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 시뮬에는 처음 글 올려보는 실수카고 라고 합니다.

이번시즌 성기사 500승을 목표로 했다가 전설까지 달성해서 기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7월 1일 17급부터 시작해서 거의 이 덱으로만 올렸습니다.

성기사는 타직업 어그로덱과 달리 그냥 아무 생각없이 1234 하면 승률이 떨어집니다.

파도술사를 먼저 낼건지 불량배를 낼건지 심문관을 먼저 낼건지 등 상대 직업과 덱에 따라

조금은 생각을 하고 플레이 해야되는데, 수십 수백판 하다 보면 손이 기억을 하게 됩니다.

멀록 성기사덱이 대부분 덱 구성이 비슷한데요 아래 내용은 저만의 취향입니다.

일단 알도르를 2장 채용했습니다.

도적의 밴클이나 비전거인, 노루나 전사가 쓰는 히드라 처리에 생각보다 용이합니다.

데스윙을 채용한 덱도 자주 보았는데, 물론 캐리할 때도 있었지만 멀리건에 잡힌다든지 등

손에 놀거나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서 뺐습니다.

평등은 처음에 1장 채용을 했습니다만 하수인의 시너지를 봐야되는덱이라

신성화만 2장 채용하고 일단 제외를 했습니다.

진은검 2장 대신에 집결검 1장을 넣었는데, 테러닥스나 해적 등등 초반에 무기를 빨리 들고 정리해야

이득인 경우가 있어서 채용을 했고 꽤나 역할을 했습니다.

12시가 성기사가 2코 3뎀이 없을 줄알고 방심하다가 2코 후공에 짤리는 3체 하수인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핀자는 처음에는 빼고 굴렸는데, 성기사의 특성상 술사처럼 빠른 필드 복구가 안되는 상황에서

초반 하수인이 광역기나 제압기에 쓸렸을때 덱 압축과 필드 장악을 가능케 해줘서 필수 전설이라 생각됩니다.

바위언덕 수호병을 저는 2장을 채용했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멀록시너지로 딜 템포를 넣어야되는데 흐름이 저하되는 반면 어그로덱에는 장점도 있어서 일단 2장 넣었습니다.

좀더 빠르게 템포를 끌어올리고 싶으면 시린빛 예언자를 채용하는 선택이 좋아 보입니다.

타림은 이제 성기사 모든 덱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전설이고,

약간의 뒷심을 위해서 전시관리인과 티리온을 채용했습니다.

주문이 많아지면 멀리건이 꼬이는 단점 그리고 타 직업 상대로는 아주 좋지만

법사나 술사 상대로 왕축이나 가돋탈이 꽝인 경우가 많아서(퇴화, 사술, 마차, 변이 등등) 각기 1장씩만 채용했습니다.

각 직업별 대처를 상세히 적기에는 내공이 모자라서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필드를 먹고 상대 본체에 딜을 넣어야 되기 때문에 최대한 멀록하수인 버프해서 체력을 높이고

광역기 각을 피하면서(광역기 맞더라도 필드에 한마리 이상은 남도록) 플레이 하는 게 기본입니다.

특히 기사, 술사, 드루 상대로는 왠만하면 하수인 정리를 하는게 기본입니다.

수문학자로 상황에 맞는 비밀을 뽑아서 걸어주는 스킬이 필요하고(얼방법사전 체력 1맞춰놓고 눈의눈 등)

메가사우루스로 멀록 적응을 할지, 진은검을 들어서 하수인 정리 쪽으로 갈지, 왕축을 바를지 등등은

많이 하면서 뚝배기 깨지다 보면 어느정도는 깨닫게 됩니다ㅠ

질문이나 같이 게임하실 분들 피드백 받습니다. korsanta#3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