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 덱은 어느정도 하스스톤을 하셨거나 과금을 조금이라도 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쌩무과금 유저인데 카드가 별로 없으시다면 굳이 이 덱을 하실 필요 없어요.

일부 카드는 다른것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만, 너무 자주, 많이 바뀌면 덱의 성격과 큰 틀이 바뀔 수 있는 점 양해 드립니다.

추가

대과금/핵과금 유저보다, 소/중과금 or 하스스톤을 많이 한사람이 사용해 주세요

안녕하세요.TheDeepOne#3394입니다.(편하게 딥원이라고 불러주세요)

크라켄의 해가 밝았습니다.(뭐 아직은요.) 정규전 업데이트 이후, 현재 수 많은 신규 덱들이 보입니다.

특히 저 처럼 낮은 등급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은 (본인은 20~9등급사이를 왔다리 갔다리...ㅠㅜ)

 바뀐 정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이는 수많은 어그로덱(명치덱/위니덱/일부 비트덱)들과

 고대놈/낙스 카드를 뺀 기존의 덱들(불꽃꼬리 템포법사같은)등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넌 못지-나간다-!!"

.....씨발

...이런 상황에, 큰 마음을 먹고 현질을 하신 당신은(또는 있는 골드 없는 골드, 가루...등 죄다 끌어다 지르신 분들) 이제 이 카드들로 무슨 덱을 짜야 잘 짰다고 소문이 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짜게 된것이 바로 이 크툰 힐기사덱 입니다.

"이게 대체 방패병 찌끄래기들이랑은 무슨 상관인 덱이냐!"

라고 생각하실분들 많으시겠죠.

전설도 적은 편이 아니고, 무엇보다 이번 확장팩 카드를 많이 얻지 못했다면 못 짤 이덱이 왜 낮은 등급의 유저분들도 쉽게 플레이 하실 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 드릴게요.

(그리고 이게 왜 템포씹서가 아닌지도요!)

1. 이 덱이 대과금 유저용이 아닌이유.

일단 크툰만 빼고 봅시다.

광기/평등/신성화/법규맨..등등 중심의 컨트롤/힐기사 구성입니다(용사의 진은검도 빼놓을수 없죠)

정말 카드가 없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어느 정도 게임을 하신 분들은 이정도 카드들은 전부 가지고 계시죠?(특히 성기사를 하실 분들이라면..)

그 외에 나 등등 소과금을 하신 분들이나 모험지구를 여신 분들을 이정도 카드도 가지고 계실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일단은 필요한 카드들은 전부 가지고 계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녀석들. 공짜죠! (얏호)

기본적인 덱의 틀은 어느 정도 갖추어진 셈이죠.

2. 이 덱이 1234씹서가 아닌 이유.

일단. 이 녀석을 봅시다

"내→가 누구냐고↗?

 알 필요-없다!!!"아오 저 씹..

네. 그렇죠. 이 직업을 즐겨 하신 분이라면, 마상시합시절의 게임을 즐겨보신 분이라면 모를리가 없는, 바로 그새끼

입니다. 이 녀석이 들어간 덱과 이 덱의 차이점...솔직히 굳이 설명해 드리지 않아도 되지만, 떨어지고 떨어져 버린 우리의 영원한 영웅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의 위상은 다시 회복하기 힘들어진 상황입니다.ㅠㅜ

 ▲만인의 적이 되어버린 우리의 우서님 ㅠㅜ

하지만 파마가 야생으로 가버렸으므로 우리는 클래식 시절의 덱들을 다시 짜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와! 짝짝짝)

그런 의미에서, 이 덱은 그 더럽고 추하던 1234템포 방식의 생각없는 파마기사덱과는 다른, 기존의 클래식한 전통의 컨트롤/힐기사의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해야겠습니다.

이제부터 엄청난 성기사뽕에 주의하세요.

먼저 성기사는 정의구현! 빛의 가호아래,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광기/신성화 콤보(적 필드 3뎀)

광기/평등(모든 필드 클리어)

평등/신성화(모든 적 필드 클리어)

이 컨트롤덱을 플레이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하는 콤보입니다. 이 콤보를 사용한후, 상대가 무슨 카드를 꺼내들지, 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해야하며,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다들 아시다시피 바로 "이 콤보의 타이밍"이죠. 기껏 카드 두장을 써서 필드 정리했는데 다시 상대가 필드를 채워 버리면...막막하죠..그런데 반해 파마기사는 뭐하덥니까? 비슷한 코스트인 5-6코에 하는거 라곤 씨발  로데브 아니면 ㄴㄱㄴㄱㄴㄱ뿐이잖아요!

후우..후우....진정 좀 하고.

다른 점은 일단 파마덱과는 달리 하수인을 우선적으로 깔지 않는다는 겁니다. 계속 플레이 해보면 "나는 필드를 정리후 후반을 도모한다"라는 느낌이 계속 와 닺을 겁니다.

카드가 녹록치 않으신 분들은 이걸 쓰시고,

과금을 일정량 하시거나 카드깡에서 운좋게  건지신 분들은 이걸 꼭 한장씩 쓰셨죠.(취향껏 두장도 기용하더군요)

무엇보다 우리는

등등 다양한 회복 하수인들로, 명치를 침 질질 흘리며 노려보는 노양심 어그로들에게 멘탈 폭파를 안겨주었죠!! 정의구현!!!!!

살아라, 벌레같은 놈!

게다가 언제나 벌레자식들에게 뜨거운 한방을 보여준 우리의 라그님이 급 갱생하셔서 강력한 필드 굳히기는 물론 따스한 8회복의 손길까지 하시기 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탈탈 힘을 소모해 버린 우매한 적에게 빛의 진정한 응징을 선사해주신 우리의 또 하나의 영원한 영웅!"헿힣↗헿핳↗훟헿훟↘"

그 분이 언제나 칼같이 오른손에 자리해 주셨죠!

자, 이렇게 쌓인 영웅체력을 회복하고, 필드를 정리 해가며, 후반의 강력한 뒷심으로 게임을 승리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씹서와의 차이입니다. 이래서 다르다는 겁니다! 우서라고 편견을 가지지 말아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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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해 해소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덱에 대해서 말해보죠.

아시다시피, 이 덱은 크툰덱입니다. 네.

요놈이 주인공이죠 요놈.요놈.

우리는 요놈을 요분(!!)으로 키워드리는게 이 덱의 핵심입니다.

기존의 성기사가 위에 말씀 드렸듯이 버티고 버티다가 끝내는 형식인데, 이 덱에 크툰 컨셉을 잡는것은 아주 잘 맞는 선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등등은 필드 정리를 하기 위함이고,

요놈들은 잡기 힘든 하수인을 잡기 좋게 해주는 녀석들이죠.

그 외, 나머지 등등은 강력한 생존력과 효과를 바탕으로 크툰을 키워줄 뿐 아니라 상대의 정리기 사용유도, 영웅누적딜 등으로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녀석들 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들이 언제나 따봉을 치켜 세우는

 이 분들은 크툰이 등장할 타이밍을 잡아주거나, 또는 그 전에 게임을 끝내 버릴수도 있는 강력하신 분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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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덱에 대해서 좀 알아보았죠. 이 덱의 카드들에 대해 말할 시간이네요.

먼저 말씀 드리자면, 전 취향을 존중합니다.

만약 그 카드가 이 덱의 방향성을 바꾼다면, 전 추천하지 않아요. 욕심부려서 이것 저것 넣다가 이도 저도 아닌 잡탕덱이 되기 쉬워지는게 클래식/컨트롤덱이니까요.

그러므로 위에 서술한 카드들. 전부 카드 유무나 성향에 따라 마음껏!바꾸실수도 있습니다.(왠만하면 동일한 코스트 이거나 비슷한 효과를 가진것으로 바꾸어 주세요)

위 덱 리스트는 제가 현재 사용중인 겁니다. 나중에 첨삭 될수도 있지요.

요녀석은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녀석이라 넣었기도하고, 여전히 보이는 노답 명치충덱을 저격하기 위함인것도 있습니다.

요녀석을 아직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겠는데, 이제 이녀석은 5코스트 씩이나 해서... 한턴한턴을 묵직하게 플레이 하는 이 덱에 기용하기 조금 힘들어 졌습니다.

그리고의 선택지. 전 올빼미를 택했습니다. 이 덱에 넣기 좋으려면 한장정도가 좋은데요

4코스트에 넣으면 다른 카드와의 연계가 힘들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이 덱에 4코스트가 무지 많습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올빼미를 선호합니다. 2/2낮아도요.

이 분은 한때 누더기골렘 잡아드시던 분인데 갑자기 1-2티어 급으로 지켜볼만한 카드가 되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사용해 보셔도 좋아요.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흑기사 이야기가 나왔으니 전설카드 이야길 빼놓을수 없죠.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오고, 최근에 확 떠오르는 전설분들 입니다. 전 이분들을 사용하는 걸 말리지 않아요. 취향껏 사용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이 덱이 공격적이게 될수 있겠죠.

원한다면 쌍라그도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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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대충 어떤 카드들을 대체 할 수 있는지 본거 같네요.

이제 멀리건/직업별 상대법을 알아보죠.

어떤 직업을 상대하건, 어떤 직업을 플레이하건 일단 이 게임은 카드 게임입니다. 운이 제일 중요해요. 이 운적 요소를 최대한으로 효율을 이끌어 내려면 일단 멀리건 판단이 제일 중요하겠네요.

상대의 직업에 따라 가져오는 카드는 달라질 겁니다. 그러나 적절히 멀리건을 해도 상황이 안 따라오는 경우도 있죠.

(드루이드의 정자 1턴 처럼요.) 그러므로, 일단은 되도록 낮은 코스트의 카드를 멀리건하시되, 일단은 필드에 힘을 줄 초반 카드 하나는 가져가는게 정답입니다.(다른 직업도 다 마찬가지죠!)

내가 필드를 먼저 깔지, 상대의 필드를 먼저 정리할지는 선/후턴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패가 나쁘다면 후자를 생각하는게 좋겠죠.

(직업상대법은 나중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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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보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이 덱을 기점으로 X같은 10등급 아래를 탈출해서 1자릿수, 전설까지 노려보겠습니다!(언제가 될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