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타에서 주로 보이는 직업군별 상대법 및 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0. 공통 운영

가장 좋은건 1코 수정학 2코 드로우 하수인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멀리건에서 수정학을 찾는 것입니다.

이후 3,4코 플레이는 상대 플레이에 맞춰 진은검이나 천벌의망치, 분광렌즈 등으로 선택적으로 맞춰가면 됩니다.

우선 하수인이 모두 2코스트 이기 때문에 분광렌즈시 시르밸라를 제외하고 주문이 전부 2코가 됩니다. 주문역시 5코가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하수인 코스트가 오르더라도 0코 시르밸라 + 5코 하수인 + 신격으로 무조건 25뎀을 넣을 수 있습니다.

수프상인은 체력이 4나 되면서 어그로가 높기 때문에 도적전에서는 졸개를, 법사전에선 힐을 무기로 4뎀을 맞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빛의 섬광이나 시르밸라를 연계해 나중에 상인+시르밸라 공격으로 추가 드로우를 본 후 은행원 신격을 해도 9코스트로 가능합니다. 여기서 지축까지 시르밸라에 바르면 10코로 순간적으로 2장을 드로우 할 수 있기 때문에 내 덱이 2장인 채로 상대가 방심한 타이밍에 깜짝킬각을 내기 쉽습니다.

추가로 일반적인 드로우 하수인과 달리 선택적으로 드로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손패관리가 쉽기 때문에 채용하게 됬습니다.

덱이 10장 이하가 된 시점부터는 잠깐과 드로우 카드를 통해 어떻게 신격을 때릴지 설계를 들어가면 됩니다. 전사를 제외한 직업은 신격을 보통 1번만 때리면 되기 때문에 한 번은 은행원으로 시르밸라로 체력을 한 번 크게 채울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5뎀은 진은검, 신성화, 망치, 신격 등으로 쉽게 넣기 때문에 질리악스 정도만 고려해 상대 본체 피를 깎으면 됩니다.

미라클 법사는 스타트가 느린 편입니다. 보통은 2,3턴은 동전을 들고 있다 하더라도 영능으로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쉬는 턴을 이용해 수정학과 2코 드로우카드를 이용해 빠른 러쉬를 하면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원래 엘프궁수를 넣는 버전이 평등 혹은 축소광선을 넣고 1뎀을 즉발로 쳐서 쪼개기를 방지하기 위함인데 코스트가 많이 들어갑니다. 축소광선 보단 평등을 채용해 1코라도 빨리 필드정리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법사의 경우 즉발딜이 거의 없습니다. 거인쪼개기를 당해도 필드딜+바나나 정도가 끝이기 때문에 거인 2마리 정도한텐 잠깐을 아끼고 맞아주는 플레이도 고려할만 합니다. 안토니+화염구의 경우 바나나 까지 써도 최대 20딜이기 때문에 체력이 20이 넘는다면 한 대 맞고 잠깐을 최대한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법사가 우주를 써도 1코 안토니를 제외하곤 그리 크게 영향이 없기 때문에 기존과 같은 설계를 하면 됩니다. 

정말 짜증나는 경우가 10코가 쪼개져서 학카르가 나오는 것인데, 그 경우엔 피를 최대한 안뽑기를 기대하면서 덱이 2,3장 남았을때 시르밸라 은행원2장 신격으로 최대한 확률을 늘려야 합니다. 

정말 짜증나는 경우2는 아무튼 생성된 불작 같은 것인데 학카르도 그렇고 아무튼 생성됨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법사전은 유리한 매치업입니다.

2. 도적

2-a. 졸개도적

일반적으로 깜빡이 여우와 원한을 사용하는 졸개도적의 경우 일반적으론 불리한 매치업입니다.

리로이-그밟 혹은 곡괭이 +절개 콤보가 16딜이란 것을 항상 염두하고 플레이를 해야됩니다.

도적 하수인의 경우 체력이 3인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천벌의 망치나 진은검을 들고가도 나쁘지 않습니다. 도적의 경우엔 혼을 이용한 플레이가 굉장히 성가신데, 피를 깎아도 혼-흡혈충으로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명치를 많이 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졸개플레이가 기본인 도적을 상대로 내가 후턴이라면 초반에 코스트가 남더라도 하수인을 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도적이 동전없이 졸개를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신병이나 다른 하수인을 깔아 둔다면 3코에 기습악당을 당하게 되는데 졸개플레이를 최대한 늦출수록 승률이 올라갑니다. 4코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5코 부터는 그냥 까셔도 됩니다.

선턴일 경우 내가 신병을 내든 안내든 동전악당을 하기 때문에 신병은 그냥 깔아도 됩니다.

아무튼 도적은 졸개로 짜잘한 하수인을 깔아 두는것이 매우 성가신데 필드정리를 안하자니 계속 피가 조금씩 까이고 필드정리를 하자니 코스트가 아깝다면, 그냥 광역기를 사용해 시르밸라 코스트를 줄여놓는것이 낫습니다. 

체력회복이 중요한 매치업이기 때문에 시르밸라가 아닌 칸고르에 은행원을 사용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 고려해 봄이 좋습니다. 체력이 높을 수록 잠깐을 아낄 수 있고, 잠깐을 아낀다면 승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

2-b 콩콩이도적

콩콩이 도적은 리로이와 곡괭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즉발딜을 크게 맞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콩콩거인이 나온다 치더라도 법사를 상대하듯이 하면 됩니다. 다만 법사와 달리 사티로스나 당당당등 미드레인지 하수인이 좀 나오기 때문에 그것만 잘 처리하면서 체력을 아낀다면 일반 졸개도적 보단 쉬운 상대입니다. 다만 콩콩이는 기계이기 때문에 잠깐을 쓴 상태에서 내 필드에 하수인을 남기면 안됩니다. 콩콩이는 기계라 질리악스 합체로 체력을 30으로 회복해 버립니다.

3. 사냥꾼

3-a. 야수사냥꾼

줄진을 채용하는 미드냥의 경우 하이에나의 성장과 툰드라 늑대 즉발피해를 조심해야 합니다. 힐 역시 비늘가죽 광격 정도입니다. 그래도 살상, 야벗 킁킁이, 개풀등 즉발딜이 많기 때문에 미세하고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냥꾼이 완전 우세하던가 기사가 완전 우세하던가의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3-b. 폭탄냥꾼

극초반부터 달리는 양심터진 상대입니다. 필드에 하수인을 남기면 합체로 딜이 들어오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하수인을 정리해도 새끼를 치는 가르게나 증식하는 위협등의 하수인이 있어서 최대한 하수인을 집고 간 후 칸고르를 통한 극도의 힐을 하지 않는 이상은 상당히 불리한 매치업입니다. 최대한 새끼치는 하수인이 없기를 바라면서 잠깐을 쓰고 고블린폭탄을 제거하는 플레이를 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

4. 주술사

주술사 역시 둠해머나 즉발딜 주문이 많기 때문에 불리한 매치업입니다. 최대한 많은 힐카드를 집고 가는것이 좋습니다.다만 적은 누적딜로 초반 생선정리가 성공한다면 둠해머가 나오지 않으면 의외로 버틸만 합니다. 수프상인을 방어도4 정도로 생각하고 던지면서 최대한 빠른 광평후 힐로 회복하는 것이 승리루트입니다.

5. 전사

전사는 요새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격기사가 잘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5-a. 방밀전사

방밀이 까다로운 이유는 방어도를 20만 모으면 신격을 2방을 맞춰도 죽지 않기 때문인데 생각보다 드로우가 빨라서 상대가 방어도를 모으기 전에 50딜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기프로젝트를 진은검 카운터로 쓰기 때문에 멀리건에 집어서 최대한 많은 방어도를 까야합니다. 하수인 역시 내가 맞아 죽는 경우는 없으므로 모두 명치를 쳐야 합니다. 천벌의 망치나 신성화 역시 탈노스 연계로 1이라도 딜을 더 넣어야 합니다. 상대가 붐변신을 해도 방어도를 최대한 깎는다면 생각보다 전사가 20방어도를 모으기 쉽지 않습니다.

잠깐이나 광평 같은 경우는 그냥 막 던져서 시르밸라 코스트를 줄여도 게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핸드를 버릴때는 버리는 것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5-b. 폭탄전사

폭탄전사의 경우 2가지 부류가 있는데 첫번째는 게임중 계속 폭탄을 넣는 경우, 두번째는 내 덱이 얇아질때 까지 기다렸다 폭탄을 엘레크를 통해 한번에 쑤셔박는 경우입니다.

첫번째 상대의 경우 일단 카드를 최대한 많이 뽑으면서 폭탄이 나오면 힐을 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야 합니다.

이 매치업에선 잠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잠깐을 사용하면 폭탄딜, 폭탄로봇딜을 전부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잠깐-광평 혹은 잠깐후 분광렌즈, 드로우를 최대한 많이 보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두번째 상대의 경우는 0번에 썼던 것 처럼 지축이나 수프상인 혹은 빛의섬광을 통한 1,2코 드로우 카드를 이용한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순간적으로 드로우를 당겨 25딜을 확정으로 넣어놓고 생각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잠깐을 써도 다음턴 폭탄 드로우로 입는 피해는 막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은 체력을 최대한 올려놓고 탈진딜을 최소화 해서 한턴 살아 남아야 합니다.

폭전의 경우 방어도를 모으는 것이 방밀에 비해 적기 때문에 방어도를 모아서 신격을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최대한 빠른 드로우를 통해 상대가 폭탄을 넣을 시간조차 주지 않는 것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