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하스돌에 처음 글을 남기게 됩니다.

혼자서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덱이 너무 잘돌아가길래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사제, 사제는 정규전이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정말 약했었죠. 물론, 어떤상황에서는 패가 잘풀린다면 강했지만,

보통 명치가 터져서 지거나 무기력할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말할 것은 저의 매우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이때까지 사제의 고질적인 문제이자 매력포인트는 "연계"입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1코에 북챙이 있습니다.

북챙은 1/3 스탯에 하수인이 힐을 받으면 드로우하는 조건부 형식입니다. 어떤때는 2장 그 이상도 드로우를 볼 수 있지

만, 그럴때는 보통 유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나오면 요즘메타에서는 푹찍 당하고 드로우 못하고 끔살을 당하죠.

두번째 예로는, 아키나이와 치마, 그리고 순치입니다.

아키치마, 순치... 정말 정말 좋습니다. 4코에 필드 4뎀광역기와 영능 2딜로 바꿔주고 아키순치로 하수인 순삭. 하지만, 중요한건 연계입니다. 이카드가 패에 전부 모여있어야 되고, 필드가 밀려서 이걸로 한턴 정리했어도 패소모가 극심합니다. 뭐, 이부분은 정말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 태클 거시는분이 상당히 많을 수도 있지만, 아키치마 순치를 뺐더니 저는 덱이 정말 스무스 하게 굴러갔습니다.

자, 이제 덱 설명을하겠습니다.

첫 멀리건으로 검귀!! 고통, 브란, 만찬, 망령, 부활 등을 들고갑니다.

만약 부활이 잡히지 않았고, 상대가 쓰랄, 흑마 등 위니한 직업인 것 같다 싶으면 전리품수집가도 괜찮습니다.

덱보면 그림이 딱 나오시겠지만, 망령 검귀 만찬의사제 죽이고 브란비숍, 브란반스 등 연계해서 부활로 살리고 쭉 끌고가는덱입니다. 뭐 연계가 브란은 제외한 나머지 카드들은 한턴안에 이루어질 필요가 없으니, 굴리시면서, 코스트 남는대로 부활각이랑 반스로 뽑기한것을 부활로 살리는 각만 보면 될것 같습니다.

아키치마가 빠져서 광역기는 다소 약할 수 있으니 신폭2장과 파악2장으로 대체를 했습니다. 생매장 1장빼고

요놈도 괜찮습니다. 각이 매우 잘나옵니다.

이놈과도 연계도 됩니다.

첫 멀리건에서 브란집고가셔서 브란 3코에 템포로 내고, 4코에 반스로 겜 터뜨릴 수도 있습니다.

이 덱은 제가 정규 등급전에서 계속 쓰고있는 덱이고, 가장 재밌어합니다. 운빨 ㅈㅁㄱ이라는 타이틀이 있듯이, 반스로 뽑아오는게 정말 흥미진진하고, 스노우볼이 정말 잘 굴러갑니다. 느조스와 생매장, 부활 덕분에 뒷심은 말할 필요도 없이 강력합니다. 드로우도 잘되고, 망령덕분에 패순환도 잘됩니다. 망령 부활시키거나 반스로 물어오는 경우도 많아서, 망령이 캐리할 때도 좀 있습니다.

이 카드는 아키치마라는 광역기의 부재로 인한 대체2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광역기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고 상황에 따라서 부활로 잡아오면 좋을 것 같은 카드들을 묘지에 집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녀석 데려오면 기분 정말좋죠 ㅎㅎ.

                         

자, 지금 까지 제가 쭉~ 말씀드렸던 건데, 사제는 연계가 핵심이고 연계가 문제입니다. 제 덱에도 물론 연계할 수 있는 카드들 정말 많습니다. 아키치마도 개인차고, 패말림 유지도, 뭐 개인실력차지만, 손에 아키나이만 있고, 치마만 있

는게 싫어서 만든 덱입니다.

이상, 가독성도 안좋은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첫 글이니 만큼 태클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

부족한 점 있으면 많이 지적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