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가져온 덱은, 스팀휘들 사냥꾼을 이용한 하수인 저격 덱!

상하이 조 사냥꾼 덱은 돌냥이나, 돌냥 Mk.2라고 불리는 하이브리드 냥꾼, 정리는 하는데 상대가 하는 미드레인지 냥꾼처럼 상대의 면상, 명치만 노리는 덱이 아닌, 상대가 내는 하수인들을 빠르게 끊어주고 필드를 압도하며 승리를 갖는 컨트롤 타입의 덱이 되겠습니다. 조금 더 학술적인(?) 이름을 붙여보자면, '스팀휘들 컨트롤 사냥꾼' 덱이 되겠네요.

이름을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이 덱의 키카드는 스팀휘들 저격수입니다. 이 덱은 최대한 도발과 하수인 교환 등으로 스팀휘들 저격수를 온존하면서 상대의 하수인들을 영능과 주문, 격려 능력을 가졌거나 강력한 하수인들로 정리하고 꾸준히 명치딜을 넣어주는 운영을 필요로 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덱의 목표는 상대의 명치를 빠르게 깎아내는 것이 아닌 하수인의 정리를 통한 지속적인 우위 점유에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하수인 정리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또, 격려 카드인 연합용사 사라아드와 풋내기 종자를 최대한 오랫동안 이용해 뽕을 뽑는 걸 목표로 합시다!

코스트 소모 없이 많은 고코스트 하수인들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두 장 넣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비밀기사가 뜨며 존재가치가 상승한 카드, 섬광입니다. 나쁜 파마 끝이 없는 비밀 멀리멀리 사라지면 훨씬 아름다운 돌겜이 될 겁니다. 드로우는 덤이에요.

왜 빙덫이 아니고 저격인가? 하면은 그것은 폭발의 덫과의 상관관계 때문입니다. 폭덫과 빙덫은 같이 발동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빙덫은 기본적으로 상대의 하수인을 올려보내는 것이지, 처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덱의 목표는 상대 하수인을 처리하는 데에 있습니다.

다만 악흑 상대로는 마구잡이로 깔면 피 봅니다. 공허소환사한테서말가니스 뽑혀요. 뭐 근데 대마상에서 기존 스타일의 악흑이 쓰일까요...?

키 카드입니다. 베스트는 4코스트에서 2체력 하수인을 끊으면서 나오는 것입니다. 상대의 필드가 그 하수인이 없다면 비어있는 상태라면 더더욱 좋습니다.

로또성이 강하지만 뽕맛이 있습니다. 로또성이 걸리는 분은 폭발 사격이나 일제 사격 등으로 대체해서 사용합시다.

단 3코로 어떤 후반 하수인이라도 잘라낼 수 있습니다. 최고의 카드. 반드시 넣으세요.

부실한 드로우를 책임집니다. 드로우가 부족한 사냥꾼의 특성상 초반에 잡히면 좋습니다.

이 덱과 같은 격려덱의 핵심 카드가 아닐까 싶네요. 주문 카드의 효율이 높고, 꽝 카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중박 이상은 쳐주기 때문에 넣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나 이 덱에서는 스팀휘들 사냥꾼과의 연계를 통해 하수인들을 정리해줌으로서 쉬이 정리당하진 않을 것입니다.

소중한 드로우 능력이 붙은데다, 폭덫, 저격 등의 비밀 주문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능력치 자체도 준수하고요. 준 필카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포세이큰의 여왕님입니다. 이 자리에 6코스트 다른 하수인들을 많이 대체해서 넣어봤지만, 위대한 창기사는 창시합 능력이 이 덱과 맞지 않고, 볼프는 아직까진 그 활용성에 의문이 듭니다. 상대의 강력한 하수인이 아니라 1/2정도만 가져와도 꿀주먹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그리고 예쁘고.

키 카드입니다. 하수인 싸움에서 우위를 주며, 격려 카드와 함께 하면 엄청난 위력을 자랑합니다. 대체 불가. 굳이 대체품을 찾자면 신비한 사격을 넣으세요.

 ->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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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 두 번째  or 두 번째 

연합용사 사라아드는 주문을 가져오기에 좋습니다. 그러나, 한 턴만에 퇴장당하면 그 능력도 제대로 발휘 못하고 가기 때문에 뼈아프죠. 그렇기 때문에 로데브, 혹은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아니면 치유로봇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타우릿산은 손패가 자주 쌓이는 이 덱의 특성상 효율을 높게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소누나는 위대한 창기사가 창시합에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 확정적으로 천보 도발을 얻기 때문에 좋습니다.

 ->  or  or 

 &  (기사, 법사 상대시)
풋내기 종자, 미치광이 과학자, 속사, 스팀휘들 저격수. 파마기사나 법사의 경우에는 섬광도 같이 가져가면 좋습니다.

비트기사가 판치는 요즘, 유일하게 카운터가 가능한 사냥꾼 중, 전형적인 운영 타입의 덱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마음에 드셨나요?

격려 카드들을 통해서 이 덱을 더 좋게 꾸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평가와 피드백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