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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가 쓰는 덱입니다.

하스스톤 시작한지 두 달 만에 5등급에 도달했습니다.
아직 이번 시즌이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5등급이 된 시점에서 한번 덱을 적어봅니다.
우선, 짤막하게나마 제가 하스스톤을 시작하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경위를 적어볼게요.
기름 도적으로 시작했는데, 두 달 전 당시에는 돌냥 말고는 상대가 다들 할 만 했습니다. 최초 달성 등급은 15등급. (8월)
이후, 5만원을 결제하고 낙스를 열어 천정내열(!)만 돌리다가 막바지에 검바산 1지구를 열고 손놈으로 14등급. (9월)
그리고 10월에 이르러, 검바산을 모두 열고(귀찮아서 매우 천천히 열음), 용사제를 만났을 때 보았던 대부분의 카드가 검바산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 이정도면 용사제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필터에 '용'이라고 쳐서 아무 용이나 마구잡이로 우겨넣고 만든 게 이 용사제입니다. 수정 작업은 황혼의 비룡을 빼고 빛폭탄을 넣는 딱 한 번의 작업만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지금 5등급에 도달한 덱입니다. 당시 17등급부터 10등급까지 무패로 연승행진을 이었고, 10등급에서 한 판 진 후에 6등급까지 또 한 판도 안졌습니다. 그리고 5등급. 즉, 17등급부터 5등급까지 딱 두 번 졌습니다. 전부 같은 용사제한테 진 겁니다. 이 덱은 평범한 용사제한텐 약하더군요. (5등급 와서 방밀한테도 한 번 졌...)
이 덱의 특징은 일단 주문이 별로 없습니다. 하수인 20장 중, 용족이 11장에 해당하는 용이 많은 덱으로 일단 멀리건을 안 좋게 가져가시더라도 다음장 믿고 게임을 든든하게 할 수 있는 덱입니다. 손패가 자주 꼬이지 않도록 이렇게 했는데, 의외로 고코스트가 많아서 멀리건에선 최소한 적은 코스트를 들고가시면 될 것 같네요.
1. 멀리건 팁
이 녀석은 들고 가주면 좋습니다. 이 덱은 다른 용사제와 달리 용이 무조건 들어온다는 웬만한 전제가 있기 때문에, 들고 가주면 3코 3/5라는 깡패 스탯을 자랑합니다.
나머지 멀리건은 5코 이상은 무조건 버리시고, 4코 이하 용은 한 개만 딱 들고 가주시면 됩니다. 용족이 두 개 잡히면 어차피 들어올 용이니 가장 코스트 낮은 한 개만 두시고 버려주시면 됩니다.
요 녀석을 들고 가주는 건 선택인데요, 초반 필드 싸움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상대가 우서나 렉사르라면 들고 가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룡쉼터 요원이나 황혼의 수호자한테 발라줍시다.
2. 초반 운영법
요 녀석이 손패에 있는데 내도 큰 이득을 보지 못하실것 같다면 내지말고 패에 고냥 둡시다.
도발을 낼 타이밍을 적절히 보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덱은 '서리아귀'가 없기 때문에 황혼의 수호자와 고룡쉼터 요원이 템포가 빠른 덱을 완벽히 막는 용도가 되어야 합니다. 사냥꾼의 징표가 빠지거나, 살상 명령, 진은검, 올빼미 등 중요한 딜카드, 도발 해체 카드가 소모되었을 때 도발을 적절히 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각 직업별 상대법
한숨만 나오는 녀석입니다.
초반 멀리건이 좋지 않다면 게임 풀어나가기가 정말 힘듭니다. 필드 싸움을 하려고 해도 적절하게 하수인을 깔 수가 없습니다.
이 녀석을 조심한다면 필드를 확 잡고 명치만 두들겨 패주면 됩니다. 상대가 방밀인데 6코에 트루하트가 나왔다면 게임을 이미 지셨다고 보셔도 됩니다. 용사제한테만 진다며 손놈은? 손놈은? < 곧 사라지는데 무슨.
14... 14...
자군야포만 조심하시면 필드를 잡고 이기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신폭은 들고 있다가 낙스라마스의 망령이 나오면 아낌없이 써주시고, 만약 망령이 제거되지 못한채 크고 있다면 도발벽을 단단히 세워둬야 합니다. 서리아귀를 안 넣은게 그렇게 후회된 적이 없으니까요. (사실은 없어서 못 넣은거지만) 중요 카드인 '천벌'과 '휘둘러치기'의 남은 갯수를 정확하게 카운팅하면서 게임하도록 합시다. 공격력이 4인 녀석이 많은 직업이기 때문에, 필드를 꽉 잡지 않으면 제압기가 부족해 헉헉대는 경우가 생깁니다. 핵심은 노루 필드의 가장 중요한 녀석인 발톱의 드루이드를 타락자 + 필드3뎀으로 바로바로 끊어주셔야 그 다음 운영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르나서스에 고통을 아끼지 마시고, 지고정에 죽음을 아끼지 맙시다.
어그로 노루의 경우는... 도발에 벨렌과 보호막을 다 갖다붙여주면 어떻게든 됩니다. 지절기는 깔끔하게 카드 분쇄시킨다음 죽음으로 조집시다. 3코에 정신 자극 + 지절기 콤보가 나왔는데 죽음으로 그냥 잡으면 상대방이 바로 서렌을 날려버리는 기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용사제인데, 일단 같은 용사제가 상대인 경우 상대방의 패가 말리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비록 용샂한테 두 번 졌지만, 여섯 번 이겼으니 사실 그렇게 이 덱이 용사제한테 약한 편도 아닙니다. 든든한 주문카드를 순 필드 전개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그런 의미에서 키카드는 빛폭탄입니다. 항상 손패에 잘 들고 있다가 상대방의 필드가 도저히 답이 없다는 수준까지 게임을 끌고가서 한방 확 날려주시기 바랍니다. 빛폭탄으로도 용들은 제거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한데, 그 전에 미리 필드로 정확하게 빛폭탄 각을 만들어주셔야 됩니다. 물론 상대도 빛폭각 재는걸 잘 알테니까 온갖 힐을 다 퍼부을테지만... 손패 싸움에 맡기겠습니다.
컨사제나 슛사제의 경우에는 그냥 죽어라 패시면 이깁니다 보통.
템법의 경우에는 불꽃고리 전사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생명력 빵빵한 하수인들 위주로 전개해서 필드의 하수인을 최대한 잃지 않도록 합시다. 한 번 제거하면 그 뒤부터는 운영이 쉽습니다. 거울상을 과감히 고코스트 용으로 빼준다음 제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거울상 무서워서 하수인을 안내는 일은 없기를. 7코가 되면 생명력 4이하 하수인은 내지 않는 센스를 항상 가집시다.
기법은 그냥 죽어라 갖다패면 이깁니다. 도발을 든든히 세워줍시다.
얼법의 경우에는 흔히들 말하시지만 굉장히 어렵습니다. 일단 '고통'은 무조건
요 녀석에게 써주기 위해 아껴주도록 합시다. 상대방의 얼방을 빠르게 제거해주는 것이 방법입니다. 템포를 빠르게 잡고 달려주시면 상대방도 딜카드가 하나 둘 빠지다가 결국 항복하게 됩니다. (크로마구스에 불작을 날렸던 얼법은... 그 다음에 나온 네파리안을 보자마자 나갔다고 합니다. 참고로 가져온 카드는 불작 두 개)
악흑은 말가니스에 죽음을 쓰기 위해 죽음을 한 장 킵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락서스로 변신하면 2코스트마다 나오는 필드 깡패 인페르노가 너무 무섭기 때문에, 후반에 들어온 빛폭탄은 아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거흑, 악거흑은 죽음과 빛폭탄만 적절히 써주시면 딱히 상대 피관리 안해도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니흑은... 도발벽만 든든히 세워줍시다. 요즘은 또 위니악흑이 많이 보이던데, 후반 뒷심도 센 이녀석의 경우가 오히려 그냥 악흑보다 더 쉬우니 마찬가지로 죽음을 킵해두시고 신폭만 적절히 사용해주세요.
......큼. (어이?)
돌냥...은 그냥 쳐바르면 됩니다. 정의를 구현합시다.
미드냥과 야냥의 경우에는 사바나에 죽음을 쓴 뒤 토큰에 타락자를 내주면 보통 쉽게 필드를 잡을 수 있습니다. 초반 하수인인 도토와 단검이는 고룡쉼터 요원 한 개면 그냥 방어할 수 있고, 고코스트가 많은 이 덱이 중요하게 여길 것은 곰덫과 빙덫인데요. 괜히 곰덫을 꺼내서 필드 잡는데 어려움을 갖지 마시고, 명치 그냥 안치다가 필드 확실히 잡았을 때 곰덫을 빼주도록 합시다. 빙덫은, 5코스트 이하 용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효과가 많기 때문에 과감히 빼주시면 됩니다. (도발은 제외. 도발로 빙덫빼면 당신은 17등급 밑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단검 개풀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필드를 잘 잡아주셨다면 그리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문제의 이 녀석.
파마를 뽀글뽀글 해 준 경우엔 죽음을 무조건 들고 있지 않으면 10/9라는 미친 능력치의 원장님이 명치를 후려쳐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보호막 두 개를 흡수한 혈기사 9/9에 죽음을 미리 써버려서 원장님한테 얻어맞다 질뻔한 게임도 있기는 했는데... 후, 죽음은 진짜 중요합니다.) 필드를 미리 잡는데 실패하셨다면 명치가 너덜너덜 남아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죽음과 빛폭등의 제압기를 정말 중요하게 여기셔야 합니다. 다른 직업보다 더요. 신폭은 두 장 있으니 과감히 사용해서 상대방의 주요 카드를 제압해줍시다.
일반 미드기사의 경우에는, 죽음보다 오히려 고통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초반에 들어왔다면 보꼬마에 과감하게 써주시고, 중후반에 들어왔다면 멀록 기사에 써주시면 됩니다. 빛폭각 재는것이 쉬우니까, 키카드인 빛폭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합시다.
황건적은... 도발벽을 든든히.
4. 대체 카드
덧글로 질문하시면 확인하는대로 바로바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서리아귀를 갖고 계시는 분들은 (저처럼 없어서 못 넣는 분들 말고. 없는데 무리해서 갈아서 만들지 맙시다.) 화산 비룡 대신 서리아귀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네파리안 대신 이세라 있으시면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처럼 없어서 못 넣는 분들은 이세라 만들지 마시고 검바지구나 여시기 바랍니다.)
크로마구스는 은근히 패보충에 좋습니다. 상대방 제압기 빼는데도 유용하고, 공격력이 6이라 나이사에도 잡히지 않아서 키 카드라고 할 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넣고 싶지 않으시다면 대신 빛폭탄을 하나 더 기용해주세요.
랜드 블랙핸드는 박붐 잡는 킬러입니다. 로데브 잡아도 되지만, 생명력이 4라 위태위태하니 되도록 박붐과 그 폭탄을 처리하는데에 사용합시다.
이상입니다. 궁금한 점은 질문해주시면 바로바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도 찍어서 올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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