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드냥의 기본 뼈대에서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제 성향에도 잘 맞고 구성도 맘에 드는 덱이라 생각되는 '명치맨'님의 덱을 카피한 덱입니다. (출처 링크:http://dda.ac/deck?&class=hunter) 이 분이 사냥꾼 장인으로 알려진 걸로 아는데 기존에 제가 쓰던 흡혈충 쓰고 사바나 안 쓰던 버전에서 이걸로 바꾸고 나니 야생의 복수 쓰는 재미도 있고 뒷심도 더 좋아서 맘에 들어서 이 덱으로 등반하였습니다. 혹시 이 덱을 참고하시는 분들도 각자 맞는 버전이 있을테니 두루 사용해보시고 결정해보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구성에서 약간의 특이점(?)이라고 할까요.. 살펴보면 추적이 2장 들어간 대신 1장만 들어가고 그 한 자리를 야생의 복수가 차지합니다. 광포한 격노 2장 쓰는 덱도 있는데 이 덱은 1장만 들어가고요. 그 자리를 사바나가 메꾼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흡혈충 들어가는 덱도 많은데 여기선 빠지고 사바나가 1장 더 들어가서 뒷심을 최대한 보강했습니다.

 미드냥의 상성은 일단 같은 냥꾼중에서 주문냥이나 하브냥과의 대결에선 밀리는 편이고 어그로 덱도 이 두 덱보다도

못 잡는 편이지만 사제나 전사 큐브흑같이 중후반 덱들에겐 더 강한 편입니다.

 하브냥같은 경우 줄진이나 실험체 9호같은 전설 하수인이 더 필요하고 알냥같은 경우 운다스타,왕 크루쉬,쇼,질리악스,카트레나 등 무과금이나 소과금 유저에겐 부담스러운 가루양입니다만 지금 소개해드리는 미드냥은 전설은 단지 죽기 렉사르 하나 뿐으로 가루양은 총 3260가루밖에 들지 않으므로 강력하고도 싼 덱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무슨 홈쇼핑같네요 ㅋㅋ 아무쪼록 하브냥이나 알냥꾼은 하고 싶어도 들어가는 전설이 모잘라서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그에 못지 않게 세고도 값싼 미드냥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섹션을 따로 구분한 이유는 아무래도 복수가 활용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효용성에 의구심을 보내는 분들도 계실걸로 알기에 어떻게 쓰면 좋은지 소개해 보려 합니다.

큰 틀은 이득 교환이고 몇가지 예시를 제시해보려 합니다.

1.덫 제거 후 복수 활용으로 필드 유지

->하브냥이나 주문냥 상대하시다보면 상대가 뻔히 나 폭덫이요 광고하면서 큰 하수인에 징표까지 걸면서 하수인은 안 내주고 섣불리 건들었다간 떠괴까지 발동해서 필드가 완전히 뒤집히는 곤란한 경우를 종종 접하셨을 겁니다.

이럴때 덫 발동시키고 다시 복수로 살리면 상대가 필드 프리징하면서 나중에 죽기렉사르로 깔끔하게 잡는 각을 내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2.툰드라 코뿔소,청소부 하이에나의 활용

->툰드라가 죽은 후 다시 복수를 활용하면 툰드라 영향을 받은 야수들도 다시 돌진을 받기 때문에 상대의 큰 도발(리치왕 같은)에 꼬라박고 다시 살리면 손해인 교환이 이득교환으로 바뀌면서 게다가 하이에나 계속 살리면서 복수 활용했다면 두 배 가까이 스탯이 불려집니다. 이때 주의점은 레오크나 툰드라 코뿔소의 오라 효과는 꼬라박고 다시 복수 사용해줘도 유지되도 광포한 격노 발린 버프등은 제거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하이에나를 계속 살리면서 복수로 다시 키우는건 되지만 하이에나로 키우고 큰 하수인에 박아서 죽고 다시 복수로 살린다면 그 스탯은 초기화되니 혹시 실수하지 않게 유의하세요.

3.개풀 복수하면 개풀을 두번 사용하는 효과

->이때 하이에나를 키우거나 회갈색 늑대등으로 공1 된 상태에서 도발등을 뚫고 다시 살려서 명치에도 압박을 가하실 수 있습니다.

 이 덱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알려드렸으니 다른 멀리건이나 그런 사항은 다른데도 많이 소개되었고 많이들 아는 사항이기 때문에 생략하였습니다. 나머지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문의주시면 아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