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am Aggressive 소속 tesOB라고 합니다.

가끔 방송도 해요 http://afreecatv.com/bjtesob

위에 덱은 제가 이번 달 전설 달성하고 등수 올릴때도 자주 사용하는 덱입니다.

전부터 도적을 재미도 있고 유동적으로도 가능하고 스타일리쉬해서 가끔 전설 두자리 수 갈 때도 많이 애용하고 대회에도 자주 들고 갔었는데 가젯잔 이후에 도적이 모든 매치업에서 무난해지고 할 만해져서 기분이 좋네요.

요즘 도적이 1티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시작하는데 종종 운영법 같은 걸 자세하게 나오는 곳이 없다고 하시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도적이라는 직업이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천지차이가 되고 카드 덱 몇 장만 바꿔도 불리한 매치업 유리한 매치업 역시 달라지는 덱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답도 없고 이런 성격때문에 가장 경험이 중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누가봐도 틀리거나 잘못적은 것이 있거나 가독성이 떨어진다 하신다면 덧글로 알려주세요.)

일단 간혹가다가 미라클 도적이 말리도적, 얼방법사나 무가옳이랑 비슷한 덱이라고 생각하시고 굴리시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미라클 도적은 매턴 콤보를 하는 덱은 맞지만 콤보카드를 모아서 한 방에 끝내는게 아닌 필드를 확실하게 잡아서 이기는 덱에 강합니다. 어그로~템포덱으로 보시면 편하실꺼에요. 템포게열 전사들이 피수액, 이글도끼로 하수인 정리하고 하수인으로 이기듯이 비슷합니다.

사실 도적이 하수인만 보면 공격력도 높은 편도 아니고 하수인 비율 역시 높은 덱은 아닙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도적이 패 영향을 좀 받기도 해 선호하지 않으시는 유저분들도 게시죠. 이러한 사실을 잘 기억하면서 최대한 "하수인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사실 은폐를 채용한다면 채용하는 이유도 자기 하수인들이 주문 제압기, 하수인에 잘리지 않도록 하는 목적이 큽니다, 가젯잔이야 이 성격에 가장 잘 맞는 하수인이라서 대표적인 연계 하수인 카드죠. 하지만 당연한거지만 너무 무작정 살려주는게 아니라 이미 나와있는 하수인을 버리더라도 필드를 더 강하게 구축할 수 있는 경우에는 버려주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흔히 말하는 손 패에 패치스가 들어왔을 때 연계 카드로도 쓸 수도 있고 냉혈 연계도 되기 때문에 그나마 가장 영향을 안 받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신참도 영웅 능력이 무기 착용이라 안정적인 연계도 가능하고요.

중요!

칼 내구도를 계산 엄청나게 해야합니다. 진짜 도적 많이 하다보면 칼 내구도 한번 날려서 그 날린 1딜때문에 지는 경우도 진짜 자주나옵니다. 거기다가 요즘은 무기 장착할시에 공격력이 올라가는 도 있어서 더욱더 계산 잘해야해요. 킬각에 거의 근접하다 싶으면 칼 내구도 다쓰고 다음턴에 칼 다시 차서 끝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것때문에 개인적으론 도적 숙련도가 여기에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턴에 칼 착용 했을때 3턴에 요원이라던지 다른 플레이가 없으면 무조건 쳐놓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필드 주도권을 가져오고 유지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상대가 뭔 카드를 내면 내가 뭘로 막아야지가 아닌 상대가 자신의 플레이에 대처하기 바쁘게 해야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해요. 물론 상대가 뭘하면 어떤 걸로 막아야지는 당연히 생각해야하지만 그게 주가 되면 안됩니다. 상대가 뭘하면 어떤 걸로 막으면서 내가 어떻게 주도권을 가져와야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 공용

(전체 공용)

(제 덱의 경우에는 한 장 쓰는덱이라 리노흑마 같은 혼절이 많이 필요해질 수 있는 매치업에서는 들고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굳이 두장 덱이라면 들고 갈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1~3코 템포 싸움이 거의 없는 매치업에 "도굴꾼이 같이 잡혔을 경우"에 간혹 들고갑니다.)

(초반 템포 과정에서 정리 주문이 필요한 매치업인 경우, 대표적인 예로 어그로 덱과의 매치업)

+선턴

(사실 선턴의 경우는 동전이 없어서 연계, 코스트의 유연함 목적으로 가젯잔 확팩 전에서는 들고 가는 편이였는데 새로 생긴 위조된 동전이랑 해적 신참때문에 안 들고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도굴꾼, 벤클리프와 같이 잡힌 경우에 갈았을 때 원하는 카드가 안 나올꺼 같다하면 간혹 들고 갑니다.)

+후턴

(후턴의 경우 패 한장 더 받는 것도 있고, 동전도 있어서 사기 칠수 있는 확률이 높아 들고 갑니다. 사실 선턴인 경우에도 마음가짐이나 기습, 위조된 동전같은 카드랑 같이 잡혔을 때도 들고가긴 합니다.)

(이 카드로 사기가 좀 필요하거나 크게 먹히는 매치업같은 경우에만 들고 갑니다. ex) 드루이드, 극 어그로덱)

이 덱 시뮬에 올린 덱은 제가 요즘 랭크에서 주로 굴리는 덱이지만 다른 덱을 참고하시거나 튜닝하시는 경우에도 읽으시고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만약에 빠진 카드나 궁금하신 카드가 있으시면 덧글로 알려주세요. 추가하겠습니다.

인벤 하스 아이콘이 하수인 전설 테두리가 좀 이상하게 달리네요 가운데 보석 색상으로 구분해주세요.

먼저 미라클도적에 채용가능한 카드의 쓰임새와 운영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조건부지만 0마나 스펠로 2데미지 정리카드로 굉장히 좋습니다. 도적은 대체적으로 코스트가 빡빡하게 굴러갈수록 승률이 높아지는데 0마나라 부담도 안되고 주문공격력도 많이 채용해서 3데미지 이상으로도 뽑을 수 있고 가젯잔, 연계, 퀘스트 키우기 등 여러가지 사용이 수월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습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정신 자극(드루이드 0 마나 주문 카드 : 이번 턴에만 마나 수정을 2개 획득합니다.)의 도적 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설명했듯이 사실 도적은 하수인으로 이기는 경향이 강한데 하수인이 나가면서 동시에 정리 주문같은 카드들을 쓰게 해줘서 필드를 강하게 가져가게 해주는 아주 좋은카드입니다. 급할 때는 연계목적으로 써도 되고요.

연계를 수월하게 해주고 은근히 극 초반템포싸움이 중요한 미라클 도적이 템포를 확 끌어올리게 해주는 카드이나 두장까진 채용하기에는 약간 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돌진카드와 연계해서 깜짝 딜로도 쓸 수도 있고 필드 공격력을 확실히 올려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필드에 가젯잔을 제외하고 다른 하수인이 없는데 가젯잔에 냉혈을 바르는 행위는 되도록 지양합니다. 굳이 리로이나 갑판원에 발라서 피니셔로만 사용하려고 하진 마세요.

다른 분들도 많이 얘기하는 경우지만 딱 1인분은 확실하게 해주지만 그 이상은 절대로 해주지 않는 카드입니다. 요즘 메타에도 딱히 잘 맞진 않네요.

이 카드도 나쁜 카드는 아니나 도적 덱 구성이 많이 빡빡하기도 하고 칼날 부채하고도 약간 사용목적이 비슷해 잘 채용은 안합니다.

주문 공격력과 포텐도 있고 드로우도 보면서 필드 정리가 어느정도 가능한 카드라 저는 개인적으론 좋아해서 항상 두 장씩 자주 채용해 왔습니다.

이 카드는 필드의 하수인을 지켜주는 목적에서 채용되는 카드입니다. 사실 좀 바쁘게 돌아가는 지금 메타에는 조금 안 맞는 카드일 수 있으나 제 덱의 경우는 퀘스트를 두 장 채용하기 때문에 은폐 쓸 일이 많아 두 장 채용합니다. 너무 가젯잔하고만 연계하려고 생각하시진 말고 내 현재 필드 하수인들을 정리 주문과 같은 카드들로 지켜줘서 딜 템포를 확 끌어올릴 수 있거나 필드에 있는 하수인을 지켜줘야하는 상황에 자주 써주세요. 글로 자세하게 작성하고 싶은데 너무 복잡한 상황도 많고 상대방 카드들도 카운팅이 필요한 과정이라 이거는 진짜 경험이 중요하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

말이 필요없죠 4~5코 타이밍때 하수인이 나가면서 마음가짐이나 동전같은 카드를 사용해 상대 하수인을 잘라 필드를 확실하게 잡을수도 있고 피니시 딜카드로도 사용할수 있고 정리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1티어 카드입니다.

+추가:주술사와 할 때 기습과 절개가 동시에 있으면 1턴에 기습 바로 쓰는 행동은 생각해봐야 합니다. 2턴에 토템 골렘이 나올 수 있어서 갈끔하게 기습 절개로 토템 골렘까지 깔끔하게 자르는 것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카드는 좋아보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 들도 계실 수 있는데 도적은 필드에 하수인이 소수만 있어도 먼저 주도권을 잡는다면 플레이가 상당히 자유로워집니다. 다시 핸드로 올리면 상대 코스트를 낭비하기도 하고 까다로운 죽메카드들도 무시할수도 있으며 사실 한 턴 상대 하수인이 공격 불가능하다는 점만 보더라도 주도권을 쉽게 잡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절개와 비슷하게 4~5턴에 하수인이 나가면서 마음가짐이나 동전과 함께 필드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

사실 뭔가 카드 사용 쓰임새가 기습+절개+혼절 3가지를 합쳐놓은 카드라고 보면 되요. 상황만 잘떨어진다면 3가지 카드의 장점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3가지 느낌의 카드가 섞여 애매한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3코 3/3 어느정도 평타치는 스탯의 하수인카드에다가 연계가 된다면 필드 정리까지 해줄 수 있는 좋은 카드입니다. 가젯잔 출시전 메타는 너무 느려 빠지기도 했고 2데미지로 자를 하수인도 딱히없어서 한 장만 채용도 자주 됬으나 요즘은 쌩요원을 해도 좋고 초반 템포 싸움이 상당히 치열해서 저는 두장씩 채용합니다. 쌩 요원을 하는 경우는 먼저 주도권을 잡았을 때 좋은 상황이면 자주 합니다. 이것도 좀 감이 많이 필요한거라 글로 적기에는 힘드네요.

요즘 카드들 보면 4코 하수인들이 좋은 카드가 없는데 몇 안되는 좋은 4코 하수인입니다. 그리고 공격력도 5라서 높은 편에 스탯도 손해가 없는데 죽메로 동전까지 주는 아주 좋은 하수인입니다. 이 점 때문에 어그로 덱 상대로도 초반에 주문카드로 버티다가 역전 터닝포인트로 자주 필요한 카드고 컨트롤 덱 상대로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강력한 카드죠. 저는 이러한 점 때문에 멀리건에서 잡히면 무조건 들고가는 하수인입니다.

대표적인 쓰임새는 사기치는데 쓰고 주문카드로 필드 정리하면서 엄청 필드를 강력하게 가져갈 수 있는 하수인입니다. 이것도 잘 설계 해놓으셔야 됩니다. 올인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올인을 해야겠지만, 적절히 분배도 할 줄 알아야합니다.

초중반 템포를 확실하게 잡아서 게임을 승기쪽으로 가져가는 미라클 도적하곤 굉장히 안맞는 카드입니다. 기름 도적시절에는 otk느낌도 강하고 필드는 거의 포기하는 운영을 해서 자주 채용했지만 요즘은 글쎄요...

음.. 일단 대체카드 찾는 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립니다. 대체카드는 님들 신용카드밖에 없어요. 초반 템포 과정에서 너무 핸드가 안좋다 하면 드로우 목적으로 내는 경우도 있고 번 주문들을 많이 쓰는 도적에서 주문 공격력을 저코스트에 버프 줄 수 있는 카드기도 하고 둘 다의 목적을 만족하는 카드는 이 카드랑 비룡밖에 없어요. 특히 도적은 덱 리스트가 은근히 빡빡해서 이 성향이 더 강하게 드러납니다.

5코스트 4/4 준수한 하수인, 즉발 핸드 순환, 주문 공격력+1 말이 필요없죠? 사실 탈노스하고 비슷한 이유라 자세한 이유는 탈노스 설명을 다시 읽어보시고 응용해서 생각해보시면 될꺼 같아요.

진짜 엄청 좋습니다. 애매했던 도적 초반 템포와 딜 누적을 이 카드가 다 해결해 줍니다. 패치스도 덱에서 소환시켜줘서 덱 압축도 해주고 말이 필요없는 카드에요. 특히 도적이 영웅능력이 무기 착용이라 확정적으로 공격력 버프도 받습니다. 도적의 단점을 이 카드가 거의 완벽하게 채워줍니다.

음... 사실 1코스트 하수인 카드라 연계 목적의 카드로 쓰기도 수월하고 핸드도 한장 더 받고 패치스도 소환시켜줘서 덱 압축도 해주기도 하고 좋은 카드는 맞는데 제가 퀘스트덱이라 좀 빡빡해서 채용을 안하는 것 뿐입니다. 좋은 카드는 맞아요. 사기 칠 수 있는 포텐 가진 카드기도 합니다.

덱 압축가능하지, 돌진 카드지, 1코 카드라 연계도 수월하지 완벽합니다.

보통 도적들은 피니셔카드로 둘 중 하나를 채용합니다.

리로이 같은 경우는 다들 알다 싶이 우월한 공격력으로 확실한 피니셔이기도 하고 리로이 은폐로 또 다른 날빌도 가능해집니다. 이 카드는 대체적으로 사제라던지 리노흑마와 같은 폭발적인 딜이 필요한 매치업에서 좋습니다.

갑판원의 경우는 코스트도 작은 장점때문에 초반 필드 싸움 및 연계 카드로도 가능하고 무기만 착용할 수 있으면 돌진도 가능해서 냉혈과의 연계로 피니시, 하수인 정리도 가능합니다. 이 카드는 어그로덱과 같은 초반 템포싸움이 치열한 매치업에서 좋습니다.

이 가젯잔이 미라클 도적에 잘 어울리는 이유가 바로 주문 시전마다 카드를 뽑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앞에서 서술했듯이 미라클 도적은 자기 하수인이 나가면서 주문으로 상대 하수인을 정리해 필드 주도권을 잡는 성향이 강한데 그 과정에서의 단점은 패 소모가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인데 이러한 단점을 없애주는 카드입니다. 사실 두장까지는 그렇게까지는 안필요한데 필요할 때 잡히려고 2장 넣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신참때문에 초반 딜 누적도 수월하여 현 메타에는 가젯잔이 플랜A가 아닌 플랜B에 가까워졌습니다. 7~8턴 정도에 승부가 나는 판이 많기도 하고요.

살짝 비슷한 카드긴한데 여교사의 경우는 필드에 토큰을 남겨 교환비를 늘려 다중 필드 템포를 올린다는 장점이고 퀘스트의 경우에는 단일 딜 템포가 올라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