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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Druid : Malfurion Storm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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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리노와 빗치드루의 선술집난투에 얽힌 슬픈이야기.. 작성자 : 만렙이다 | 작성/갱신일 : 2017-01-19 23:58:48 | 조회수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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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의 극락
  •  끝없는 어둠
  •  에메랄드의 꿈 속으로
  •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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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kFuw




드루이드 카드
[0] 정신 자극 x1
[1] 비취 우상 x1
[1] 자연화 x1
[2] 천벌 x1
[3] 비취꽃 x1
[4] 비취 정령 x1
[4] 휘둘러치기 x1
[5] 육성 x1

중립 카드
[6] 가젯잔 경매인 x1
[6] 리노 잭슨 x1



오늘도 우리 말퓨리온은...

부인 가 매일매일 술만먹고 집에 들어와 술은 더 없냐고,

술을 사기위해 돈을 찾는 티란데에게 구박을 받습니다.

결국 돈은 다 써버리고, 마실 술이 떨어지자 티란데는 말퓨리온에게 협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돈이 없으면 그 쓸모없는 몸뚱아리를 써서라도 벌어오라고! 돈가져와 돈!"

"흐흑..어떻게 그런.."

말퓨리온은 슬피울며 가슴을 부여잡고 뛰쳐나갑니다.

"이제..어찌 해야할까.."

말퓨리온은 어릴때부터 같이 즐겁게 숲을 뛰놀았던 티란데를 회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핫! 일리단! 말퓨리온! 여기야 여기! 여기에 예쁜 꽃들이 많다구!"

"어이,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라구, 위험하다니깐."

"헤헷..말퓨리온도 참..설마 나 걱정해준거야?"

"뭐...뭣! 난 너 따위 걱정한게 아냐! 단지 네가 다치면 부모님들에게 혼나니깐!"



말퓨리온의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흐흑..제길..왜 이렇게 된거야..대체 왜..!"

길거리에 주저앉아 슬피울던 말퓨리온은, 얼마안가 결심했습니다.

남편으로써, 동생대신 티란데를 가진 형으로써, 무슨일이 있어도 티란데를 웃게해주겠다고.

말퓨리온은 눈물로 젖은 길바닥을 벗어나, 여관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어이 어이, 이거이거 만년 1티어 약쟁이씨 아니야?"

"..! 네놈은.."


은 카운터에 앉아 말퓨리온을 보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하핫! 뭐 이제 1티어도 아닌가, 이제부터는 우리 해적들이 여관을 지배한다고. 안그래? 빗치?"

빗치라는 말을 듣자 말퓨리온은 수치심에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습니다.

"뭐..너 이자식..! 그러는 너도 빗치 소속아닌가!"

"네놈...난 빗치같은게 아니라고, 최근 여관을 지배하는 해적왕이 되었단말이다!
..옛날에는 잘도 '똥꼬가 쓰랄이네', '네놈이 알아키르 대무대무 할동안 나는 자군야포로 네 명치를
두들겨 패버린다구! 하핫 이런 쓰레기 직업같으니라구!' 등으로 날 농락했겠다.."

"어이, 그런건 모두 지난일이 잖ㅇ..."

"닥쳐! 쓰레기 같은 녀석, 어이! 발리라! 이녀석을 끌어내서 창x촌에 집어넣어!"

"흐응..? 이거이거 약쟁이씨 아니야? 하핫! 언제 이런꼴이 되버렸어?"

"젠장..젠장..젠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2개월뒤-



"오늘 상대를 맡은 이라고 하네, 잘 부탁하네."

"네에..잘부탁드립니다.."

"잠깐, 자네 혹시 말퓨리온 아닌가?"

"그..그걸 어떻게.."

"흐음..사정을 물어봐도 될까?"

말퓨리온은 리노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모두 설명해주었습니다.

"허어..그런일이 있었군..안타깝게 됬구만.."

말퓨리온은 흘릴 눈물 마저 말라버려 이제는 눈물도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슬픈 감정을. 눈물을 흘릴 수 없다면 대체 어디서 풀어야 하는 걸까요.

"자네, 그럼 돈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다른수단을 알고있다네."

말퓨리온은 순간 흠칫했지만 다시 풀이 죽었습니다. 아마 리노가 말하는 것은 모험을 말하는 것 이겠죠.

하지만 말퓨리온은 이미 모든 모험모드들을 클리어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돈을 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하, 자네가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니네! 바로 선술집난투! 매주 목요일 마다 여관에서 열리고 있는데,
자네와 내가 함께 출전하는 것은 어떤가?"

선술집..난투..?






그렇게 시작된 - 리노와 빗치드루의 선술집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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