 않는 행동은 좋지 않습니다. 무한으로 카드를 사용하기도 전에 게임은 끝나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조건 카드를 많이 모아서 탈진을 안당하려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그것도 잘못된 사용방법입니다. 이제 필요없겠다 싶은 카드들은 사용하고 망자의 손패를 사용하는게 올바른 사용방법입니다. 필요없는 카드가 중요한 타이밍에 드로우되면 짜증나거든요.. 망자의 손패는 사용해야 할 카드를 한 번 더 사용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넣어두는 것이지 탈진을 안 당하려고 사용한다고 보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인 카드잖아요? (어차피 이거 2번 사용하면 상대 탈진 때문에 먼저 뒤짐..)
망자의 손패를 사용하기전에 상황을 봐서 털어내야할 카드

이건 두장으로 충분합니다. 이득보려고 계속드로우보다가 탈진 올 수도 있어요.

한장 사용하고 난뒤에는 6코스트 4/6 하수인

어차피 드로우용인데 이걸 드로우하면 손해잖아요.
상황을 봐서 망자의 손패를 사용하고 사용해야 하는 카드


이 카드들은 되도록이면 한 장 더 가지고 있는게 나아요

탈진덱 핵심카드
3.사제를 잡아라!
제가 이덱을 만든 이유가 될 수 있죠..
사제... 처음으로 아주 강해진 존재가 되었지만 그래도 카운터는 있어야 겠죠?
이 덱의 장점은 사제가 뭔짓을 해도 필드딜만 들어오지 않는다면 탈진전사의 방어도를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제를 만나면 생각해야 할 것 3가지가 있습니다.(+사제를 잡기위해 넣은 카드 1가지)
(1.키카드가 없어지면 게임 끝


이 카드중에 하나라도 사라지면 사제는 게임을 바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상대 패 카운트를 생각해서 핸파시키시거나 왠지 다음턴에 상대가 라자를 낼 것 같은 턴쯤에 밀고자를 뙇!
(2.덤벼라 함부로 사용하면 내가 게임 끝
덤벼라는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2코스트에 방어도 10이라는 엄청난 효율과 하수인의 코스트가 줄어도 난투나 물밥각때문에 함부로 하수인을 못내는 블러핑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죠. 하지만 사제는 다릅니다. 사제가 하수인을 내는 이유는 그저 암흑사신 안두인과 라자를 뽑기 전까지 버티는데 사용되는 거죠. 그러므로 아무때나 사용해도 된다?
그건 또 아닙니다.

+

로 사용되는데 9코스트가 사용되는데 벨렌의 코스트가 줄게되면 다른카드도 써가면서 사용되어 깜짝 난죽텍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벨렌을 사용한 후에 사용을 하거나 밀고자로 정리 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물론 꼭 필요할 때는 위험을 감수하고 사용하시는게 맞습니다.)
(3.깜짝 킬각을 조심하자
물론

이 녀석을 이용해 깜짝 킬각을 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통 사제가 한꺼번에 딜 가장 많이 넣을 수 있는 콤보가 라자 사용후
이 정도인데 이거 다 합치면 2+4+4+10+4+4+4= 32 데미지라는 엄청난 데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명의 정령이나 성스러운 일격은 필드를 잡는데 사용되므로 보통 저딴 사기치려고 모아두는 사제 빼고는
2+4+10+4= 20정도의 데미지를 한꺼번에 누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가 사용한 카드들을 생각해 놓으시고 상대방이 계속 가지고 있는 카드들을 눈여겨본 다음에 그 체력 이상의 방어도를 유지해가면서 필드를 정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덱이 사제에 강한 이유
제 탈진전사는 다른 탈진전사와 다른 점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이 카드를 채용했다는 건데요, 일단 탈진전사 특성상 핸드에 카드가 많을 수 밖에 없고 공 4에다가 용족까지!! 어쩌면 사제가 가장 싫어하는 카드중에 하나가 될 수 있죠.. 이 카드로 필드를 잡을 수도 있고 설사 이 하수인이 죽는다 하더라도 이미 사제는 많은 카드를 사용했을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사제가 아니여도 이카드는 꽤 쓸모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망자의 손패로 집어넣기에는 좀...한장정도만)
제 덱에 또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카드를 사용안하고

이 카드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죽기가로쉬가 없어서 사용 못한 것... 그냥 죽기 사용하세요.)
이덱은 다른 덱보다 많은 특이한 플레이들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게속하시던 하스플레이와는 아마 차원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드코어하게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머리 엄청 굴리면서 한 턴, 한 턴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시간이 널널 하시다면 이 덱 한 번 플레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머지 덱 상성은 이 탈진전사을 잘 돌리시는 도그님의 설명을 한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전 이만 가겠습니다.
인증은 5급인 아닌 전설을 찍게 되었을 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5급은 아무나 가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