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건은 북녘골 고통 풋내기 허수아비 골램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후턴이고 북녘골이랑 보호막이 같이 잡혔다면 가지고 가셔도 좋습니다.

워낙 드로우가 튼실한 덱이라 초반은 무조건 버틴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됩니다. 북녘골은 상대가 성기사거나 보호막도 쓸수 있을때 빼곤 1턴에 깡으로 내지 않습니다. 

미드 하수인들과 보호막 등등의 주문들로 버티면서 이득을 볼수 있다면 과감하게 벨렌의 선택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튼실한 생명력의 하수인들로 필드를 잡아주면서 어둠비늘이나 신폭으로 내 하수인은 살리고 상대의 하수인은 쓸어버리면서 내 카드 한장으로 상대방 카드 2장을 소모시킨다 정신으로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노움발명가 등등으로 패가 모자란 일이 절대로 없기에 과감하게 하수인들을 내주셔도 좋습니다.

중반에 쓰지 못했던 신폭을 벨렌의 선택과 연계하여 3딜로 활용할수도 있고 내 기존 필드를 유지하면서 드로우로 뽑아놓은 죽음으로 필드를 장악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후반엔 애매한 필드를 확실하게 내것으로 만들거나 상대방을 압박해야 합니다. 만약 후반인데도 사제가 밀린다? 그러면 열심히 연습해야합니다. 그만큼 사제는 후반에 엄청나게 강합니다. 각종 버프 카드로 이득보면서 서로 비등비등하게 갈때까지 갔다면 정신지배가 빛을 볼 차례입니다. 상대가 승부를 보려고 던진 카드(이세라 라그 등등)를 도둑질 해와서 확실하게 이기세요.

독창적인 덱을 만든답시고 넣었는데 쓸데가 없습니다. 후반에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필드잡고 오우거에 벨렌의 선택 바르고 천상의 정신써서 '내 오우거 존나쌤'이라고 광고할때 빼곤 써본적도 없네요. 좀 패가 마를때를 대비해서 넣은건데 의외로 패 순환이 자연스럽고 자칫하면 터질 위험이 생기기도 할 정도로 드로우가 엄청나서 쓸모가 없게 되었습니다. 빼고 걍 넣고 싶으신거 넣으세요. 너무 드로우가 잘되서 뭘 넣어도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