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기사덱 업데이트

- 2016/12/16

쉽게 등급 올리고 싶으면 컨트롤덱, 용템포전사 , 리노흑마 그리고 도적 카운터로 쓰세요

비취드루는 비트기사보다 해적전사가 더 잘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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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닉네임: Gavin

(저 만난 분들은 인성질 오졌던 유저로 기억할 수 도 있습니다?! )

저는 작년 가을 때 하스스톤에 입문했습니다. 그 때 첫 전설이 티리온이 나와서 성기사로 전직했습니다.

당시에 무과금이라 등급을 올리기가 힘들었는데 친구가 알려준 비트기사덱으로 5급까지 올라갔고, 지금까지도 비트 bit 을 쭉 연구해왔습니다.

이번 신팩 패치로 여러 비트기사덱들이 올라왔는데, 과거의 비트덱과 비교하자면 너무 파워가 약합니다.

진정한 비트덱이라고 할 수 있는 , 제가 쓰고 있는 비트기사덱을 공개합니다.

비트기사는 엄연히 말하면 항상 명치만 치는 덱이 아닙니다.  

강력한 순간 필드 공급력과 천상의 보호막을 통해 필드를 유지하며 꾸준히 명치를 치고, 중반에는 비트기사가 컨트롤 덱 상대로는 5드로우는 기본으로 하는 신의 은총으로 손을 보충하여 상대가 10장 쓸동안 20장써서 템포를 압도해서 이기는 덱입니다.

- 플레이 또는 상대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비트기사의 핵심 특성

1. 신의 은총 (상대 패만큼으로 내 패를 보충하는 드로우 카드)

해적전사나 다른 어그로 덱의 문제가 패공급인데, 비트기사는 패가 말라도 신의 은총이 있기 때문에 패가 안풀리지 않는 한 다른 어그로덱처럼 컨트롤덱에 중-후반에 패말라서 지는 경우가 절대 없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컨트롤 덱 카운터치기는 단언컨데 비트기사가 최곱니다.

# 신카드 신참고용

해적전사 주술사나 다른 어그로덱을 상대할 때는 상대도 패가 잘말라서 신의 은총으로 2장이상 또는 아예 드로우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신의 은총이 손에서 놀게 되서 지는 경우가 있게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신참고용이 비트기사한테는 3코 3 하수인 드로우를 해줌으로써 어그로덱 상대로 패가 서로 마른 상황에서 승기를 잡아주는 카드입니다.   

신참고용을 쓰면 신의 은총각이 안나오지 않을까라고 걱정할 수 있겠지만, 같은 어그로덱 상대로 신의 은총각은 어차피 잘 안나오기 때문에 신참고용을 써주는게 맞습니다. 신참고용을 써도 1코 하수인 3마리이기 떄문에 매 턴 카드를 많아야 2장 쓰는 컨트롤덱 상대로 신의 은총각은 언제나 나옵니다. 신참고용은 아낌없이 써야 맞습니다. 

신참고용의 또다른 장점은 신의 은총이 안잡힐 때 신참고용을 쓰면 신의 은총이 더 잘잡히도록 덱을 압축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가젯잔 카드중에 비트기사에 가장 큰 이득을 주는 카드라로 꼭 넣어야 합니다.

2. 천상의 보호막 ( 여명회 파수병, 혈기사, 용사의 문장)

비트기사가 해적전사나 어그로덱에도 강할 수 있는 점은 바로 천상의 보호막 때문입니다. 천상의 보호막 덕분에 한턴에 필드를 두번 먹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필드를 먹어서 2코에 토골을 냈다고 칩시다. 그럼 저는 2코에 종자에 힘축을 발라서 냅니다. 다음턴에 상대가 무기나 번개화살 혼소차를 쓰지 않으면, 종자는 4/1로 토골 교환하고도 살아남습니다. 이렇게 하수인을 잡기 위해서 카드를 두개 (하수인1장 교환 주문 1장 또는 주문 2장)를 써야 하는 하수인을 내는 걸 필드를 한턴에 두번 먹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똑같이 카드 2장 교환이니까 똑같지 않느냐 하지만, 주술사는 패가 금방 마르게 되고 마해토를 내게되도 성기사에게는 신총각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또 천상의 보호막이 하수인 교환에 이득보면서 필드를 두번 먹는게 드루이드영능이나 마법사 영능, 무기로 치지 않는 이상 광역기 (용폭, 번폭)에도 한방에 안쓸리게게 만듭니다. 

천보가 벗겨졌다고 해도 그 하수인의 공격력이 높고, 설사 하사관 1/1만 살았다고 해도 다음턴에 용사의 문장이 씌워지거나 여명회에다가 힘축 발리면서 순식간에 4코 크툰의 추종자가 됩니다 (템포까지 생각한다면 돌진 크툰의 추종자). 이런 미친듯한 필드력이 신의 은총과 천상의 보호막이 받쳐주면서 비트기사가 강력한겁니다.

3. 위니이면서 강력한 딜 (힘의 축복, 하사관)

냉혈은 연계없이 공이 2, 불토는 공 2 , 내분은 공2를 올려주지만 힘축은 3이나 올려줍니다. 종자나 패치스에 바르면 토골과 교환해주는게 바로 힘축입니다. 이렇게 강력한 버프를 바르면서 하수인이 또나오기 떄문에, 상대가 정리를 못하면 상대 명치는 갈비뼈를 부수고, 상대가 하수인 내면 사기교환을 해주고, 제압기를 써도 다른 하수인에 또 버프를 바르면서 명치를 쌔게 떄리게 됩니다. 이렇게 위니하면서도 강력한딜, 그리고 천상의 보호막으로 어그로덱에 눈물교환을, 컨트롤 덱은 비트기사 템포에 놀라서 킬각인데도 벙쪄서 항복버튼 못누릅니다.

# 비트기사의 단점

비트기사 덱을 보면, 하수인 스텟이 좋지 않습니다. 낮은 코스트 중에 성기사 직업카드와 중립에 스텟이 좋은 하수인이 없어서 스텟이 좋지 않기 때문에 천상의 보호막이 없는 상태로 턴이 넘어가면 쉽게 정리됩니다. 성기사 직업카드들은 대부분 필드 하수인이 랑 연계되면서 순식간에 필드를 강력하게 만들기 때문에, 토큰 하나라도 필드에 남겨두지 못한 상태로 턴이 넘어가면 비트기사는 힘이 빠집니다. 비트기사를 상대할 때는 1/1 토큰이라도 남기지 않고 정리하는 식으로 한다면 템포를 뻇어올 수 있습니다.

* 멀리건 

추후 업데이트

- 비취 드루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정리를 당하든 필드에 하수인 하나라도 살게끔 하수인을 던지고 주문을 발라주는겁니다.

용사의 문장 대신에 왕의 축북을 넣는 것은 비추드립니다. 4턴에 필드 하수인에 왕축만 바르느냐, 기수가 힘축 바르면서 나오느냐, 용사의 문장 바르면서 1코 하수인이 나오느냐 비교해보면 확실히 왕축이 별로라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사실 왕의 축복이 혼소차 번폭에도 안죽게 만드는 강력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용사의 문장보다 템포가 느리다는 점만이 왕의 축복이 비추천드린 이유는 아닙니다. 그 외에

1. 용사의 문장은 마격을 맞을 수 없지만 왕의 축복은 마격을 맞을 경우 타격이 크다는 것

2. 주술사 상대로 왕의 축복을 바른 직후 바로 사술을 맞는 경우, 사술-트로그 또는 사술-동전-토골에 필드를 뺏기지만 (다음턴에 이 토골을 정리하려면 진은검 또는 은빛 십자군 기수 하사관으로 정리하고 턴종하게 되는데, 그 후로 필드를 뺏기게 된다. ), 용사의 문장은 상대가 사술 또는 사술-동전-트로그 플레이 (3턴)를 해도 개구리에다가 다시 용사의 문장을 바르고 상대 트로그를 정리하고 1코 하수인이 나갈 수 있다.

3. 4코 왕의 축복을 바른 하수인이 3코 주문인 고통에 교환되는 것이 타격이 크다. (하수인까지 죽으니까 사실상 5코이상과 3코주문이 교환됨) 공 1짜리 하수인에 용사의 문장이 발린 경우에는 사제 제압기에서 벗어난다. 고통에 교환이 되더라도 템포를 뻇기지 않는다.

이런 이휴로 비추천 드린 것인데, 요즘 메타에서 사술이나 마격같은 제압기가 사라져서 왕의 축복을 충분히 넣어볼 만 하다고 봅니다.

- 상대하기 쉬운 덱 

일단 비트기사는 어떤 직업이든 어그로카운터덱이 아닌 이상, 50 대 50 먹고 들어갑니다.

  컨트롤사제

  리노흑마,위니흑마

  리노법사 

  비밀냥꾼

  말리도적, 주문도적

  말리드루

현 메타에서 리노덱 카운터용으로 쓰시면 좋습니다

- 보통 이기는데, 때떄로 아쉽게 지는 덱

 비취드루

요새 발드를 넣어서 그 전보다는 쉽게 이기기지 않습니다. 발드없는 드루덱은 쉽습니다.

 용사제

뒷심주는 용사제는 쉽게 이기지만 , 어그로덱 잘잡게 짠 용 사제는 힘듬니다.

  미드 주술사

생각보다 미드 주술사 잘잡고, 뒷심주는 주술사는 그냥 이깁니다. 

- 50 : 50 운빨 ㅈ망겜의 실력 대결을 펼치게 되는 덱

원피스 삼총사!

# 해적전사의 경우

1턴이나 2턴에 전사가 출항이다 하면 버프걸기전에 하수인이 죄다 정리당해서 힘듬니다. 가끔 안일한 전사가 '정리는 니가 해라' 플레이하는데, 그러면 충분히 비비고 턴마다 하수인 2개 이상씩 나오는 비트기사가 훨씬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턴에 전사는 무기만 끼거나 하수인내고 버프걸린 적 하수인을 명치로 정리해야되기 떄문이죠.

느조스 항해사가 1,2턴에 안나오면 비트가 100% 이긴다고 보면 됩니다. 날뛰는 구울이 없는 지금 비트기사가 필드를 유리하게 가져가는게 너무 좋습니다.

  해적용기사의 경우

  해적전사랑 마찬가지인데, 날뛰는 구울이 없기 때문에 10판정도 매치뜨면 비트기사가 6승이상 가져갑니다.

# 해적 도적의 경우 

도굴꾼이나 뒷심을 약간 주는 해적도적은 6대4로 이깁니다. 그러나 초반필드에 완전 주력하는 도적은 좀 힘듬니다.

기습이나 맘가 칼부, 혼절같은 카드를 쓰면서 하수인도 같이 나오는 도적을 상대하다보면 내 명치가 먼저 털려서 집니다. 그렇다고 완전 밀리는건 아니고 5 대 5 라고 보면 됩니다.

# 어그로 주술사의 경우

주술사 하수인이 스탯이 좋고 초반에 강력하게 나오는게 무서운건데, 이래서 덱에 하사관을 필수로 넣습니다. 하사관이나 무기가 칼같이 나오면 야정이든 토골이든 문제 없습니다. 다만 4코에 흑드라곤 나오는경우에는, 그 때부터는 누가 갈비뼈 먼저 꺄냐입니다.  어그로 주술사가 잘풀렷을 때 비트기사가 쉽게 이기는 구도가 아니여서 전 5 대 5 라고 봅니다.

하지만 5대5 경합뜨는 덱들이라도, 상대가 '정리는 니가 해라' 식의 플레이를 한다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상대는 1/1 신병에 용사의 문장 발려서 필드 역전되는 걸 보고서야 자신이 아만보였음을 인정하게 되죠.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필드 공급은 잘되는데 버프가 부족하다면 천상의 힘을 2장 넣는걸 추천합니다.

패 공급이 부족하다면 신참고용을 한장 더 넣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