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초 16급부터 5급까지, 그리고 최근 2급부터 전설까지 거의 돌냥만 돌려서 전설을 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파마, 위니흑(악흑)이 판을 치는 메타에서 돌냥은 숨겨진 1티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파마 돌릴 때, 몰래 돌냥 돌리셔서 꿀 빠셨으면 좋겠습니다.
돌냥이 지금 정말 괜찮은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파마와 위니흑(악흑) 때문입니다.
파마가 랭크를 대부분 장악했고, 위니흑(악흑)도 현메타에서 괜찮다고 하여 랭크에서 자주 보입니다.
근데 이 덱들은 이전부터 돌냥이 카운터였습니다.
그리고 리노흑과 어수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이 덱들 또한 상대가 멀리건에서 리노를 잡고 가는 경우나, 상대가 트동야
같은 손패를 잡고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사제 정도를 제외하곤 다 할만했던 것 같네요.
운영법
돌냥은 보기엔 정말 쉬워보이지만, 실제론 직접 돌려보며 감을 좀 익히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선공일 경우 1코 하수인과 비밀을 제외한 2코 카드들을 최대한 잡아야 하고, 후공일 경우엔 1코 카드가
안 잡혔더라도 2코 카드들이 잘 잡혔다면 그대로 들고 가셔도 됩니다.
1코 하수인 중에 첫턴에 내기 가장 좋은 하수인은
늑대 인간입니다. 상대가 선공이라 먼저 하수인을 전개하거나 상대가
법사라 영능을 사용할 수 있어도 은신이기 때문에 바로 정리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노움이 손에 같이 잡혔더라도 먼저
늑대 인간을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코 하수인을 냈을 때, 연계하기 정말 좋은 카드가 바로
수리검포입니다.
선공에 1코 하수인을 내고 검포를 차주시면 딜누적은 물론이거와 상대가 어그로성이 강한 1코 3체력의 하수인을 내는
직업들(사제, 법사, 술사 등)일 경우 좋은 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는 최소한만 해주고 빠르게 딜 누적을 해야 합니다. 아까 언급했던 특정 직업별 1코 하수인들이나 단검곡예사같이
상대가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하수인들만 잘라주면 됩니다. 타우릿산같은 고코 카드는 크게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상대가 리노흑이라면 암불을 의식해서 하수인을 정리해주시면 더 좋겠죠.
그리고 직업별로 상대의 광역기 타이밍을 의식해서, 딜 누적이 충분히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코스트가 남아도 카드를 아
껴주는 플레이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초반부터 무조건 손패를 빨리 털어 버리기 보다는 영능을 꾸준히 눌러주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필드를 잡고 있다면 2코가 남았을 때, 1코 하수인을 내지 마시고 영능을 눌러주는거죠.
+ 그리고 상대가 돌냥인 것을 알아채면 대부분이 2폭덫을 예상하기 마련입니다. 뱀덫이 걸렸는데 상대 필드 데미지가
위협적이라면 하수인이나 개풀로 상대 필드의 체력을 2로 맞춰주세요.
상대가 폭덫 쉐도우 복싱을 하다 지는 재밌는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카드에 관하여
다른 돌냥덱들과 큰 차이점은 없으리라고 보지만, 알려드리고 싶은 점은 올빼미를 2장 쓰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하셔
도 된다는 점입니다. 상대 성기사가 동전 보쓴꼬를 했는데, 낼만한 하수인이 없다면 올빼미로 보쓴꼬를 침묵걸면서 나가
줘도 괜찮습니다.

는

을 1장 더 써서 대체할 수 있습니다만, 제가 플레이하는 동안 느낀건 리로이가 확실한 피니셔
역할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취향차이므로 직접 써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와
에 대한 내용은 댓글에 언급해놨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글을 마치여
이상입니다. 돌냥이 죽었다고들 많이들 말하지만 아직 살아있습니다. 인성부리는 파마들 상대로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혹시나 궁금하신 점 더 있으시다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