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미 갈퀴창날을 잡는 방법 중 하나는 천정내열이라는 걸 짐작은 하셨을 겁니다.

 왜냐면 갈퀴창날의 기본 패턴이 돌냥이니까요-_-a 진짜 거진 명치만 칩니다. 하수인 피가 3 이하가 아니면 거진 다 명치만 달리기 때문에 하수인을 살려서 죽창 한 방으로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천정내열까지 가는 길이 멀리건에 많이 의존해야되고, 또 이넘이 5코 넘어가면 도발을 깔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것까지 생각하면 짜증이 나죠.........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 짠 덱입니다.

  대규모 무효화는 단순히 그 도발을 무효화시키기 위해서 쓰는 게 아닙니다.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갈퀴창날의 영능으로 소환한 애들은 침묵을 먹으면 1/1짜리가 된다는 것!

 아 물론 바다학살자 나오면 GG입니다만

 컨셉은 이렇습니다.

 1) 필드는 한꺼번에 모아놨다가 대규모무효화로 필드데미지 급감 및 추가 고뎀 하수인들 방지

 2) 빛샘과 마상시합의무관, 순간 치유로 최대한 힐하며 버티기

 3) 빛의 정령 혹은 빛샘, 마상시합의무관에 몰빵해서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4) 신성한 용사는 초반에는 자잘한 하수인 정리용(빛샘이 안 나와서 좀 어렵다 싶을 때) 및 어그로(보통은 신성한 용사가 어느 정도 크면 갈퀴창날이 하수인으로 들이받습니다)

 5) 필드가 정 힘들다 싶으면 빛폭으로 한 번 정리해줍니다. 신성한 용사나 빛의 정령이 있을 때는 안 쓰는 걸 권합니다.

 6) 신성한 폭발은 한 턴 버티기용 및 빛폭으로 정리가 안 되는 바다학살자 등을 정리하기 위한 밑작업 정도입니다만........거의 마지막 보험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 빼고 다른 걸 넣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7) 어둠의 이교도는 처음에 내면 상황 봐서 3/3짜리를 없애고 조금 대기시키던가, 어그로를 맞던가 둘 중 하나일 겁니다. 가장 좋은 건 다른 하수인에게 체력을 전달할 상황이 되는 거지만.......이상하게 얘도 어그로가 높아서-_-a

 뭐 이 정도만 해도 패가 좀 잘 잡히면 클리어 가능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