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용사제 장인분 몇몇이 계속 연구해주시고 메타에 최적화된 용사제를 내주셨는데,

그분들 접으시고 나서 용사제 연구하는 분들은 많지 않으신것 같네요.

저라도 그동안 연구해온 덱을 올립니다.

요새 용사제 돌려보면 충분히 2티어의 덱파워는 가진 것 같습니다.

요새 하다보면 마상시합 실종된 용만 찾다 게임 끝나는 그런 불안정한 덱은 아닌 것 같네요.




우선 금단의 창조술이 용사제에게 아주 잘 어울립니다.

과감하게 3코 1드로우밖에 못해주는 북녘을 빼버리고 금단의 창조술을 넣었습니다.

그덕에 초반카드도 많아져서 패말림도 확 줄고, 후반에 뒷심도 강해졌습니다.

초반카드는 새끼용/쉼터요원/기술병/고통/금단의창조술 + 버프용카드 정도가 좋습니다.

처음에 멀리건으로 바를만한 녀석이 있다면 보호막도 가져갑니다.

초반 카드가 꽤 많기 때문에 마상시합 용사제처럼 허무하게 패말려서 죽는 일은 없습니다.



마나커브도 패말려 죽는 일이 없도록 투기장 마나커브 법칙에 맞췄습니다.

그 마나커브기준이 패말림을 방지하기 위한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초반에 낼 2코카드 6장
2) 4,5코 미드레인지카드 10장
3) 6코이상 후반카드 5장미만

이 용사제는 2코카드가 새끼용/쉼터사원/고통 + 창조술/박물관관리인입니다.

허무하게 2,3코를 날리고 처맞다 죽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북녘골이 없어도 주요 드로우는 그다지 부족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북녘골이 용사제에서 제값하는 때가 신폭이랑 연계되었을 때 뿐이고,

나머지는 3코 1드로우에 불과해서 제값못하는 카드라고 생각해서 과감히 빼버렸습니다.

대신에 보호막/비룡/박물관으로 드로우해서 쓰시면 됩니다.

이것만해도 총 6드로우에다가 용사제 마나커브상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후반에 브란이 손에 잡힌다면 브란+비룡/브란+박물관 으로 지고정 처럼 쓰시면 됩니다.



트루하트/엘리스/이세라/금단의 창조술로 뒷심이 좋은 편이라서

미드레인지끼리 싸우면 승률이 좋았고, 전통적으로 강한 상성을 보여줬던 템포덱 상대도 괜찮았습니다.

(심지어 4공판인 크툰노루전 승률이 좋았습니다. 클락시 따위는 창조술로 뽑은 티리온으로 신나게 써시면 됩니다.)

용사제가 원래 위니나 어그로들은 원래 상성상 강한편이였지만

고대신 들어서 나온 10랄, ㅈ니ㅈ마는 예전 마상스타일로 가다보면 털리기 때문에

그를 보완하기 위해서 서리아귀, 명치힐을 위해 트루하트를 넣었습니다.

서리아귀가 필드를 뺐겼을 때 반전의 기회를 꽤 줍니다.



그리고 제압기로  1고통/2죽음/2생매장대신 1고통/1죽음/2생매장/1공포를 넣었습니다.

(요새 상대들이 실바를 많이 넣어다니므로 마나커브상 불리해도 생매장을 2장 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포가 미드덱 상대로는 무쓸모지만, 위니덱 상대로는 아주 좋습니다.

특히, 용사제는 새끼용말고는 2공이하가 없어서 꿀입니다.



요새 용사제 돌려보면 충분히 2티어의 덱파워는 가진 것 같습니다.

저도 컨사제/용사제 하다가 컨사제는 버렸는데요.

용사제라도 흥해서 메타에 사제가 좀 보였으면 좋겠네요.

용사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