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이 좀 욕심으로 보일 수 있음, 같이 나갈 하수인이 선견자 자릴 흑마법사 밖에 없긴 하지만 힐봇도 죽고 해서 선견자랑 같이 쓰는 게 버티는데 정말 큰 도움을 줌. 흑마법사가 2장 복사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데 실바복사는 많이 힘들지만 밴클이나 자릴 복사(피채우는 거 급하면 선견자)는 자주 나오는 편이고 당장 쓸 수 있는 고효율 카드(1코고 스탯보다 효과빨이니) 2장이 생기는게 정말 겜 유리하게 해줌.

느조스는 잘풀린 판에 실바 2~3마리랑 같이 나와서 피니시 해주는 역할. 느조스 역할은 크툰 사제,전사나 힐기사 만나면 후반에 더이상 상대 피를 깎을 하수인이 없어서 지는데 그걸 해결해주는 카드. 흑마가 실바를 복사하지 않는 한 소환할 죽메 카드가 좀 빈약함(케른, 도굴꾼같이 좋은 스탯 하수인이 없어서). 그래도 케른을 넣는다면 흑기사 자리인데 요즘 흑기사가 너무 좋고 드루전에서 흑기사 있고 없고가 겜 풀어나가는 게 너무 다름. 도굴꾼은 요즘 4공이상 하수인이 많아서 주돛이 아닌 이상 별로라고 생각했음. 말그대로 피니시 카드고 가능성이 많이 낮지만 느조스 담턴 흑마로 느조스 복사하면 대부분 나감. 힐기사랑 할 때는 항상 이 패턴인 것 같긴 함.

흑마로는 보통 선견자 요원 밴클 자릴 황혼 실바 흑기사 복사함. 가장 효율 좋은 건 밴클이랑 실바 복사. 흑기사는 떡도발 드루상대로 한번 복사 해봤는데 확실히 상대 도발 짜르는건 좋은데 필드에 11나와서 그렇게 좋은건 아닌듯(애초에 6코를 복사하는 거라 하기가 힘듦). 요원이나 선견자는 상황보고 급할 때.

4코에 도굴꾼 빼고 넣은게 센진인데 한장 아르거스로 바꿀까 생각중. 도적 특성상 명치가 좀 빨리 털리는 감이 있어서 선견자랑 빨리 나가는 꿀도발카드 센진이 궁합 좋은 것 같음.

황혼의 소환사는 케른 같은 죽메 어태커를 넣고 싶어서 넣었음. 6코 하나 더 넣는 건 손패 사고 날 것 같으서 4코 정도로 찾다가 써보니 약간 능동적인 네루비안 알 느낌. 요새 침묵을 본적이 없어서 왠만하면 밥값함.

신폭을 잘 안쓰듯이 칼부를 유일한 광역기로 하고 싶지 않아서 한장 빼고 잠복자 넣음. 흑마나 냥꾼 기사 술사 상대로 겁나 좋음. 넣고 후회한 적 없는 꿀카드.

드로우 카드가 좀 부족해 보일 수 있는데 언더시티 상인 탈노스 칼부 자릴 엉겅퀴 차로 충분히 아드보충 됨. 엉겅퀴차가 억간 운이 필요하긴 한데 겁나 좋음. 기습 3장 뽑거나 하면 겜 졸라 편해짐.

요세 템포가 좀 늦어지면서 타우릿산을 함 넣어봤음. 연계 때문에 한 턴에 여러 카드 쓰는게 필수인 도적에게 코스트 줄여주는 건 가뭄에 단비. 흑마술사를 이용하는 콤보의 난이도도 낮아지고 캐리하는 판 많음. 요즘 크툰밭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보이는 크툰덱은 제압기가 좀 적은 편이던데 타우릿산, 브란 같이 어그로 쩌는 카드가 의외로 쉽게 살 수 있는 환경인듯.

지금도 조정 중이지만 고려중인 카드는 아까 말했듯이 센진하나 빼고 아르거스. 그리고 케른.

상성은 칼부가 하나라 그런지 위니덱이나 명치빨리 터는 덱이 좀 무서움. 선견자만 떠도 좀 편하긴 한데 칼부나 잠복자 안잡히면 당연하지만 이기기 힘듦. 다만 잠복자 제때 나오고 선견자 한장 만이라도 있으면 왠만하면 이김.

크툰 덱이 크툰을 빨리 잡으면 힘듦. 고성능 제압기가 없은 편이라 14/14이런게 필드 정리하면서 나오면 그대로 쳐맞고 명치터지기 일 수...혼절을 해버릴 수도 없고... 크툰 뜨기 전에 필드 꽉잡는게 중요한데 크툰카드가 은근 성능 좋아서 힘듦. 크툰 나오기 전에 이기거나 아니면 실바 필드에 깔아서 억제하는게 중요한듯.

님들 생각은 어떱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