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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전설을 단 Aman#3931입니다
(친추 환영해요 하지만 앞으로 돌냥을 할 생각은 없고
즐겜 위주로 할 거라서 관전할 게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게임 같이 즐기실 분 친추 주시면 좋겠습니다)
* 돌냥 설명만 보실 분 스크롤 내려주세요
7월초에 처음 시작해서 재미로만 하다가
등급전 보상 업데이트 후에는 매번 5등급만 찍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툭하면 하던 말이
"전설 뭐 별 거 있나 11월에 시간 많아지면 함 달아볼게" 이거였는데
(무지한 중생이여..)
당시에는 5급부터 연승 보너스가 없다는 걸 몰랐고 11월이 돼서야 알았습니다 -_-
처음 7일에 시작해서 8일에 5급달고(여기까지는 순조로웠음)
그리고 연승 보너스가 없다는 걸 깨닫고 4일 정도 제자리 머물기만 할 때는
게임 말고도 할 일이 많아서 그냥 포기해 버릴 뻔했습니다 -_-
그렇게 1급에서 4급까지 참 많이 왔다갔다하면서
(혹시나 이런 일이 생겼거나 생기실 분들이 저 말고도 있을까봐 적을 게요
전설 노리신다면 등급전에서 멘탈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1급 4성에서 4급 1성까지 미끄러진다던가)
우여곡절 끝에 답은 돌냥이란 생각에 돌냥으로 달려 전설 찍었습니다
그 과정에 쓰인 덱은
5급까지는 그냥 진짜 여러가지 덱 막 썼습니다
하지만 어그로 드루이드가 올라가기 쉬워서 좀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5급부터는 방밀 전사, 템포 법사, 미드손님 전사, 위니 흑마,
어그로 드루이드, 미드 드루이드, 냉기 법사, 클래식 주술사 등등
안 해본 게 없는데
가장 많이 한 순은 돌진 냥꾼>각종 드루이드(특히 4급 전에)>방밀 전사>템포 법사>etc 인 것 같습니다
그 중 방밀 전사는 제가 전사를 제일 좋아해서 5별 승급전에서 많이 썼습니다
(승률은 별로 였지만그냥 개인적인 의미로)
돌냥은 어그제 만들었고 어제부터 돌냥으로만 계속 달렸습니다
돌냥 글은 여기서부터
어쨌든 자세한 건 나중에 시간 되면 올리고
참고하실 건
* 전 평소에 미드냥은 자주 했지만 돌냥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등급전에서 돌냥이 전략적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돌냥을 만들었고
그 생각이 통했는지 굉장히 우수한 승률로 전설을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렉사르가 성기사, 드루이드보다 클린하다 생각되네요 ㅋㅋ)
멀리건 간단히 설명할게요
1코 하수인 무조건 들고 갑니다
개풀은 성기사전은 찾아서라도 들고 갑니다
상대가 병력 소집 안 써도 비밀 뚫는데 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다 돌립니다(위니 흑마가 확실한 경우엔 들고갈 때 있음)
뱀덫은 후턴에 단검이랑 같이 잡히고 혹시 3코 무기까지 잡히면 들고갑니다
2코 무기 잡히면 무조건 들고 갑니다
후턴 때 3코 카드는 많아도 한 장만 들고 갑니다(보통 무기와 야벗 둘 중 하나만)
돌냥 매치업과 운영법 자세히 적겠습니다(승률은 제 체감으로 적었습니다)
일단 모든 직업 공통점을 적자면
1. 4턴 안에 상대 피를 8이상 못 깠다면 진 판이나 다름 없다(위니 흑마 제외)
2. 딜 계산을 철저히 하고 영능을 자주 써라(최소한 5코까지는 마나 남지 않게 돌린다)
성기사 : 매우 유리함. 체감 승률 80%~90%이상 - 사실상 성기사 잡아먹고 올라가려고 돌냥을 선택했습니다
진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성기사만 만나면 신날 정도 ㅋㅋ
(다른 직업으로는 그렇게 기분 나빴던 파마가)
미드 성기사가 좀 힘들 수 있습니다 부엉이 잡고 가거나
5마나 전에 딜 누적 충분히 합시다
누더기 반드시 나옵니다
운영법 - 1턴에 하수인이 안 나오길 빈다
4턴에 신성화가 없길 빈다
5턴에 누더기가 안 올라오길 빈다
끝.
흑마법사 : 매우 유리함. 체감 승률 70%이상 - 리노 흑마법사가 유행해서 힘들 것 같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사실 잡아먹고 올라갈 순위 2순위가 흑마였고
위니 흑마는 대부분 다 이겼고 리노 흑마는 리노만 안 잡히면
그냥 뚜띠 쳐맞다 터집니다
운영법 - 3코 무기나 1코 하수인과 2코 무기를 무조건 들고간다
1턴에 도발 하수인이 안 나오길 빈다
6턴에 리노가 안 나오길 빌고 또 빈다
끝.
주술사 : 많이 안 만남. 체감 승률 100% - 몇 판 만나긴 했는데 진 적이 없습니다
운영법 - 1코 하수인, 2코 무기 무조건 집고 후턴에 은빛십자군 기수는 들고 감
코스트 낭비 없이 달린다 끝.
전사 : 유리함. 체감 승률 60%이상 - 이긴 판이 더 많은 건 기억나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운영법 - 얘도 누더기 무조건 나옵니다 5코 전에 확실히 패세요
만일 5턴까지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지 못하고
전사가 제정신이라면 누더기 트루하트 콤보를 맞고
항복하게 됩니다
드루이드 : 불리함. 체감 승률 40~50% - 그래도 한 반타작 한 거 같은데 체감은 굉장한 압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불리하단 느낌이 드네요
운영법 - 발드 잘 후드려 패면 승산 있습니다
폭덫 멀리건 집고 가진 않는데 잡히면 잘 써야 합니다(자군 카운터)
1,2,3턴 지절 나오면 졌습니다
다르나서스 잘 끊어주세요(멀리건 중요)
마법사 : 굉장히 불리함. 체감 승률 30~40% -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제가 만난 템포 법사 분들이 잘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초반 풀어갈 방법이 없었고 이기기 힘들었습니다
그 외에 얼법은 반반이었고 지금 새로 나온 법사 카드로
얼방을 쓰며 딜 누적하는 슈팅 법사덱이 있는데 그 덱 상대로는
유리하게 갔습니다
운영법 - 상대가 못하면 할만하고 잘하면 힘듭니다
자신이 법사보다 빨리 달릴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마나지룡 앵간하면 끊어주세요
냅두면 4,5턴엔 이미 내 피는 염구킬각
사제 : 용사제에게 불리함. 체감 승률 50%이상 - 용사제 매치업은 정말 힘듭니다 상대 패 말리기를 바라세요
클래식 사제는 생각보다 할만한데
중요한 건 '하수인 교환'을 다른 직업들보다 잘 해주셔야 한다는 거에요
보통 덱보다 초반 하수인 수가 적은 클래식 사제는
필요한 교환만 잘 해줘도 힐만 하다 쳐맞고 끝납니다
운영법 - 상대가 용사제인 게 확실해지면 도발 뚫을 방법 찾으세요
무기가 가장 좋고 살상각도 필요하면 재세요
클래식 사제면 하수인 최대한 아끼고 무기로 상대 하수인
제거하면서 달립니다 어차피 상대는 달릴 게 없어요
본체 피 걱정말고 초반 하수인 잘라주세요
3턴에 군주 없길 빕니다
5턴에 신폭이 없길 빕니다
끝.
도적 : 유리함. 체감 승률 80%이상 - 정말 잘하시는 도적 한 분 기억에 남는데 그 분 빼고는
만난 적도 거의 없지만 만난 판은 거진 다 이겼습니다
운영법 - 마나 낭비 없이 달립니다. 끝.이 아니고 하수인 필요할 때 잘라줍니다
기습 적절히 빼줄 필요가 있습니다
단검 그다지 중요한 하수인 아니에요 첫 턴 기습 빼는데 씁시다
사냥꾼 : 미러전.
사실상 돌냥이나 미드냥이나 만나면 비슷. 승률 70%이상 - 대부분 이겼는데
사실상 미러전이 제일 피말렸습니다
도찐개찐처럼 보여도 한 수 앞보는 쪽이 이깁니다
(오른쪽 실력 앞에 쪽도 못쓰지만)
운영법 - 서로의 운을 시험합시다.
장난이고 필요한 교환만 해줍시다
짧게 끝난 설명 사족을 붙이자면
이건 다른 덱을 쓸 때도 마찬가지인 건데 돌냥이라고 안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적습니다
1. 자기덱 카운트
2. 상대덱 카운트
3. 상대방 아이디와 덱 기억
(기억에 남는 일 하나만 얘기하자면 어떤 전사분 난투 2개쓰는 거 기억하고 있다가
그거 덕분에 이겼습니다)
그리고 이득보는 교환은 아니고 '필요한 교환'은 해주셔야 합니다
전설 찍자마자 돌냥 삭제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적지만 돌냥 관전은 힘들 거 같아요
그럼 다들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p.s 님한테만 말하는 건데(소곤소곤) 지금 등급전 돌냥 정말 좋아요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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