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0/04 내용추가

1) 3코 은총이 애매하다고 느끼시는 분은 은총대신 1코 핀리 넣고 돌려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초반에 빨리 잡힐 땐 필드싸움에 유리한 법사, 드루 영능 쓰시면 좋고

멀리건에 패가 빨리 마를 것같다. 예를 들어 1코가 너무 많이 잡히거나 비밀이 잡힌경우는 흑마 영능

상대가 벽덱이거나 버티는 덱이면 냥꾼 영능.. 여튼 상황에 맞게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원하는게 안나오면 술사영능도 괜찮습니다. 버프카드가 많아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덱 중간에 잡혔을 땐 상황봐서 힐이 필요하면 전사, 사제 영능쓰고 카드가 필요하면 흑마 영능 등..

2) 오늘 패치되면서 하사관이 너프 먹었네요. 너프 전에도 개인적으로 하사관과 힘축 기사에게는 같은 급이다 라고 생각하고 힘축 썼는데 이제 너프 되었으니 그냥 맘편히 힘축쓰겠습니다. ㅋ 그리고 상위 1티어들이 다들 약간씩 너프를 먹었네요. 앞으로 점점 할만해 지겠는데요 ㅎ

------------------ 여기서부터 본문

안녕하세요 제네실수 입니다. 

 9월 전설 막차후 인증글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등수는 300등까지 갔다가 다시 떨어졌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는 못올라갔네요.. 

 인벤 글은 처음이라... 쓰다쓰다 보니 내용도 너무 길어지는 것 같고.. 필요한 분들만 보세요.. 부족한 점 있으면 너그럽게 봐주세요.

 유럽서버에서 놀다가 이번달에 처음으로 아시아섭으로 넘어왔구요. 새섭에서 하다보니 카드가 없어서 다른 직업카드 및 잘 안쓰는 공용카드 모두 갈아서 겨우겨우 만든 천보파마 랭크덱입니다. 이 덱하나로만 전설 달성했네요.

 5급부터 전설다는데 한 3일? 걸린듯합니다. 요즘 성기사 너무 암울하죠? ^^ 인내와 근성의 직업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ㅎ

 우선 간략하게 덱소개먼저 하자면 다들 아시는 것 같이 수수께끼로 방점을 찍는 일반적인 파마덱을 나름 커스텀했구요. 미드템포 느낌으로 운영하는 덱입니다. 템포도 느리지않고 3~6코라인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현재 메타에서 많이 만나는 드루, 술사, 냥꾼, 법사, 흑마, 전사 등 왠만한 덱하고 싸워도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특히 냥꾼의 사바나, 야부 야부보다 템포가 빨라서 성기사 유저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시는 냥꾼을 잘 잡습니다. 

 <몇가지 살펴볼 카드들>

 첫째, 비밀은 3장인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엎드려, 구원, 경쟁심 1장씩입니다. 더 많이 쓰지 않는 이유는 비밀에 너무 의존하다보면 패가 잘못잡혔을 경우 예를 들면 초반 멀리건에 비밀이 2장이상 잡힌다던지 하면 패가 금방 말라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에 비밀을 더 넣고 싶다면 저는 구원을 1장 더 추가 하는걸 추천합니다. 이유는 제가 그렇게 많이 써보기도 했고 초반 1~3코싸움에서 부활시켜서 사용했을 때 효율이 좋은 하수인들

이 많기 때문에 구원 2장넣고 구원 한장은 멀리건으로 잡고 한장은 기수로 잡아서 캐리한적도 종종 있습니다. 

 VS 

 셋째, 리로이와 부대장입니다. 어느것을 쓰느냐 고민 참 많이 했는데요 저는 리로이를 썼습니다. 리로이를 안쓰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이유는 피니쉬용이라 초반에 잡힐 경우 손에서 논다는 이유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판수를 경험하면서 마지막 피니쉬할 때 1뎀, 2뎀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많이 느꼈고 실제로 리로이 혹은 리로이+힘축+무기나 왕축등으로 피니쉬를 하는 판이 너무 많습니다.. 1코스트의 차이와 2뎀의 차이가 실제로 엄청 큽니다.

 

 부대장의 경우 아무때나 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즈로 살렸을 때도 천보가 걸려서 나오기 때문에 보통의 상황에서 활용하기 좋죠. 이것도 저는 개인취향이라 생각합니다.

 리로이가 손에서 놀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9코에 리로이내고 신성화를 한번 써주던지, 아니면 용의알이 있을 경우 리로이 내고 나오는 1/1토큰을 용의 알로 끊어주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네번째는 드로우입니다. 드로우 카드에 대한 고민도 참 많이 했습니다.  드로우..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부터 시작해서 존스 신축 전리품 수행사제 등등 많은 드로우 카드들을 넣어보고 돌려봤지만 비룡만한게 없더라구요. 원래 참고한 덱에서는 드로우카드가 전혀 없습니다. 근데 덱의 특성상 드로우카드가 전무해서 7~8턴 넘어가게 되면 손패가 1~2장 만 남을 정도로 패가 빨리 마르는 편입니다. 그래서 채용한것이 은총과 비룡인데요. 

 대표적으로 존스는 무기직업에 한정해서 쓸수 있고 5코 이후에나 사용이 가능하며 무기가 들려 있어야 하는다는 상황을 많이 탑니다. 신축은 8코에 내야하는데 8코에 신축낼 시간 없습니다. ㅎ 다른거 내기 바빠서.. 그리고 전리품은 너무 필드 유지력이 약해요. 요즘 메타에 초반 2코에 전리품내면 필드 그냥 내주겠다는 말하고 똑같습니다. 수행사제는 전사에게 어울리는 하수인이죠. 자체적으로 피해를 줄 수단이 없어서 활용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비룡 한장 만으로도 드로우는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은총은 개인취향이고 제가 게임 하다가 나중에 추가로 넣은 건데 대신 진은검 하나를 뺐습니다. 무기가 워낙 많아서 진은검 하나 있고 없고 차이는 체감상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아니고 패를 모으는 덱들 - 드루, 전사, 법사(중간에 고서 사용등), 도적 상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총으로 2~3장정도 드로우 해주면 게임 끝날때까지 패 마를 걱정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넣을 자리가.. 고려해 볼만은 합니다. 만약에 넣게 되면 왕축하나 빼고 넣는 건 괜찮을 것 같아요.

상황을 좀 탑니다. 하수인이 하나있거나 없을때는 내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버프로 딸려오는 도발은 방어적인 버프라서 활용될 때가 적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컨트롤덱에 어울리는 하수인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게임은 전설달때까지 대략 300판 이상 했는데요. 따로 승률 같은 기록하지 않아서 체감상 느낀점으로 설명할께요. 양해바랍니다. 또 멀리건 설명은 간략하게는 적지만 사실 많이 돌려보시면 대충 다 아시게 되는 부분이라. ^^; 길게는 설명 안할께요. 수수께끼가 손에 있을 때는 가능하면 빨리 내서 덱 압축을 시켜야 그 다음 드로우 때 다른 필요한 카드를 드로우 하게 됩니다. 

 이거 2가지 인 것 같아요.

 도적은 하수인 전개를 많이 안하기 때문에 필드잡기가 유리합니다. 보통 게임의 양상이 내가 하수인을 계속 전개하고 상대는 그걸 정리하기 바쁜 양상으로 흘러가다가 나중에 6코이상 되면 하수인 정리가 안되서 킬각이 나오게 됩니다. 체감상 요즘 랭크전도 위로 가면 갈수록 도적 만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1) 미드냥 - 초반에 죽메하수인을 쓰기 때문에 용의알을 깔아놓고 플레이하시면 새끼용이 툭툭 튀어나와서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엔 하수인 어느정도 정리하만하시고 명치딜을 빨리 가시면 7턴이전에 킬각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2) 비밀냥 - 폭덫, 빙덫, 고양이마술, 곰덫.. 그리고 4뎀주는 덫?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ㅎ 어쨋든 비밀 터지는 순서 잘 생각하셔서 비밀 까주시면되는데.. 우선 비밀이 깔린다 그러면 천보하수인을 먼저 내시구요. 그러면 4뎀주는 거라면 천보만 까지겠죠. 그리고 하수인이 있을 때는 저코하수인으로 먼저 건드려야 빙덫이 빠지겠죠. 후턴이라면 신성화 쓰기전에 동전을 먼저 쓰는 플레이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고양이 마술이 같이 엮여서 정리가 되니까요. 이도 저도 아니면 폭덫이니까 폭덫일때는 필드에 있는 하수인을 상대하수인과 먼저 맞교환 하고 나서 덫을 까주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냥꾼전은 파마기사보다 템포가 느리기 때문에 8턴전에 킬각 나옵니다.

 상성은 위니흑마 상대로는 좀 불리하고, 리노흑마는 반반입니다. 멀리건은 가능하면 신성화를 잡고 가시고 거기에 종자, 용의알, 힘축, 집결 등으로 가져가세요. 

 1) 위니흑마 - 죽메 하수인 다수 +임프두목 탓에 필드싸움이 많이 어렵습니다. 신성화가 없어도 이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신성화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말체임프와 단검은 우선적으로 끊어주셔야 합니다. 아니면 흑마가 별다른 피해없이 드로우를 계속 하게 되고 피해가 막심합니다. 초~중반 넘어가서 둠가드까지 막고 티리온 나가면 게임 끝납니다. 

 2) 리노흑마 - 하수인은 별로 안내지만 계속해서 광역기를 쓰면서 리노각을 봅니다. 초반에 광역기에 쓸리지 않도록 죽메+천보 하수인을 유지시켜주면서 명치딜을 누적하고 가능하면 6턴에 수수께기 내고 그 다음턴에 바로 끝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6턴 이후에는 리노가 나왔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딜하시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상성은 퍄퍄 상대로는 반반이고, 얼방법사 상대로는 많이 유리?.. 한판빼고 다 이긴것같아요. 

 멀리건은 신성화 한장정도 가져가시면 좋고, 용알 종자 고요한 기사 집결 진은검 정도..

 1) 퍄퍄 법사- 불꽃꼬리를 끊어내는게 관건인데요. 방법만 잘 터득하시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끌고가실 수 있습니다. 보통 퍄퍄쓰고 환복 깔아두는데요. 가장 편하게 정리하는 방법은 신성화쓰고 들고 있던 무기로 찍는 거겠죠.. 무기가 안잡혔다면 고요한 기사를 미리 깔아두세요. 그러면 정말 왠만해서는 퍄퍄에 죽지 않습니다. 데미지가 3번들어가야 죽는데 잘 안죽어요. 그걸로 끊으시면 됩니다. 4턴 이후부터는 하수인 쭉쭉 깔면서 딜하시고 나오는 하수인은 내 명치 봐가면서 무기로 찍어주시면 됩니다. 명치는 가능하면 15이상으로 유지하세요.

아무리 설명을 많이 해놔도 결국엔 많이 돌려보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파마덱이라 한판한판 빨리 빨리 끝나서 겜하기 수월하고 전체적으로 크게 불리한 직업들이 없어서 할만한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파마기사가 왜 4티어 덱일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아시아 섭 온지 한달밖에 안되서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이번에 랭크전하면서 타요님 한번 만났는데 친추라도 걸어볼껄 그랬네요 ㅎ  제 베틀넷 태그는 #3831입니다. 성기사유저분들 친추 많이 해주세요~ 10월이 다시 시작 되었네요 다시 랭크전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