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덱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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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유산 패러디이므로, 당연히 공허의 유산에 대해 스포일러 덩어리입니다!
공허의 유산을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들은 되도록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첫번째 직업이라고도 불리는 주술사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화려하고 위대한 문화를 건설해왔다.
그러나, 파마의 침공으로 인해 그들은 고향을 버려야만 했고
생존한 주수리들은 한때 자신들이 버렸던, 말리술당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후, 말리술당과의 대화를 성공한 그들은 때가 되자 그들의 고향으로 진격한다.
하지만, 어그로는 무언가 수상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데..
아르타니스랄 : "파마는 우리의 세계를 폐허로 만들었고... 자랑스러운 우리 주수리는 고향을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결속마저 끊지는 못했다."
"우리는 신성한 과부하를 통해 모든 생각과 모든 덱을 함께 나누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되찾으리라! 우리의 고향과, 우리의 등급을!"
선발대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함께 파마놈들을 쓸어버리지만,
어그로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드는데..
그것은 바로, 클수리들이 오래간 갈망하던 승리에 대한 욕망을 방출하여
클수리들을 어그로의 노예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였습니다.
승리에 대한 욕망에 집어삼켜진 클수리 일원들. 그리고 아르타니스랄..
주문 정무관
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아르타니스랄을 구하고, 자기 자신은 유언과 함께 재가 되어버립니다.
"선조들을 찾게.. 정령왕이.. 그대를 인도할걸세.."
"말리고스.. 날 용서하시오.."
하지만 슬퍼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최대한 생존한 클수리 유저들과 함께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습니다.
정령왕을 찾기 위해선 탐험가 연맹 협회로 가야하는 아르타니스랄.
하지만 탐험가 연맹은 파마와 대도 라팜에 의해 폐허가 되어 있었고
심지어 클수리와 파마의 흉악함을 결합한 "씹랄"마저 있었습니다.
주수리들은 탐험가 연맹을 도와 파마와 씹랄들을 물리쳤고
그대들은 동료와 함께, 정의구현을 외친다던데, 아닌가?
가서 쓸어버려.
탐험가 연맹에서 네 명의 요원들을 
(?)
지원받고, 정령왕을 되찾습니다.
이후 주수리당은, 모든 주수리 덱이 모여야 이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고
말리고스의 동족들이 있던, 주문수리당을 찾지만..
주문수리당 역시, 파마와 씹랄들에 의해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수리당의 대모
는 생존한 주문수리들을 주수리당과 결합하는데 성공하지만,
주문수리당은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대모 비룡은 주문수리당을 폭파시키기로 결정하며, 아르타니스랄 역시 이에 동의하지만
최대한 파마와 씹랄들을 모은 뒤 이를 함께 괴멸시키기로 합니다.
아르타니스랄은 혼자 남아 주문수리당의 폭파를 진행하며, 말리고스의 말을 떠올립니다.
그렇게들 말하지. 과부하의 이득에서 분리된 우리는 혼자라는 고통을 겪는다고.
하지만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 주수리들의 덱들은 명예와 전통으로... 하나가 되고...
듀얼은 모두의 이름으로 행해지니...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용맹한 자들이 선택한 그 이름.
주문 술사.
아르타니스랄은 그렇게 클수리당과 주문수리당을 포섭했지만, 아직 부족했습니다.
동료를 더 모으지 않으면 부족함을 느낀 아르타니스랄은 새로운 동맹을 찾기로 합니다.
그 전에 해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선조들의 예언을 찾기 위해 스톤브루라는 행성에서 정보를 모으던 아르타니스랄.
아르타니스랄은 고전하는 티리건을 방해하던 씹랄을 물리치고, 티리온과 대면합니다.
비록 그렇게 원수같던 티리건이였지만, 그들이 파마와 다른 미드기사인 것을 알게 되고
그는 기사와 화해를 결정합니다.
"주술사의 의지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어그로! 첫 번째 직업은 이제 널 두려워하지 않아!!"
예언에 대한 비밀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었던 아르타니스랄과 티리건.
하지만, 먼 미래에는 모든 주수리덱이 전멸하고 결국 어그로만이 남는다는 절망적인 예언이였습니다.
어그로는 다시 한 번 아르타니스랄에게 클수리에겐 희망이 없다.
씹랄이 미래가 될 것이다. 라며 아르타니스랄을 유혹하지만
아르타니스랄은 자신의 의지를 굴하지 않고, 주수리당은 이제 씹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외치며
스톤브루를 탈출합니다.
한 가닥 희망이 남아있는 걸 알기에, 아르타니스랄은 포기하지 않았고, 그는 동족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기계수리의 파마 정화 모습)
"과거의 우리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것이오. 난 그대들의 일원이자, 우릴 연결해 주고 있는 박사 붐과 함께 전투를 펼쳤소."
"난 그대들이 진정한 주술사라는 걸 아오. 내 눈으로 직접 봤으니. 우리는 뭉쳐야 하오. 그렇지 않으면 파멸을 피할 수 없소."
주수리당은 우선 기계수리당을 포섭하기로 합니다.
그들 역시 파마에게 고통받고 있었지만, 그들의 덱을 풀어주자마자
그들은 엄청난 화력으로 순식간에 파마의 명치를 터트려버렸고
이후 아르타니스랄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자신들을 우매하게 취급했던 클수리를 생각하며 동맹을 반대했으나
아르타니스랄의 간절한 부탁을 보고,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수리당이 협력을 요청한 곳은, 그렇게나 클수리들이 적대했던 어그로 스랄이였습니다.
토수리의 일원 중 첫번째 전설카드.
는 어그로가 결국 모두를 배신한다는 것을 알고 컨트롤 덱에 합류했고
거기서 씹랄 군주
를 처치하고, 안개소환사와 어그로스랄의 일원들을 동료로 삼습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아르타니스랄.
다시 한번 고향을 되찾기 위해 출발합니다. 클수리당이 아닌,
주수리당의 이름으로써.
주술사들이여.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잘 들어라.
이제 우리 직업, 우리 주수리의 남은 생존자들이라곤 지금 그대 곁에 서 있는 주수리들과 저 아래 타락한 주수리들뿐이다.
한때 우리 주술사는 가능성으로 가득한 은하계의 보호자였으나, 오만과 과부하에 빠져, 신성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채 파멸을 맞이했다.
통합을 가져다주었어야 할 과부하는 결국 우리의 분열을 야기했다. 과부하의 희망은 거짓이었다.
오늘 우린 그 거짓에 종말을 고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편견과 오만 역시 과거의 유물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제 우린 우리 주술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믿음으로 싸울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의 주술사라는 믿음 속에서 일어설 수 있다.
우리 주술사는 위대하고 강대한 신 메타를 건설할 것이다!
다가올 듀얼에서 서로를 믿어라. 하나 되어 공격하라!
우리의 마지막 항전은 눈부시게 타오를 것이니, 전 선술집이 우릴 영원히 기억하리라!
어그로가 씹랄들을 총동원해 우리를 공격할 거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우린 꺾이지 않는다. 우린 주수리당이다. 그 어느 때보다 굳게 단결되어 있다. 엔 타로 알아키르! 엔 타로 넵튤론! 엔 타로 말리고스!(En Taro Al'Akir! En Taro Neptulon! En Taro Malygos!)
주수리당은 그들의 적을 격퇴하고, 이제 정령왕만이 강림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놓치지 않고 전진하는 파마와, 한때는 동료였던 주수리들. 이젠 씹랄이 되어버린 적들..
아르타니스랄은 남은 주수리들에게, 연설을 펼치며 전투를 준비합니다.
마침내, 최후의 전투가 시작되었고.
아르타니스랄 : 주술사.
어그로 : 거짓말!
아르타니스랄 : 믿어라.
-------- 
우리는, 자유를 얻었소.
이 모든 게, 그대 덕분이오.
나는 하나의 주술사라는 우리의 염원을 이루겠소.
유저들을 결집하고... 우리의 덱을 재건하고...
과거의 분열을 극복하여 뉴메타를 건설하겠소.
힘을 합쳐, 우린 우리의 운명을 개척할 것이오. 저 선술집의... 덱들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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