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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덱 시뮬레이터

안녕하세요.무과금 유저로 1600가루 탈탈 긁어모아 전설 박사 붐 하나 맞췄습니다.지난 시즌 이것과 카드 한 두 장 다른 덱으로 8등급에서 끝났습니다 (6등급까지 올라간 후 글을 쓰려 했는데 6월이 지나버려서ㅠㅠ 더 했어도 6등급까지 올라갔을지 확신은 없긴 합니다)이번 시즌에는 전설 기계주술사 분들 덱을 카드 있는건 있는대로 없는건 없는대로 모방해서 올라가려했는데오히려 18등급-10등급 뚫기가 이 덱보다 어렵더라고요;; 특히 지브스와 지옥절단기
주술사 : 스랄
Shaman : Th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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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호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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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비용
  •  [노전설]
무과금 기계+질풍한방 덱 소개 및 조언 부탁 작성자 : Ligmat | 작성/갱신일 : 2015-07-06 10:35:02 | 조회수 :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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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안녕하세요.
무과금 유저로 1600가루 탈탈 긁어모아 전설 박사 붐 하나 맞췄습니다.
지난 시즌 이것과 카드 한 두 장 다른 덱으로 8등급에서 끝났습니다 (6등급까지 올라간 후 글을 쓰려 했는데 6월이 지나버려서ㅠㅠ 더 했어도 6등급까지 올라갔을지 확신은 없긴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전설 기계주술사 분들 덱을 카드 있는건 있는대로 없는건 없는대로 모방해서 올라가려했는데
오히려 18등급-10등급 뚫기가 이 덱보다 어렵더라고요;; 특히 지브스와 지옥절단기가 1개씩 밖에 없어 드로우나 드로우 포기 중 어느 하나를 노리기가 난감했고 둠해머가 없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현재 이 덱으로 일단 10등급까지 올라가 놓고 소개하며, 조언 부탁드립니다.


덱 특징

1. 대지 충격(침묵) 2장 + 사술 2장
상대 카드를 무력화하는 카드가 너무 많은거 아니냐? 그 점은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손 안에서 놀고 있는 경우도 많고.
하지만 어차피 이 덱은 7코-10코 사이에 강력한 한방으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고, 그 과정에서 킬각을 방해하는 도발 카드나 한 개는 나올 상대의 짜증나는 카드를 무력화시킬 필요성이 큰 것 같아서 다 넣었습니다.
드로우가 부족한 술사 특성과 끝내는 타이밍상 판 전체에서 4장 다 사용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2-3장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짜증나는 것은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이점입니다. (돌냥 상대로 오염된 노움 나오면 그냥 대지 충격 써서 끝낸다던가)

2. 질풍
질풍을 2개 다 넣었는데, 게임하다보면 확률적으로 1장 정도 드로우될텐데 이를 이용해 보통 7코-10코 타이밍에 피니쉬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지의 무기(공+3*2), 불꽃의 토템(+2*2), 소용돌이 칼날(예비부품 +1*2) 등과 같이 이용하면 좋습니다. 상대가 정리하지 못한 불의 정령(공6), 박사 붐(공7)과 함께 쓰면 가장 좋지만 하늘빛 비룡, 땜장이, 벌목기, 이교도 지도자, 강화 철퇴 버프 받은 기소봇 같은 4공 하수인도 위의 버프들과 조합하면 킬각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전 골렘(돌진)과 조합해도 유용하고요.
다 져가는 판에 공격력 버프+질풍으로 의외의 킬각을 내서 역전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3. 드로우 3장
드로우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보니 하늘빛 비룡, 노움 발명가, 이교도 지도자를 넣었습니다.
이교도 지도자는 딱 한 장만 드로우한다는 생각으로 이용합니다. 4공 2체라 노움 발명가보다 비효율적인 교환이 될 것 같지만, 의외로 효율적인 교환이 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무기를 이용해서 처치해야해서 4뎀을 강요한다든지). 하늘빛 비룡은 주문공격력+1에 버프+질풍으로 킬각 만들기까지 쏠쏠합니다.


운영

초반
완전 기계덱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이 잘 풀릴 때와 못 풀릴 때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단언하건데 이 덱의 최대 단점입니다. 특히 덱 구성상 1코 선공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예 없습니다.
첫 패는 대지의 무기, 회전로봇, 기소봇, 안녕로봇, 대지충격1장 등을 들고 가면 좋습니다. 후공일 때는 2코에 동전 써서 3체를 처리할 수 있는 강화 철퇴도 좋습니다.
흑마, 마법사, 사제 상대로는 공허방랑자, 마나 지룡, 북녘골을 생각해서 대지의 무기를 챙기면 좋습니다.
냥꾼 상대로는 오염된 노움 나오면 그냥 대지 충격 써서 4뎀 막으면 좋습니다. 돌냥 상대로 초반 4뎀 세이브는 큽니다. 안녕로봇도 좋지만 상대가 부엉이를 내면 판이 말리는 경우가 많으니 더 낫겠다 싶은 쪽으로 찍으세요.
드루이드 상대로는 파지직이나 사술 1장을 가져가도 괜찮은데, 의외의 타이밍에 나오는 고코 하수인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사와 드루이드, 흑마 상대로는 2코에 훌륭한 하수인 처리수단들이 있습니다(무기, 천벌, 검은폭탄). 기소봇이나 회전로봇을 1코 후턴에 동전으로 전개할까 고민할 때, 이게 없을거라 모험을 걸어 대박을 칠 수도 있지만 대개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그냥 2코 후턴으로 넘겨주시면, 상대가 3코에서 1코를 손해보고 처리해야해서 나름의 이익이 생기니 모험보다는 안정을 추천합니다.

초중반
하수인들을 전개해가면서 영웅 데미지를 깎아두면 됩니다. 질풍+공격력 버프(+파지직)으로 킬각을 내려면 그래도 반피 가까이는 깎아야 합니다. 6코-8코에 불정이나 박사 붐을 안정적으로 낼 환경이면 아주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4공 하수인만 깔아둬도 킬각을 노릴만 합니다.
짜증나는 하수인은 사술로 쳐내세요.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정도만 되도 고민없이 써도 됩니다. 돌냥은 딱히 고코가 없으니 미샤(야벗 4/4 도발)나 암흑칼날(5코 4/4+영웅 3뎀) 정도만 되도 사술로 쳐내도 됩니다.
거인흑마 상대로는 신나게 체력깎다간 거인 등장하고 도발벽 쳐지면 파지직 외에는 답이 없어집니다. (초반 전개가 강한 기계술사는 거흑이면 땡큐지만, 이 덱은 대개 킬각이 조금 늦게 나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그런거 무시하고 베짱좋게 명치 치다가 거인이나 아르거스 잡히기도 전에 끝내는 경우도 있지만, 확실한 데미지가 안나온다면 상대체력 14-18 정도에서 킬각을 노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7코-10코 타이밍
질풍과 공격력 버프, 파지직 데미지를 잘 조합해서 한방킬각을 냅니다. 특히 비전 골렘(공4)+대지의 무기(+3)+질풍(*2)의 6코 14뎀은 자주 쓰이게 됩니다.
적게는 10대 초반부터 많게는 20대 초반까지 의외의 한방뎀이 나오곤 하므로 킬각을 잘 계산해보세요. 심지어 다 진 판에 필드에 남아있는 주문력 토템 하나 가지고 18뎀 내서 역전한 판도 있습니다.

이후
사실 저 타이밍을 놓쳤다는 것 자체가 필드가 장악당했든, 도발에 막혔든, 내 하수인들이 계속 주문에 정리당했든,, 무슨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므로 이길 가능성이 적습니다. 하지만 영웅 체력을 많이 깎아놓은 상태라면 파지직이나 강화철퇴 딜 같은 것으로 마무리 지을 가능성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끌어보면 됩니다.


명확한 단점

1. 초반 손패에 따라 판세가 극도로 뒤집힙니다. 초반 손패로 기계들을 전개해두고 명치딜이나 필드 장악을 해두면 좋지만, 최악의 경우 주문들이나 고코 하수인들이 손에서 놀게 됩니다. 초반 손패가 어떻게든 잡히게끔 하는 것이 좋은 덱이겠지만, 이 덱은 그 면에서 취약합니다.
2. 1코에 마땅히 할 것이 없어, 후턴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3. 기계 하수인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 강화 철퇴나 땜장이의 이득을 보기 난감한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위의 손패 문제와 어느정도 연관됩니다)


경험상 상성

경험상 가장 취약한 상대는 비트성기사입니다. 광역기도 없으므로, 성기사의 중반 필드 장악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악흑도 어려운 상대입니다. 악흑이 미처 정리하지 않은 하수인으로 한방 역전딜을 노리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돌냥은 서로의 초반패에 따라 달라지긴 하나, 많은 경우 초반에 얻어맞다가 한방딜을 넣기전에 집니다. 한방딜을 노리는 특성상 빙덫을 넣은 경우에 더 취약합니다. 단 상대가 초반패에서 말리면 어렵지않게 이길수 있습니다.

주문법사는 상대가 주문으로 우리 하수인들이 영웅딜을 못넣게 잘 끊어낸다면 어렵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적이 주문으로 영웅킬하기전에 우리가 영웅을 끝낼수 있습니다.
기법은 초반 상대의 기계 하수인 전개만 막는다면 중반에 끝낼 수 있습니다만, 패싸움입니다.
드루이드는 상성과 달리 의외로 할만한데, 침묵+사술을 4장이나 넣어 상대의 키 카드들을 무력화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자군야포와 생명의 나무(9코 올 체력회복)만 유의하세요.
거흑은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도발벽 쳐지면 힘듭니다만, 도발벽 쳐지기 직전타이밍에 킬각을 노릴 수 있습니다. 도발 한 두 개 정도는 침묵으로 없애거나 사술로 약하게 할수 있습니다.
기름도적은 애매합니다. 압도적으로 이긴 경우도 많은데, 아무것도 못하고 진 경우도 많아서..

전사 상대로는 모든 술사가 그러하듯 강합니다. 손놈덱의 경우 약속의 8턴 콤보(전쟁노래사령관+손놈)만 조심하면 되고, 방밀은 진 걸 떠올려봤는데 기억이 안 날 정도 입니다. 난투만 신경쓰세요.
사제 상대로는 대개 계속 치다가 승리로 끝납니다. 신폭, 빛폭으로 정리를 두번 정도 당해도 이길 정도니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만, 정리 전에 어느정도 딜은 쌓아둬야합니다.

기계술사 상대로는 초반은 약하나 중반에 딜로 뒤집어 이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클래식 술사는 야수 정령(3코 2과부하 2/3도발 2개)이 짜증나고 번개폭풍(광역기)만 주의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킬각 잡아서 이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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