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달전 메디브 얼방법사로 전설을 찍고 한달전 느조스 컨트롤기사로 전설을 찍어 공략을 올렸던 원딜쓰레기(원쓰#31328) 입니다. 배틀코드 바꿧습니다.

이번시즌엔 하이랜더 사제로 전설을 찍게되어 다시한번 공략을 올렸습니다. 이번시즌엔 조금 오래걸렸어요.. 메타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상태.. 춘추전국시대같은 혼돈의 하스스톤이었기 때문에.. 저도 저 나름의 덱연구를 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시즌 시작되자마자 강력한 덱으로 등장한것이 바로 드루이드더라구요.. 5급에서 4급까지는 여러덱도 보이고 그럭저럭인데.. 정말 4급 후반부터 전설까지 10판중 9판이 드루이드 였습니다.. 1급 후반에서 만난 전설등급 플레이어들은 드루이드가 아니었긴 했습니다만..요즘 인사메타 안먹힘 정말 노루강점기라고 말할정도로.. 드루이드가 판을 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메타를 봤을때

=해적

=멸종위기

=멸종

=멸종위기

=생태계 보존중

=생태계 파괴범 미친새끼

=멸종위기

=퀘스트를 주시오.

=생태계 보존중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거의 드루이드스톤인거 같아요... 저도 양심팔고 드루이드 정말 하고싶었지만.. 차라리 드루이드를 카운터 치는 직업을 사용하자라는 마인드로 사제를 선택했던것 같습니다.

전 하스스톤 1년 반정도하면서 사제를 거의 한적이 없습니다.. 제 전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40승밖에 하지 않았어요.. 이번 사제덱을 맞추면서 사제 승수를 보니까 26승? 정도 했더라구요.. 뭐 거의 사제를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죠.. 그 이유중 하나가 사제는 너무 '수동적'인 직업군입니다.. 상대가 무언가를 해주어야 거기에 맞춰 대응하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이런 소극적인 직업을 이전에는 건들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죽음의 기사 안두인이 나오고.. 사제가 능동적으로 적을 압박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사제라는 직업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여러가지 하이랜더 사제가 덱시뮬레이터에 올라왔더라구요.. 저도 보면서 이것저것 넣고 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그 한가지 예가 '침묵카드가 2장 이라는 것'이 정말 좋더라구요.. 침묵은 반드시 두장쓰세요.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또 제가 10급부터 전설까지 하이랜더 사제를 하면서 고집한 것은 '나 이런 사냥꾼이야'를 채용한 점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긴가민가했어요.. 이걸 넣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생각했는데.. 하이랜더이기 때문에 '죽음이 한장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같은 빅덱 메타에 대응하기에는 정말 힘들것같다는 생각으로 한장을 채용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무조건 넣으세요"

나머지 덱 운용법이나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댓글 다시거나 (원쓰#31328)로 친구추가 하시면 소상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