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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안녕하세요. 지난달 클래식 주술사로만 전설을 달성했던 ANANSU입니다.
메타가 바뀌고 강력해진 토템주술사로 8월 26일 두번째 전설을 달성했습니다.
시즌 초라 다들 실험적인 덱을 돌린 덕도 있겠지만.. 주술사의 덱파워 자체가 많이 상승한게 느껴지네요.
패치되고나서 한판 두판 어영부영하다보니 꽤 연승으로 전설에 올라온거라 패치 후 새로운 덱들은 그다지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질문해주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이한 카드 및 새로 추가된 카드에 대해 의견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 필드싸움에 힘을 줬을 때 얻는 시너지가 많이 커진 만큼, 대지의 무기 한장은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다만 대지 충격과 합쳐서 3장 정도로 해주셔야 덱이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습니다. 저는 어그로덱 / 전사덱 / 빅덱 너나할것없이 잘 쓰이는 대지충격을 2장 넣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가능합니다.
갓-토템골렘입니다. 결론은 둘다 쓰는걸 추천합니다. 토템골렘은 정말 강력한 하수인이지만 초반 필드장악력을 위해서 거미 1장은 아직까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골렘 2장 거미 1장 추천드립니다. 특히 비트성기사 만나면 거미가 매우 그리우실겁니다.
이번 대마상에서 주술사에게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3코 직업전용 하수인 토템지기의 추가입니다. 야수정령에 비해 명치가 허전해지는 약점이 있지만, 공격적으로 필드를 전개하기에 정말 괜찮습니다. 야수정령은 다 버리고 투스카르로 갈아타서 2장 사용중입니다. 필드가 확확 늘어나서 피의 욕망과의 시너지도 좋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좋은 하수인입니다. 2코에 3 / 2 뽑고 1코로 토템 하나 아무거나 뽑힌다고 생각하면 매우 좋아요.
이미지는 파지직이지만 파괴의 정기입니다. 파괴의 정기는 그냥 말리고스 술사에서나 쓰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주술사에게 필드는 생명입니다 ㅠ 번폭 2개 써주시고 파괴의 정기는 쳐다보지 마세요...
얼핏 전혀 다른 카드같은 2개를 놓는 이유는 둘다 제압기 개념으로 손에서 대기하게 된다는 점에서입니다. 대마상시합이 열린 이후에도 여전히 박사붐은 잘 쓰이고, 사술은 정말 효율이 좋기에 사술 2 나이사 1 넣습니다.
4코라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레나이 토템술사는 넣더라도 1장만 넣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시너지를 안받을때 꽤나 잉여한 놈이 되어서...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칼 4코에 5~6공 으로 나갈때 파괴력은 정말 강합니다.
나머지는 술사의 친구 벌목기와 아르거스-센진인데요.
덱 구성에 야정이 빠지게 됨으로써 명치만 달리는덱에 정말정말 취약해진 면이 있습니다.
어그로덱이 많이 보여서 저는 센진과 아르거스를 택했고,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어그로덱이 잘 안보인다면 벌목기-아르거스 / 드레나이 - 아르거스 등도 괜찮으나, 아르거스는 광역을 피하거나 여의치 않을 때 1뎀을 보충해주는 등 다재다능한 하수인이므로 한장은 써주시길 권합니다.
술사의 5코라인은 매우 치열합니다. 명치덱에는 확실하게 누더기골렘이 좋고, 해리슨존스를 넣으면 손님 및 무기직업에 강해지지만 다른 흑마, 드루이드, 법사전에 힘이 빠집니다. 비룡은 필수적인 카드이지만 2장을 넣으면 덱파워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썬더블라프는 스탯이 매우 안정적이고 살았을때 게임을 터트려버리는 포텐셜이 있습니다. 로데브는 피니셔로 활용되는 측면이 많고, 사제-도적전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이 중 적당히 5장 정도를 고르시면 되는데, 저는 명치보호를 위해 썩은 위액을 고르고, 드로우와 주문력을 위해 비룡을 하나 선택한 후, 존스를 골라 손님을 견제하기로 했습니다.(전사 만나면 존스는 멀리건에도 들고갑니다) 거기에 썬더블라프를 2장 채용했습니다.
여기서 썬더블라프 2장의 이점에 대한 저의 의견을 잠깐 피력해보겠습니다.
1. 박사붐 다음 가는 체력을 통한 필드유지력
2. 매우 어그로가 높은 카드로, 간접적으로 명치를 보호하는 효과가 꽤 있습니다. 화염구가 바로 날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토템의 공격력을 통한 의외의 킬각을 내는데 꽤 유용합니다.
4.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술사의 부족한 드로우능력을 다른 면으로 보강해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4번이 무슨 말인지 의아할 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썬더블라프는 그 자체로는 드로우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손패가 마르지 않기 위해서는, 드로우를 하는 것만큼이나, 카드를 적게 쓰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과거 클래식 주술사의 취약점 중 하나였던 드로우는 사실 어쩔 수 없이 초반을 버티기 위해 채용되는 대무-대충 2장씩 채용하는 것의 약점이기도 했습니다. 주문카드는 끽해야 1대1 교환을 하게 되어 금방 주술사 손패를 마르게 했으니까요.
그러나 썬더블라프가 있을 경우 영능을 사용하는 행위는 사실상 2/2 토템을 소환하며 다른 토템들에게 3코스트 야생의 포효를 걸어주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갖습니다.
이 말은 상대 필드에 있는 하수인과 내 하수인을 교환할 때, 손패를 보다 적게, 혹은 아예 안 쓰면서, 매우 효율적인 교환을 가능하게 함을 의미합니다.
물론 단독으로 나가면 명치보호에는 썩은 위액만 못하고, 직접적 드로우나 주문력은 비룡만 못합니다만, 한턴만 살거나, 혹은 나가자마자 영능을 사용할 수 있는 7코스트 타이밍부터는 굉장히 효율적인 교환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건 대부분의 컨트롤덱에게 있어서 손패를 유지하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어그로덱 상대로는 어차피 손패가 필요없으니 스탯이란 측면에서 비룡보다 낫습니다. 어그로덱 상대로 5코에 비룡이 나가는게 나을까요, 썬더블라프가 나가는게 나을까요? 물론 최선은 썩은위액이겠지만, 적어도 비룡보다는 썬더블라프가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제 덱에 드로우 하수인은 공식적으로 비룡하나뿐입니다. 그래도 잘돌아가요. 해리슨 존스는 직업따라 다르니 반쪽짜리 드로우지만, 썬더블라프를 쓰면 정말 손패를 많이 아껴가며 플레이할 수 있어요. 여기에 따라오는 마해토와 드로우카드를 안씀에 따른 덱파워 강화는 덤이구요. 손패고갈을 해결하는 또다른 방법은 카드를 안쓰는 것이고, 이번 격려 메타는 그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도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빡빡했던 술사의 6코라인에 초강력 카드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우선 불정 2개와 실바나스 하나는 거의... 대체가 불가능한 최고의 6코스트 카드들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우격다짐으로 안개를 집어넣느냐...인데
넣고 돌려봤습니다만, 정말 강력한만큼 정말 더럽게 느립니다...
어그로덱 상대로는 불의정령을 제외하면 실바나스조차 좋을게 없는 편인데
안개소환사는 실바보다도 더합니다. 하수인 교환이 진짜 엄청엄청 유리하게 되는데 그 효과 제대로 보려면 2턴은 지나야 그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안개소환사 다음 하수인을 내고, 그 다음에 효율적인 교환을 하기까지의 2턴)
어그로덱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우리랑 교환 안해주는건 똑같구요.
만약에 메타가 미드레인지-힘싸움 형식으로 대세가 기울게 된다면 안개소환사는 칼같이 나왔을때 단일카드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갖겠지만... 어그로 상대로는 정말 별로입니다 ㅠ
제가 돌리는 등급전에서는 그래도 어그로가 많았고, 그래서 저는 안개소환사를 뽑았음에도 15~20판쯤 돌리고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연구가치가 많은 하수인이라 생각하고 포텐셜은 있지만, 유행을 많이 탈거같은 카드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아 그리고
** 만약 실바나스가 없으시다면
혹은
가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넵튤론은 원래도 고민이 많이되는 전설입니다만, 넵튤론은 제가 없는 관계로 써본적 없어서 의견을 내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박사붐은 공용전설이고, 언제든 상황을 타지 않으며, 과부하도 안받고, 즉시 나오는 폭탄은 피욕의 재료 및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박사붐 쓰시는걸 강력추천드립니다.
다만 트로그조르랑은 좀더 고민해볼 여지가 있는게... 어차피 초반을 토템 등으로 확실하게 잡는다면, 트로그조르는 굳히기 한정해서 박사붐보다 강력할 수 있습니다. 트로그조르를 쓰려면 덱을 조금 더 앞당겨야할거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켈투자드를 매우 좋아하고 저번 시즌까지만 해도 잘 사용했으며, 이번 시즌에 야정이 빠짐에 따라 과부하 걱정없이 활용될 여지가 더 많은 전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 4장 중 활용도가 가장 다양해서 어그로든, 빅덱이든 밥값은 할 수 있는 하수인은 알아키르고, 따라서 눈물을 머금고 저는 알아키르 한장을 선택했습니다.
이세라는 개인적으로 술사의 드로우를 채울 겸, 야정이 없어진 시점에서 사용해보려고 무려 제작한 전설이지만... 9코는 너무 무겁고, 필드에 즉시 나와서 영향을 끼치는게 없어서 채용을 포기했습니다. 켈투자드는 나가면 캐리를 보장하지만, 피니시 개념으로 쓰기엔 즉발딜이 아쉽습니다. 그점에서는 라그나로스는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나이사에 잘리고(박사붐-라그 넣으면 한장은 백퍼센트 나이사에 잘립니다 ㅠㅠ) 랜덤 8데미지는 위니덱 상대로 거의 무쓸모한 수준입니다.
어그로덱 상대로도 깜짝 킬. 거흑도 깜짝 킬. 미드레인지끼리 필드 비등할때, 다음턴에 상대방 박사붐이 나왔을때 깜짝 킬. 혹은 대 냥꾼전에서 멀리건에 잡혀서 깜짝 셀프킬(...)까지 굉장히 강력한 카드고, 술사를 잘 굴리기 위해서는 피욕을 들고서 킬각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계산 잘하세요!
활력의 토템은 토템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고, 치유의 물결은 무지막지한 힐량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만.. 패를 많이 들지 않으면서 동시에 필드를 놓치면 안되는 술사입장에서는 활용하기 매우 어려운 카드입니다. 차라리 저게 잡힐 확률을 거미가 잡힐 확률로 대체하여 신병을 잡거나, 불토를 활용한 효율적인 교환을 해내는게 훨씬 낫습니다.
다만 활력토템은 사용해볼 여지가 있습니다만... 손에서 노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해토도 고민하고 뺐는데 활토라... 치유물결보다 낫고 힐봇과는 조금 다른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필드장악력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 드로우카드에 대하여
주술사의 드로우를 위해 고민해볼 수 있는 4장의 카드입니다만 이 4장은 비룡을 제외하면 필드장악능력이 정말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4장 다 써본 결과 무난하게는 비룡이 제일 무난했으며, 손님상대로 강력하고
노움발명가는 드로우라기보다는 4코라인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느낌으로 사용했지만 너무 약합니다...
탈노스를 쓰면 짜증나는 2체 하수인들(과학자라든지 단검이라든지 네루비안 알...) 들을 대충과 같이 써서 한방에 잘라버릴 수 있는데 이 쾌감이 꽤 중독스럽습니다만 낼 타이밍이 항상 애매합니다.
마해토는 토템 시너지가 있지만 3코스트만큼 필드를 버리게되는게 치명적입니다. 3코스트에 투스카르 토템지기가 나가는 것과 비교해보면...
현재 메타에 최우선적으로 고를 카드는 당연히 비룡이라 생각하지만, 다른 카드도 고민해볼 여지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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